강화 석모도 보문사의 자랑거리 - 눈썹바위와 마애석불좌상 (석모도 보문사/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관음성지/마애관세음보살/석모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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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10.



<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 보문사가 자리잡고 있는 강화 석모도..>







1. 여행개요


◈ 일 시 : 2017.01.22(일), 날씨 : 맑음

◈ 장 소 : 석모도 보문사 - 인천 강화 (주소 - 인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629)

◈ 비 용 : 입장료 2,000원 (필자는 해명산~낙가산 산행 후 보문사로 내려갔기에 무료로 입장)




2. 여행지 소개




석모도 보문사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한국의 3대 해상관음기도장 가운데 하나이다. 635년(선덕여왕 4)에 창건했다고 하며,

이 마을에 살던 한 어부가 그물을 쳤다가 불상과 나한상 22구를 건져올렸는데 꿈에 나타난 스님이 일러준 대로 현재의 석실에 봉안했다는 전설이 있다.

1812년(순조 12)에 홍봉장의 도움을 받아 중건했으며, 1893년(고종 30)에는 민비의 전교로 요사와 객실을 중건하는 등 여러 차례의 중건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법당·관음전·나한전·대방·종각·석실 등이 있다. 특히 이 절의 역사를 대표하는 순례지인 석실(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7호)의

입구에는 3개의 홍예문이 있고, 동굴 내에는 반원형의 좌대를 마련하고 탱주를 설치했는데 그 사이에 있는 21개의 감실에는 석불을 안치했다.







3. 여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여행지도





5. 여행이야기 - 보문사 방문으로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을 모두 다 가보게 되었다..^^


원래 보문사를 다녀온 사진들은 석모도 해명산~낙가산 산행후기에 다 첨가해서 올릴려고 했었는데,

생각외로 가람 규모가 크고 볼거리도 상당히 많았다. 그래서 따로 보문사만 관련하여 여행후기를 쓸려고 한다.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으로 알려진 양양 낙산사와 남해 보리암, 그리고 강화 보문사를 이제 모두 다녀와서 괜히 뿌듯하다.


입장료를 성인 1명당 2,000원을 받는 곳이지만 등산을 해서 산에서 내려가면서 보문사를 들르는거라 입장료를 내지 않았다.

하지만 볼거리나 풍경에 비하면 입장료는 전혀 부담되지 않는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


산에서 내려오면서 이동을 했기에 먼저 눈썹바위와 마애석불좌상을 먼저 보게 되었다.

그리고 돌계단을 내려와 보문사의 여러 법당들을 구경하고..


일주문을 지나 내려오게되면 가게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라 쉽게 먹을거리를 즐길 수도 있는곳이다.

교통도 이곳에서 바로 석포리 선착장까지 가는 마을버스가 있는터라 접근성도 좋고...ㅎ


일몰 때 오더라도 참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한번 기회가 되면 일몰시각에 와봐야겠다.








낙가산 봉우리 부근에서 보문사로 내려오게 되면 거대한 바위와 만나게 된다.

바로 눈썹바위





눈썹바위 아래에 조각이 되어 있는 보문사 마애석불좌상

전체적인 불상의 균형은 조화롭지 못한 편이다.

돋을새김 기법의 마애석불좌상이다.





바위가 참 매끈하다..

마애석불좌상을 보고 소원을 비는 주희씨..ㅎㅎ

무슨 소원을 비셨는지~~^^





눈썹바위가 처마 역할을 하여 비바람을 어느정도 막아준다.

관세음보살님은 눈썹바위 아래의 바위면에 새겨 모셨는데, 눈썹바위가 마치 지붕처럼 돌출되어 있어 비바람으로부터 관음부처님을 가려 주고 있는 형태다.

관음좌상의 모습을 보면, 네모진 얼굴에 커다란 보관을 쓰고 두 손을 모아 정성스레 정병을 받쳐 들고 연화대좌 위에 앉아 있다.

얼굴에 비해 다소 크게 느껴지는 코, 입, 귀는 투박하기는 하지만 서민적이라 보는 사람의 마음도 푸근해지며 정감이 간다.

또 부처님의 얼굴에 빠짐없이 있기 마련인 백호도 이마 사이에 솟아 있으며, 가슴에는 '만(卍)' 자가 새겨져 있다.

불의는 양쪽 어깨를 모두 감싸도록 입는 통견이 무릎 아래로 흘러내리고 있다.




보문사가 관음 도량의 성지임을 가장 잘 상징하는 성보 문화재로서, 사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이 마애관음좌상은 1928년 배선주 주지스님이 보문사가 관음 성지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금강산 표훈사의 이화응 스님과 더불어 이곳에 새긴 곳으로,

크기는 높이 9m 20cm, 너비 3m 30cm에 달하는 거상이다.

크기를 척수로 환산하면 높이 32척에 너비가 11척이 되는데, 이것은 곧 관음보살의 32응신과 11면을 상징하는 것이다.


연화대좌 왼편에는 '조불화응선사' 가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화엄회상필부사왕중,나무화엄회상욕색제천중,화엄회상호법선신중' 등의

글씨가 세 줄로 새겨져 있다.

마애관세음보살은 비록 오래전에 조성되지는 않았지만 보문사가 관음성지인 동시에 관음기도 도량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중요한 대소사가 있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정성으로 기도 올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하여 지금도 신도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어 있다.





스님 한분이 사방이 창문으로 달린 거처에서 불경을 외우고 계신다..





특히나 눈썹바위에서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서해 바다의 경치는 장관이다.

특히 일몰 경관이 아주 일품이어서 석모도의 일몰은 서해 최고의 낙조로 꼽히기도 한다.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붉은 해와 노을을 쳐다보노라면 종종 그야말로 무아지경 불심의 경지에 들곤 한다고 한다.





보문사와 서쪽방면의 전경..















아래쪽 보문사에서 이곳까지 이어진 돌계단이 총 419개에 달한다고 한다.





깔끔하게 조성이 잘되어있다.










이제 보문사로 내려가보자~















소원지에 소원을 써서 통안에 넣은 뒤 매달아 놓은 모습..

비용은 만원. ㅎㅎ





일몰이 정말 멋질것같다.





계단 중간쯤에 계단 불사를 기념하는 '관음성전 계단불사 공덕비'가 세워져 있다.




















봉향각





보문사 극락보전 앞~





보문사의 중심 전각인 극락보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에 내부 60평 정도의 웅장한 규모다.

상단에는 아미타부처님과 좌우 협시로 대세지보살, 관세음보살님이 모셔져 있고 중단에 신중탱화가 하단에 지장보살님이 모셔져 있다.

또한 상단 뒤편으로 총 3,000분의 옥부처님이 모셔져 있어 법당에 장엄함을 더하고 있다.





보문사가 유명해진 것은 1970년대 이 절을 방문한 당시 영부인 고 육영수 여사 덕이 컸다.

육 여사의 도움으로 당시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의 범종이 만들어졌는데 안타깝게도 1974년 8월 15일 불의의 흉탄에 서거한 후인 1975년에야 완성됐다.


대부분의 탐방객은 석굴암이나 수령 600년인 향나무를 둘러보고 말지만 대웅전 앞마당 범종루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푸른 녹이 잔뜩 슨 범종의 옆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및

가족과 당시의 각료 등 지나간 세월과 권력, 영화를 누렸던 이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보문사 사찰 뒤쪽으로 눈썹바위가 정면에 보인다.





천인대 옆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느티나무 두 그루가 나란히 자라고 있다.

둘 다 수령은 약 290년이고 크기도 비슷해서 높이 16m, 둘레 4.8m 정도이다. 현재 군(郡) 지정 보호수로 관리되고 있다.










석실 앞 큰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이 향나무는 인천광역시 지방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되어 있다.

밑동 지름이 2.1m이며, 높이 1.2m, 부위의 둘레가 3.2m 정도이다. 나무의 생긴 모습이 마치 용트림을 하고 있는 듯 기이한 느낌을 주고 있다.

1.7m 높이에서 원 줄기는 동서 양쪽으로 갈라졌는데 동쪽 것은 둘레가 1.3m이고, 서쪽 것은 둘레가 1.5m이다.

6.25 전쟁 중에 나무가 죽은 것 같이 보이다가 3년 후에 다시 소생하였다고 한다.









 

보문사 맷돌

한때는 보문사 승려와 수도사들이 300명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이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 때 사용했던 맷돌이 아직도 남아 있다.

크기가 지금 69cm, 두께 20cm로 일반용 맷돌보다 두 배 정도 큰 화강암 맷돌이다.








신라 선덕여왕 4년(635)에 회정대사가 처음 건립하고 조선 순조 12년(1812)에 다시 고쳐 지은 석굴사원이다.

천연동굴을 이용하여 입구에 3개의 무지개 모양을 한 홍예문을 만들고, 동굴 안에 불상들을 모셔 놓은 감실을 설치하여

석가모니불을 비롯한 미륵, 보살과 나한상을 모셨다.

이들 석불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 어떤 어부가 고기잡이 그물에 걸린 돌덩이를 꿈에서 본 대로 모셨더니 부처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석실(나한전) 내부의 모습












와불전 내부에는 또다른 볼거리가 있다.




바로 보문사 와불(臥佛)

와불전의 와불은 열반하는 부처의 누워있는 모습으로 본래 보문사에 있는 천인대라는 바위에 새겨 조성하였다.

천인대는 이절의 창건 당시 인도의 한 큰스님이 불상을 모시고 이 천인대에 날아왔다고 한다.

그 뒤 이 바위는 법회 때 설법하는 장소로도 사용되었는데, 이 바위 위에 일천명이 능히 앉을 수 있다고 하여 천인대라고 한다.

1980년에 조성을 시작하여 2009년 3월에 조성 완료되었다.

너비 13.5m에 높이 2m이다.




부처님 뒤의 1m 정도의 공간을 통해 주위를 돌면서 참배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누워 있는 모습과 손의 모양, 불의의 주름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 되어있고, 상호 또한 평안하여 기도를 하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평정을 갖게 해준다.

운양(구름모양)으로 장식된 열반대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아름다운 조각으로 구름의 모양이 수려하고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와불전 옆으로 오백나한상과 33관세음보살 사리탑이 조성되어 있다.




33관음 사리탑의 뒷편을 둘러 감싸안듯 오백나한이 모셔져 있다.

오백분의 모습과 표정이 모두 달라 각각의 개성적인 모습을 자유분방하게 나타내고 있으며,

오백나한 봉안 불사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어 동참하신 분의 이름을 나한님 좌대에 새겨드리고 있다고 한다.












낙가산 보문사 일주문을 지나며..

몰랐었는데 이곳으로 오를때에는 입장료 2,000원을 내야 한다. ^^





보문사 앞쪽에 많은 식당들이 있었는데 마침 그곳에서 출발하는 석포리행 버스가 떠날려고 해서 바로 타고 선착장에 도착.

그리고 다시 강화도로 도착. 맛집 검색 후에 얼큰한 육개장 칼국수 집을 찾아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시간이 여유있다면 보문사에서 맞이하는 일몰을 꼭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보게 되겠지...^^


 

 

 

 

 

http://blog.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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