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몰운대 트레킹 - 모래가 쌓여 육지가 된 몰운대 (다대포객사/정운공순의비/화손대/몰운대 유원지/몰운대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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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 여행/경상도 지역

2020. 3. 23.



< 안개와 구름에 잠겨 잘 보이지 않는 의미인 몰운대 >







1. 여행개요


◈ 일 시 : 2019.06.23 (일),  날씨 : 맑음

◈ 장 소 : 부산 몰운대

◈ 비 용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2. 여행지 소개




몰운대


부산광역시기념물 제27호. 낙동강 하구와 바다가 맞닿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부산시의 중심가에서 서남쪽으로 약 16㎞ 떨어진 다대포와 인접하고 있으며 그 넓이는 14만평에 이른다.

이 일대는 지형상의 여건으로 인하여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어, 모든 것이 시야에서 가리워지기 때문에 ‘몰운대’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다대포와 몰운대는 조선시대 국방의 요충지로서 임진왜란 때는 격전이 벌어졌으며, 이순신(李舜臣)의 선봉장이었던 정운(鄭運)도 이 앞바다에서

500여척의 왜선을 맞아 힘껏 싸우다가 순국하였다. 그는 이곳의 지명을 몰운대라 한다는 말을 듣고 ‘운(雲)’자와 자기 이름의 ‘운(運)’자가

같은 음이라는 점에서, “내가 이 대에서 죽을 것이다(我沒此臺).”라 하였다고 전한다.

그래서 이곳에는 정운을 위한 사당이 세워졌다고 하며 지금은 그의 순절(殉節)을 기리는 유적비가 서 있다.

이 곳은 16세기까지는 몰운도(沒雲島)라는 섬이었으나, 그 뒤 낙동강의 물에 밀려 내려오는 토사의 퇴적으로 인하여 다대포와 연결되어 육지가 되었다고 한다.






3. 여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여행지도





5. 여행이야기 - 몰운대 첫 탐방.. 환상적인 날씨가 이어져 너무 멋진 트레킹을 즐기다


2주전에 다대포 해변을 찾았을 때, 몰운대 서쪽 해변 전망대까지 잠시 다녀온게 몰운대와 제일 근접했었던 발걸음이었다.

오늘은 진짜 몰운대를 즐기러 가 본다.

그냥 간단히 돌아본다면 금방 끝날 트레킹 코스이지만, 천천히 그리고 경치감상을 해가며 이동을 하니 시간이 꽤 걸렸다.


그리고 부산이라는 대도시 안에 있다는 느낌이 안 들 정도로 주변 경관이 상당히 멋졌다.

진작에 왜 오지 않았을까..ㅎㅎ

몰운대 앞 바다에 있는 작은 무인도들이 그 멋짐을 더해준다.. 화손대 구간도 좋았고..

몇 년간 다시 찾지 않아도 될 만큼 멋진 광경들을 눈과 사진으로 많이 담고, 트레킹 여정을 마친다.







몰운대 탐방을 위해 다대포 해변공원으로 왔다.

몰운대 입구 근처에 있는 다대포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놓는 방법도 있지만, 필자는 행정복지센터에 무료로 주차를..^^





공영주차장 앞..





몰운대 유원지 안내소를 지나며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된다.

이곳은 군사 작전 지역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1997년 이후 출입이 허용되었다.





트레킹 초반.. 숲길을 거닐며~





낙동정맥의 종점을 이곳 몰운대로 보고 있다.

강원도 태백산에서 부산 다대포의 몰운대에 이르는 산줄기. 낙동정맥의 부산구간은 지경고개에서부터 몰운대까지 총 길이 43.4km 다.





몰운대 시비

조선시대 동래 부사를 지낸 문신인 이춘원(1571~1634)이 몰운대에 관련해 쓴 시가 새겨져 있다.

“호탕한 바람과 파도가 천만리 이어지는데/ 하늘가 몰운대는 흰 구름에 묻혔네/ 새벽 바다 돋는 해는 붉은 수레바퀴이니/ 언제나 신선이 학을 타고 오는구나"





조금 더 진행을 하니 다대포 객사가 나온다.





객사는 조선시대 관아건물의 하나로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보관하고,

고을의 수령이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하여 망배를 드리던 곳으로 사신의 숙소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본래 부산유아교육진흥원에 있던 것을 1970년 현위치로 이전, 복원하였으며, 1980년 부산광역시에서 기둥과 마루를 보수하고 단청공사와 현판을 설치하였다. 이 지역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객사건축물로서는 유일한 것이다.





몰운대 유원지 관리소 건물이 있는 곳에서 정운공순의비가 있는곳으로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민간인 출입통제지역.. 낮에는 정운공순의비까지 통행이 가능하다.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20호

1592년 일본 군함 500척과 싸워 큰 승리를 거둔 부산포해전에 녹도만호 정운장군은 이순신장군의 우부장으로 출전하여 장렬하게 싸우다가 순절하였다.

정운공의 공적을 추모하기 위해 1798년에 8대손 정혁이 다대첨사로 왔을 때 세운 것이다.





비 앞면에는 ‘충신정공운순의비(忠臣鄭公運殉義碑)’라 적혀 있고, 음기에는 그의 순절 사적을 적고 있다.

음기에는 그가 몰운대 아래에서 왜적을 만났을 때 몰운의 ‘운(雲)’자가 이름인 ‘운(運)’과 음이 같음을 알고,

이곳에서 전투 중에 죽을 것이라 생각하고 “내가 죽더라도 적이 알지 못하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분전하다 순절하였다고 기록하였다.






이제 몰운대 전망대로 향한다.





자갈마당이라 불리는 작은 몽돌해변..





몰운대 앞바다에는 쥐섬, 동호도 등이 있다.

쥐섬의 남북 길이는 약 750m, 동서 길이는 250m이며, 최고봉의 고도는 98m, 섬의 면적은 0.053㎢이다. 무인도로 저녁노을과 어우러진 섬의 풍경이 장관을

이루는 절경지이다. 벵에돔, 감성돔, 놀래미, 참돔, 전갱이, 고등어 등이 많이 잡히는 곳이라 끝단의 갯바위는 낚시꾼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몰운대를 둘러싼 해안은 부산국가지질공원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해안가 곳곳에 다대포-몰운대 탐방로 지질명소가 숨어 있다.





쥐섬 정상부에 있는 등대..





쥐섬 바로 옆에 있는 동호도

뒤에 보이는 무인도는 위성지도상에 북형제도라 표기되어 있다..





화손대로 이어지는 해안선..















생각보다... 경치가 상당히 좋다~





몰운대는 16세기까지만 해도 몰운도(沒雲島)로 불리던 섬이었으나,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토사의 퇴적으로 다대포와 연결된 전형적인 육계도(陸繫島)[목섬]이다.





몰운대에서 낙동강 칠백 리 물길을 따라 흘러내린 모래와 흙으로 강과 바다 사이에 형성된 삼각주인 대마등과 장자도,

그리고 부산의 제일 끝에 해당하는 남형제도와 북형제도, 나무섬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바라보인다.

몰운대는 부드럽고 아기자기하여 여성적인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며, 해안 자갈 마당과 어우러진 해안선은 부드럽고 완만한 편이다.





쥐섬, 동호도, 그리고 동섬





몽돌해안가에 잠시 내려와서.. 맑은 바닷물을 잠시 바라본다..^^





이른바 몰운대 전망대.. 요즘 흔히 있는 전망데크가 아니라 옛 군 초소로 쓰였던 곳이다.










따로 벤치는 없는데, 철제 프레임에 걸터앉아 한참을 구경하며 경치감상을 했다.





다대팔경중 제7경 삼도귀범이 펼쳐지는곳..

다대포 입구 주변 갯바위로 이뤄진 세 개의 섬 근처로, 다대포구에서 아침이면 하얀 돛을 단 배가 앞바다 저 멀러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저녁이면

만선을 이룬 배들이 흰 돛을 펼쳐 달고 바람을 안고 포구로 돌아오는 광경은 저녁노을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었다고 한다.





작은 암초에 세워진 등표.. 이른바 몰운대 등표섬이다.





동섬.. 낚시꾼들이 참 좋아할만한 곳이다..ㅎ















서남쪽 방향으로는 거제도도 보이고..










다대포항과 감천항 앞바다 입구에 있는 방파제와 등대, 등표, 부표들..










이 무인도는 모자섬이라 불린다. 섬의 명칭은 원래 경도

섬 둘레는 급사면 암석에 의한 해식애가 발달되어 있고, 수직 수평절리에 의해 형성된 장방형 거력들이 파식대상에 분포.

서쪽해안에 넓은 해성단구면이 발달해 있다. 섬의 해발고도는 약 35m














전망대에서 한참을 구경하고, 이제 몰운대의 다른 곳을 둘러보러 가 본다..





이제 잠시 숲길을 통해 화손대로 가는길..





이곳은 산림 내 동물들이 물을 마시게 해 둔 곳..















화손대로 내려가기 전.. 벤치 쉼터다.

내려서는 길이 꽤 급경사라 그냥 이곳에서 쉬다가 돌아가는 사람들이 꽤 많다. 하지만 화손대를 안보고 가면 큰 실수다..^^










모터보트 탄 이들이 지나가길래..





화손대에 당도~~!!





너른 암반지역이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둘러보았다..






























두송반도 서쪽에 있는 방파제..





뒤에 보이는 작은 무인도는 생도

물결에 따라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며, 생김새가 마치 주전자를 엎어놓은 형상과 같다 하여 '주전자섬' 으로도 불린다.

생도는 우리나라 13개 영해기점 무인도서 중 하나로, 생도에서부터 3해리(약 5.56km) 까지의 바다가 우리나라 영해에 속한다.

대부분의 영해기점 무인도서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생도는 부산 태종대에서 1.4km 가량 떨어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유일하게 육지에서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섬 정상에는 높이 6m의 무인등대가 있다.





다대동의 아파트 단지들.. 뒤로 기상레이더 건물이 있는 시약산 정상





해양경찰 정비창..그리고 다대포 현대아파트 등등..





다대포 자유아파트.. 뒤는 아미산이다.















ㅎㅎ 화손대에서 기념사진





한참을 또 이러면서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필자..






























화손대에서 다시 올라와 벤치쉼터에서 본 모습이다.

위성지도상에는 없는 방파제가 이제 다 건설이 되었구나.. 두송반도와 태종대까지 훤히 조망이 가능하다.





태종대 방면















다시 몰운대 입구로 되돌아 나온다. 입구 근처에 있는 폐건물.. 몰운커피숍인데 장사가 잘 안됐나..??
















몰운대 유원지 한바퀴 트레킹으로 다 둘러보았는데, 좋은 날씨속에 생각보다 멋진 풍경을 품고 있어서 상당히 놀랐다.

도심지 근처라 쉽게 찾아올 수 있다는 점도 상당히 장점이고.. 나중에 다시 들러보고 싶은 곳이다 ^^


 

http://blog.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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