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화적연 - 한탄강에 있는 큰바위와 깊은 연못으로 이루어진 절경 (한탄ㆍ임진강 국가지질공원/포천여행/포천 가볼만한곳/한탄강 지질공원 화적연)

댓글 0

실크로드 - 여행/경기도 지역

2018. 6. 2.



< 겸재 정선도 지나치지 못한 비경 화적연 (명승 제93호) >







1. 여행개요


◈ 일 시 : 2017.12.16 (토), 날씨 : 맑음

◈ 장 소 : 경기 화적연 ( 경기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67 )

◈ 비 용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2. 여행지 소개




화적연


영평8경 중 한 곳으로 수면 위로 높이가 13m에 달하는 바위가 솟아있는데 그 모양이 연못 한가운데 볏 짚단을 쌓아 올린 듯 한 형상이어서 "화적"이라

불려지고 있다. 한탄강 상류에 있는 연못으로서 어느 늙은 농부가 3년 가뭄에 비 한방울 내리지 않는 하늘을 원망하며 연못가에 앉아 한탄하길

"이 많은 물을 두고도 곡식을 말려 죽이게 되다니 하늘도 무심하도다 용도 3년 간 낮잠만 자는가 보다"하니 물이 왈칵 뒤집어지면서 용의 머리가 나오며

꼬리를 치며 하늘에 오르니 그날 밤부터 비가 내려 풍년이 들었다고 전한다. 이때부터 가뭄이 지면 이 곳에 와서 기우제를 지내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3. 여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여행지도





5. 여행이야기 - 용이 엎드린 형상, 한탄강 화적연으로 가보자..


오늘 지질명소 탐방의 마지막 여정.. 포천 화적연으로 가보자..!!

이미 시각은 오후가 훌쩍 넘어가고 있었고, 겨울이라 금새 해가 질 것 같았지만 이동거리도 비교적 짧고, 접근성이 좋은곳이라 별 걱정없이 향했다.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니, 이곳엔 화적연 캠핑장도 자리잡고 있나 보다. 겨울시즌이라 아무도 없었지만 여름철 성수기 때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릴듯..


캠핑장 입구 근처에 차를 대놓고 화적연이 있는 한탄강 하천변으로 걸어내려왔다.

한탄강 물굽이 중심이 자리잡고 있는 거대한 바위가 시선을 대번에 사로잡는다. 이곳이 바로 화적연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바위..


강도 얼어있고, 그 위로 눈이 쌓여져 있어 색다른 모습을 풍긴다.

이곳도 역시나 한적한 편.. 그나마 접근성 좋은 곳이라 필자를 제외하고 3~4명 정도 잠시 왔다가는 정도였다.


멋진 화적연 풍경을 가슴속에 담아보고..다음을 또 기약해본다..^^








화적연에 거의 다 당도한 지점.. 부근에 화적연 캠핑장 시설이 있구나~





5~10월, 성수기 때 꽤 사람들이 몰릴만한 장소다..ㅎ





한탄강변으로 이제 걸어내려오고..










오...!! 드디어 시야에 모습을 드러낸 화적연





12월의 맹추위가 화적연 앞 한탄강을 꽁꽁 얼려버렸다.

이따금씩 얼음 안쪽에서 울리는 공명소리가 꽤나 신선한 음향을 들려주었다..^^





화적연(禾積淵)은 한탄강변에 13m의 높이로 우뚝 솟아 있는 화강암을 말한다.

예전부터 화강암 바위가 마치 볏단을 쌓아 놓은 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치 볏 짚단을 쌓아 올린 것 같은 형상이어서 '볏가리소'의 한자역 '화적(禾積)'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쪽 방면에서의 진입은 힘들것같고... 강 건너 반대편에서 나중에 찾아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마치 동해안 해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고운 모래가 하천변에 깔려져 있다.



 


옛 선인들도 이 풍광에 매료되어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사실적인 표현기법을 창안하여 새로운 화법의 시대를 열게 된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금강산 유람길에 이곳에 들러 화적연을 화폭에 담았으며, 현재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해악전신첩」속에 이 그림이 있다. 또한 삼연 김창흡의 시문집에도 화적연의 멋진 풍광을 소개하고 있다.





화적연의 영험한 기운 때문에 조선시대 국가기우제를 지내던 곳이기도 하다.

화적연은 늙은 농부가 비 한방울 내리지 않던 3년 가뭄에 하늘을 원망하면서 이 연못가에 앉아 탄식하자 물이 뒤집히면서 용이 하늘로 올라갔는데,

그날 밤부터 비가 내려 풍년이 들었다고 한다. 이 일이 있은 후부터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풍습이 생겼을 만큼 신성시되었다.





움푹 패여있는 모래안쪽으로 아직 눈이 남아 있는 모습..





화적연에 내가 왔도다..!! ^^





날씨가 매섭게 추운 날이라 표면이 얼어붙었다.

하지만 그리 두껍게 얼어있는건 아니라 건너갈 수는 없었고...ㅎ

이곳에서 사망사고가 발생된 지점이라 입수가 금지되어 있다.





화적연(禾積淵)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시대의 화강암으로 알려진 명성산 화강암이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인해 생성된 것으로 주변에는

다양한 암석들이 분포하는데, 화강암(화적연)을 덮은 제4기 시대의 현무암과 관입되어 나타나는 유문암, 안산암, 산성암맥 등이 관찰된다.















겨울이라 오후가 되기 무섭게 금새 해가 지는구나..





어떻게 하면 건너갈 수 있을까 고민하는 필자...

역시나 건너가기에는 무리다..ㅎ





여름이면 모를까..한겨울에 깊이도 알 수 없는 하천에 빠질 수는 없지..;;;















화적연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문화·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다.

근처에서는 구석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몸돌과 망치돌 등의 유물이 발굴되었다.





바위의 생김새가 기괴하여 위는 마치 용머리처럼 두 개의 뿔을 이고 있으며, 아래는 거북 같다고 하여 귀룡연(龜龍淵)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화적연 일대의 수면면적은 약 400평, 수면 위 높이는 13m이다.

이곳도 역시 녹음이 우거진 계절에 또다시 찾아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 여정을 마무리한다. ^^

 

 

 

 

http://blog.daum.net/callseok

 

이 글이 유익했다면 공감 꾹~~ 눌러주시고 가세요 ^^







사업자 정보 표시
| | |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