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끈다랑쉬오름 - 낮고 평탄해. 산책하기 좋은 가을억새오름 명소 (제주 오름 기행/제주여행/제주 가볼만한곳/아끈다랑쉬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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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 여행/제주특별자치도

2018. 1. 20.



< 오름의 여왕 곁에 있는 작고 아담한 오름 - 아끈다랑쉬오름 >







1. 여행개요


◈ 일 시 : 2017.09.06 (수), 날씨 : 구름많음, 흐림

◈ 장 소 : 제주 아끈다랑쉬오름 ( 주차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2705 )

◈ 비 용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2. 여행지 소개




아끈다랑쉬오름


예로부터 아끈다랑쉬 오름이라 불렀다. 아끈은 작은의 뜻을 가진 말로, 다랑쉬 오름의 작은 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이다.

사람에 따라 아진다랑쉬 오름으로도 부른다. 아진은 앉다의 제주어인 아지다의 관형사형이다.

높이는 198m, 비고 58m, 둘레는 1,454m, 면적은 164,072㎡, 폭은 487m이며, 모양은 원추형이다.

일제 강점기를 비롯하여 광복 후까지도 아끈다랑쉬 오름 바로 남쪽에 다랑쉬 마을이 있었는데, 제주 4·3 사건으로 폐동되었다.

다랑쉬 마을의 한자 차용 표기는 월랑동(月郞洞)이었다. 이곳에 작은 굴이 있었는데, 이것을 다랑쉬굴이라 하였다.

이곳에서 제주 4·3 사건 때 여러 사람이 희생되었다.


중산간 도로와 비자림로가 만나는 송당 사거리까지는 여러 갈래의 길이 나 있다. 여기서 수산리 쪽으로 4.6㎞를 가면

종달리로 가는 삼거리가 있고, 종달리 쪽으로 20m를 가서 왼쪽의 길을 따라 1.8㎞를 더 가면 기슭에 도착한다. 정상까지는 약 15분 정도 걸린다.






3. 여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여행지도





5. 여행이야기 - 다랑쉬오름에 오르기 앞서 아끈다랑쉬 먼저 보고 가야지..^^


오늘 여행 하루만 오름을 많이도 다녀왔다. 오늘 여정의 마지막 행선지 !! 바로 아끈다랑쉬오름이다.

용눈이오름에 올랐을 때 주변에서 가장 눈에 띄는게 바로 다랑쉬오름이고, 그리고 바로 옆에 기생화산처럼 붙어 있는 것이 바로 아끈다랑쉬오름이다.


가을철 억새 명소로도 유명한 곳..

그렇지만 내가 찾았을 때만 하더라도 9월초였으니, 아직 억새가 피어나긴 남았고 녹색의 수풀이 가득한 상태였다.

여름에는 거의 이 오름을 찾지 않는듯하다.

아끈다랑쉬오름 분화구 가장자리 한바퀴 돌면서 만난 거미줄만 수십, 수백...까지는 아니지만 엄청나게 많았다. ㅎ

그리고 여름에는 잡초와 수풀이 무성하여 길도 제대로 찾기 쉽지가 않다.

되도록이면 가을에 찾되, 여름에 찾아온다면 거미줄과 제대로 씨름 한판할 각오는 되어 있어야한다.


이곳 또한 조망은 좋았다.

오름의 여왕인 다랑쉬오름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고, 제주 동쪽편 성산일출봉과 우도까지 보이는 곳이다.







아끈다랑쉬오름으로 가는 방법은 다랑쉬오름으로 올라가는 입구로 오면 된다.

한쪽으로는 다랑쉬, 반대쪽으로는 아끈다랑쉬 방향이다.





앞쪽으로 보이는 작은 언덕이 바로 아끈다랑쉬오름이다.

희미한 길의 흔적을 따라 접근해본다.





이곳 아끈다랑쉬오름은 사유지 !!





조금 이동하다보니 아끈다랑쉬 표지판이 또하나 있고..^^





올라가는데 상당히 짧은 거리이긴 한데...

이곳을 찾았던 9월초엔 이처럼 아직 수풀이 가득하다. 가시 종류는 없었지만 거미줄과의 싸움이 이제부터 시작된다.





다소 힘겹게..ㅎㅎ 수풀을 헤치고 오름 분화구쪽으로 오르다보니 덩그러니 나무 한 그루가 맞이해준다.





되돌아 본 모습.. 저 오름이 다랑쉬오름이다.





잡초와 억새의 키가 상당히 크다. 상당히 우거져 있고..

사람들이 이 계절엔 거의 찾지 않는듯하다.





다랑쉬오름 동남쪽에 이웃해 있는 오름으로, 제주 동쪽에서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다랑쉬 오름 바로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다랑쉬 오름처럼 낮고 자그마한 원형 분화구를 갖고 있으며, 비슷한 모영을 띄고 있고 아끈다랑쉬라고 부른다.

(아끈이란 버금가는 것, 둘째 것이라는 뜻의 제주방언이다.)





서사면으로 난 작은길을 따라 10분 정도면 쉽게 오를 수 있으나, 억새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가을이라면 풍경이 주는 아름다움에 빠져

한두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릴 수 있다. 산정부에 둥그렇게 패어있는 원형 분화구(둘레: 약600m)는 아담한 소형 경기장을 연상케 하며,

전사면은 일부 잡목숲을 제외하고는 풀밭을 이루고, 화구안은 묘 1기와 함께 초지가 조성되어 있다.

서사면의 얕은 구릉에는 과거 4.3사건 당시 민가가 있었던 흔적으로 보이는 돌담과 동백나무 등을 찾아 볼 수 있다. 





분화구 가장자리를 조금 이동하다보니 수풀과 억새가 조금 정리된 지점이 나왔다.

아끈다랑쉬오름에서 유일한 쉼터라고 보면 된다. ^^





아끈다랑쉬오름 기념사진..!!





분화구 건너편 너머로 지미오름과 우도가 보인다.





은월봉(윤드리오름) 뒤쪽으로 성산일출봉도 보이고..





높은오름이 보이고..그 옆으로 안돌, 밧돌, 체오름 등등..





다랑쉬 오름 오름길도 보인다.

초반에 일직선으로 나무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다가 지그재그 길이 이어진다.





용눈이오름도 보이고~




수풀이 너무 우거져 길도 거의 찾기 힘들고해서 맛배기만 보고 내려갈까 싶었는데..

계속 분화구 가장자리를 따라 돌아보기로 한다. 그냥 내려가고 싶지가 않았다..










"절굿대" 라는 이름의 들꽃..





이곳 아끈다랑쉬오름에서 찍은 사진들이 데이터 에러로 인해서 많이 훼손이 되었다..

제주 동쪽편으로 찍은 사진들 중에 좋은 사진도 많았는데..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ㅠ















계속해서 거미줄과 싸우면 전진중..ㅎ










용눈이오름이 가봤으니..다른 계절에 찾아가고 싶다.




















은월봉과 그 뒤로 성산일출봉..





용눈이오름 북동쪽 사면..





아끈다랑쉬오름 너머 보이는 오름의 여왕은 고요 속의 위엄을 과시한다.






거미줄도 거미줄이지만 혹시나 뱀도 있을까봐 조금 걱정이 된다..ㅎㅎ










어느덧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 다랑쉬오름에 걸리고 있구나..















유순한 아끈다랑쉬오름의 분화구 능선..





한바퀴 다 돌아오니 아까 올라오던 지점과 만나게 되었다.

올라올 때만해도 수풀에 가려 길인지 아닌지 분간이 힘든 계절이라..^^





아끈다랑쉬오름을 내려오며..되돌아 본 모습..^^

다음에 금빛 억새로 물들때나 겨울철 눈 뒤덮힌 모습일 때 찾아오고 싶다. ^^


 

 

 

 

http://blog.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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