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손지오름 - 한라산의 손자라는 뜻에서 붙여진 손지오름 (손자봉/손지오름 입구/제주 오름 기행/제주여행/제주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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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 여행/제주특별자치도

2018. 1. 28.



< "X" 자 형태의 삼나무 조림이 특이한 손지오름으로 가보자..>







1. 여행개요


◈ 일 시 : 2017.09.07 (목), 날씨 : 구름많음

◈ 장 소 : 제주 손지오름 ( 주차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4807 )

◈ 비 용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2. 여행지 소개




손지오름


남쪽의 정상봉을 중심으로 동반부는 평평한 등성이를 이루고, 서반부는 크고 작은 세봉우리가 기복을 이루는 가운데 타원형의 분화구

(화구둘레 약 600m, 깊이 26m)가 패어 있고, 동쪽 기슭에는 원추형 알오름(도래오름)이 있으며, 남쪽 기슭에도 원추형의 아담한 알오름을

갖고 있는 복합형 화산체이다. 오름 사면에는 `x`자 형태로 구획되어 삼나무가 조림되어 있고,

그외 지역은 풀밭과 초지를 이루면서 산자고, 보라빛제비꽃, 노란솜양지꽃, 남산제비꽃 등이 식생하고 있다.
오름 모양이 한라산과 비슷하다하여 한라산의 손자라는 뜻에서 손지(손자의 제주어)오름이라 부르고 있고,

한자로는 뜻을 빌어 손자봉(孫子峰), 孫岳(손악), 孫枝岳(손지악)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
(표고 : 255.8m 비고 : 76m 둘레 : 2,251m 면적 : 279,921㎡ 저경 : 778m)







3. 여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여행지도





5. 여행이야기 - 쉽사리 사람의 방문을 허락하지 않는 손지오름


오늘은 계속해서 오름 기행을 이어나간다~ 이번에 목적지로 정한 곳은 바로 손지오름!!

지도를 펼쳐놓고 가볼만한 오름이다 싶으면 무조건 향해보는 이번 여행 컨셉처럼 즉흥적으로 정했다.

즉흥적으로 정한만큼 약간의 위험부담은 있었고, 그것은 그대로 필자의 개고생으로 이어져서 손지오름을 겨우 내려와서 허탈하게 웃을 수 밖에 없었다..ㅎ


손지오름은 주변의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오름길 정비가 안된 곳이다.

선답자들이 올라갔던 흔적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 필자가 찾은 9월초의 손지오름은 그 흔적들을 거의 남김없이 지워버렸다.

아직 억새가 피기 전이라 사람들의 방문 자체도 없고, 성인 키보다 높게 자란 억새풀들과 덩쿨들, 가시나무 등이 사람의 방문을 쉽사리 허락하지 않았다.

오름 높이의 약 6할 정도는 눈으로 보이는 흔적을 따라 움직일 수 있었고,

나머지 4할은 나뭇가지로 억새풀들을 헤쳐나가면서 발로는 계속해서 그 흔적들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렵게 올라 손지오름 분화구까지 올랐으나... 이후 분화구 가장자리를 따라 걷는 길은 무성하게 자란 억새풀들로 인해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결국 한 곳에서만 분화구 구경을 대강하고..다시 내려가야만 했다.

문제는 내려갈 때 길을 찾기가 올라올 때에 비해 분간하기가 여간 힘들지가 않았다.

몇번 넘어지기도 하고, 가시덩쿨에 온 몸을 찔리기도 하고...

이 손지오름은 6월~9월 사이에는 오지 않는게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에 좋다.

억지로 내려와서..ㅎㅎ 또 다음일정으로...^^








이 손지오름이라 새겨진 비석을 보고 좋아하면 안된다.

이곳은 입구가 아니기에..ㅎㅎ





아까 전 그 비석을 지나쳐 들어와서 본 손지오름의 북서쪽 방면..

나 뿐만 아니라 손지오름을 찾은 많은이들이 이곳의 막다른 길로 잘못찾아오게 된다.





손지오름 입구는 이곳이라 보면 된다.

손자봉 교차로에서 중산간동로로 약 450m 정도 이동하게 되면 "성산 10km" 라 적힌 이정표가 있다.

이 이정표 뒤쪽으로 차량 1~2대 정도 주차할만한 공간이 있고, 이곳에서 올라가면 된다.





다시 나가기 쉽게끔 이렇게 주차를..ㅎㅎ





팻말이 보인다. 일단 제대로 찾아온듯해서 안도감이 든다.





한자명으로 손자봉인 손지오름은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 의 일환으로 한 여행사가 지정되어 책임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다..ㅎㅎ 관리가 하나도 안되어 있다..;;;





무성하게 자란 수풀 사이로 그나마 길인것 같은 곳이 있어 일단은 위로 향해 걸어가본다.





아직까지는 수풀 높이가 발목정도라 부담없이 갈 수 있다..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ㅎ





지척의 거리에는 용눈이오름이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개고생도 모른채...저러고 있다..ㅎㅎㅎ





계속해서 손지오름 앞에서 퍼포먼스중...ㅎ





이제 본격적으로 탐사(?) 시작이다..

수풀을 헤쳐가며, 시선은 전방주시..선답자들의 이동경로를 눈과 몸으로 습득해가면서 올라가야 한다.

방문객들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오름은 길이 없기 때문에 오르려면 나름의 각오가 필요하다.

무덤 한 곳 옆을 지나가게 되는데..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올라갈 때는 선답자들이 지나다닌 길을 따라 제대로 올라갔다.





휴~~   길 찾기 무지 힘들다..ㅎ

가파른 경사는 한 발 한 발 내디딜 때마다 숨을 턱까지 차오르게 만든다.

우거진 풀, 가시나무를 뚫고 지나가야 할 때면 ‘다시 내려갈까?’ 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





땅만 보고 오르다보니 제법 높게 올라온 듯하다..

주위를 둘러보고..





손지오름을 오른 이들 대부분이 목격하게 되는 이 나무판대기..

" 악보대 "

이 잃어버린 악보대의 주인은 과연 누구일까...^^

손지오름에서 유일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




분화구 가장자리를 따라 철조망이 있다. 사이를 통과해 안으로 들어가보자..





드디어 만나게 된 손지오름의 분화구..!!

억새 피는 계절에 이곳은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여느 오름과 같이 분화구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해볼려고 했으나...

너무 무성하게 자란 억새풀들과 잡초, 가시덩쿨 등에 의해 포기하고 말았다.





남쪽의 정상봉을 중심으로 동반부는 평평한 등성이를 이루고, 서반부는 크고 작은 세봉우리가 기복을 이루는 가운데 타원형의 분화구(화구둘레 약 600m,

깊이 26m)가 패어 있고, 동쪽기슭에는 원추형 알오름(도래오름)이 있으며, 남쪽 기슭에도 원추형의 아담한 알오름을 갖고 있는 복합형 화산체다.





오름 사면에는 `x`자 형태로 구획되어 삼나무가 조림되어 있고, 그외 지역은 풀밭과 초지를 이루면서 산자고, 보라빛제비꽃,

노란솜양지꽃, 남산제비꽃 등이 식생하고 있다. 오름 모양이 한라산과 비슷하다하여 한라산의 손자라는 뜻에서 손지(손자의 제주어)

오름이라 부르고 있고, 한자로는 뜻을 빌어 손자봉(孫子峰), 손악(孫岳), 손자악(孫枝岳)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





다시 내려가야 될 시간..

용눈이오름을 가깝게 렌즈로 담아 본다.





늘 사람들로 붐비는 용눈이오름에 비해.. 이곳 손지오름은 한적하다못해 찾는 이가 거의 드물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필자가 찾은 9월초... 한 여름에 이곳을 온다는건 정말 위험한 일이다..ㅎㅎ





조금 내려선 이후부터 길은 생략한 채 무작정 밑으로 수풀을 헤치며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이정도로 수풀이 빽뺵하고 높게 자라있어 시야확보도 힘들다.






겨우 위험구간을 다 헤집고 나온 다음에...ㅎ

손지오름(손자봉)은 되도록이면 6~9월은 피해서 다녀오도록 하자 ^^


 

 

 

 

http://blog.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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