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장산 주간산행 - 너무 맑은 날씨에 오른 부산 최고의 전망대 장산 (장산 정상가는방법/장산 너덜겅/장산 선바위/장산 장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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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 등산/경상도 지역

2020. 3. 27.



< 오후 늦은 시간대에 오른 부산 해운대 장산 산행 >







1.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19년 06월 23일(일),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부산 장산(634m) - 부산 해운대

◈ 산 행 자 : 나홀로산행

◈ 산행코스 : 센텀그린타워아파트 → 3번 장산출입로 입구 → 너덜겅 지대 → 체육시설 → 선바위(장군암) → 정상 : (원점회귀) 

◈ 산행시간 : 약 5시간 40분 ( 휴식, 촬영시간 포함 )

◈ 산행거리 : 약 4.74km (트랭글 GPS 어플 이용)

◈ 비  용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2. 산행지 소개




부산 장산


부산사람이라면 하루에 한번쯤은 보고 지나치는 산이 장산이다. 하지만 부산시민들 가운데 장산을 올라 본 사람은 많지 않다.

주말에는 가족을 동반한 산행객들도 눈에 띈다. 장산에 올라 본 시민들은 도시안에 터잡고 있으면서도 지금껏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음에 놀란다.

오랜 기간 군부대가 주둔해 입산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장산의 등산로는 다양하게 열려져 있다. 해운대구 반여 반송 우동 중동 신시가 지 아파트단지 등 어느 곳에서나 접근이 가능하고 산행코스도 많다.

또 5-6부 능선상에는 장산의 허리를 한바퀴 도는 등산로가 있어 어느 쪽에서 오르더라도 원점으로 회귀할 수 있어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도시락만 준비하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






3. 산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산행지도





5. 산행이야기 - 야경이 좋은 산은 주경도 좋다..


몰운대 트레킹을 마치고.. 오늘 그동안 기대해오고 있던 부산 해운대 장산 야경을 위해 들머리 근처로 왔다.

확실한 야경포인트는 그냥 장산 정상이라는것만 알고 오른다.

사전에 검색을 해보니, 산 중턱에 있는 약수암과 장산 정상 두 포인트 지점이 가장 대표적이었다.

오르다보니, 정상 조금 아래쪽에서 등로 옆으로 조망이 열린 곳이 있었다. 정상에서보다 더 멋진 화각과 뷰로 야경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었다.


한참을 그곳에서 사진촬영 및 눈구경을 하고..ㅎ

장산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부는 군부대가 있기에 펜스 밖에 정상석이 위치해 있다.

정상에서도 멋진 뷰가 펼쳐진다. 기장쪽으로의 시원한 조망이 더 추가되나 개인적으로 정상 전 조망처가 더 좋은것같다.


거의 하지날에 오른 터라 낮이 무척이나 길다. 정상부 서쪽방면에서 한참을 구경..ㅎ

어느정도 해가 져서 어둑해질무렵 아까 그 조망처로 내려선다.. 그곳에서 멋지고도 개인적으로도 손에 꼽을 만한 야경사진을 남기고..ㅎ

안전하게 하산길에 접어든다..^^







장산 산행을 위해 들머리로 정한 곳은 센텀그린타워아파트..

엄밀히 말해 장산에서 보는 부산 야경을 위한 산행이다. 여러 들머리가 있지만, 역시나 정상까지 가장 빨리 올라설 수 있는 곳으로 잡았다.

이번 포스팅은 야경사진은 제외하고 낮 시간에 장산을 산행한 스토리로 꾸며볼까 한다. 야경사진은 따로 포스팅을..^^



 


주차 후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서 보면 아파트 사이로 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입구에 산 지도와 등산화를 털 수 있는 털이개가 있다..






들머리에서 올라선지 5분 지나자마자 너덜겅 지대가 나온다.

장산은 부산 국가지질공원에 속하며, 해운대구 일대에 위치한다. 약 7천만 년 전 유문암질 화산활동으로 분출된 화산재, 용암, 화쇄류로 이루어진 산이다.





비교적 평평하게 깔려져 있는 돌이 이동통로다..ㅎ

설악산 귀때기청봉이나 황철봉같이 길이 보이지 않는건 아니니 걱정 안해도 된다. ^^





암석의 크기는 제각각이다. 큰것도 있고, 작은것도 있고..










올라가는 등로에서 만나게 되는 너덜겅 지대 중 가장 큰 곳..





서쪽방면으로 보이는 부산 시내의 모습..





해운대구, 수영구의 아파트와 주택단지들.. 그리고 금련산, 황령산





무척이나 하늘의 구름이 좋은 날이었다.. 도심지 한 가운데 야트막하게 솟은 산은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배산이다.





부산 연제구 뒤로 백양산(642m)이 보이고~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의 모습도 보인다.





연산동 일대.. 부산 환경공단 동부시설사업소의 원형 구조물이 인상적이다. 수영강을 가로지는 교량명칭은 과정교..





만덕고개 방향..





부산도 참.. 아파트도 많고 인구밀집지역이다. 한국 제2의 대도시










부산 국가지질공원은 구과상유문암, 반상유문암, 유문암질응회암 등 다양한 화산암들과

장산폭포, 돌서렁 등의 웅장한 지형이 넘쳐나며 뛰어난 해안도심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장산은 백악기말 칼데라의 잔존구조인 화산함몰체로 한반도 남동부의 화산활동사를 연구하는데 높은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장산 자락에는 화산암 암벽에서 떨어진 거력들이 산의 경사면을 따라 길게 뻗어있는 암괴류(block stream)를

관찰할 수 있다. 총 아홉 줄기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의 암괴류를 연결한 “재송너덜길”을 통해 남해, 동해 바다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세 번째 만나게 되는 너덜겅 지대를 지나고..





체육시설이 있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산 정상방향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 있었는데, 초행길이라 왔던 진행방향 그대로 직진을 했다.





길은 뚜렷하고.. 이정표도 있어서 크게 길 헤맬 염려는 없다.





장산의 일곱 고개 중 셋째 고개라고 이정표에 표시되어 있다. 특별히 명칭은 없는듯..





장산 8부 능선 남쪽에 위치한 선바위 장군암으로 규모가 높이 11m, 둘레 12m의 양석으로 되어 있다.
[동하면 고지서]에는 조선시대 육삼동인 우동, 중동, 좌동과 재송동 주민들은 주로 농사를 짓고 살아왔으며,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음.





단면을 보니 아마도 바위가 갈라진듯..





정상 도착 약 10분전.. 등로 옆으로 조망이 펼쳐진 곳이 있었다..

장산에 첫 방문이지만... 아마 이곳보다 더 좋은 조망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뷰가 펼쳐지는 곳이었다.





정말 맑은 날씨 속에 부산 전경을 바라보고..





가장 대표적인 장산에서 보는 부산 전경모습

센텀시티 일대와 광안대교가 어우러지는 모습. 정말 멋지다.





남쪽으로 더 시선을 돌리면 이기대, 오륙도, 태종대, 봉래산 등이 펼쳐진다.





앞쪽으로는 금련산, 황령산.. 뒤로는 봉래산과 천마산, 승학산 등등..





센텀시티, 마린시티.. 그리고 사건사고 많던 엘시티 건물까지..










이날 몇번이나 감탄사를 외쳐댔는지 모른다.. 너무 좋았던 날..^^





고층 빌딩이 즐비한 마린시티..





부산 벡스코 건물 일대.. 그리고 광안대교 S라인을 끊어버린 해운대 엑소디움 아파트..

관할 부산시에서 관련 공무원이 조금 더 신경썼더라면 광안대교 S라인은 끊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설계과정에서 아파트 층고를 낮춘다던지, 저 지점에 아파트 허가를 내주지 말았어야 했다..ㅎ





부산 수영강변을 따라 늘어선 건물들.. 저곳에서의 도심지 야경도 참 좋다.





광안대교 남단쪽.. W아파트와 부산항 일대.. 영도구에 있는 봉래산과 중리산이 보인다.





계속해서 부산모습을..ㅎ





부산의 야경은 광안대교가 들어서면서부터 급격하게 달라졌는데, 보는 위치와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비치기 때문에 결코 지루할 틈이 없다.





예전에 야경사진을 위해 차를 끌고 올라갔었던 황령산.. 저 뒤로 산봉우리에 뾰족한 건물이 보이는데 시약산 기상레이더 건물이다.





다른 건물들에 비해 압도적인 크기와 높이를 자랑하는 엘시티..

공사과정에서 뇌물과 비리.. 그리고 사망사고 등 엄청난 논란의 중심이었던 건물이다.

2019년 말에 완공이 되었는데, 이때가 2019년 6월..ㅎ 아직 최상부층이 건설중이었던 모습이다.





부산은 아직 발전해야할 요소들이 많은 곳이지만 해운대와 마린씨티,

그리고 이쪽의 풍경들 만큼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멋진 장면을 선사해 주는 것 같다.





봉래산과 부산항대교 방면의 모습..





부산의 또 다른 교량 야경명소인 부산항대교이다. 광안대교는 연한 보랏빛 조명색인데 비해, 부산항대교는 조명색이 정말 다양하다.





정말 탁월한 조망처였던 곳을 떠나기전..ㅎ 기념사진을 남기고~^^





한 10여분 올라서니 철조망 휀스가 막아선다.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곳이라 일반인은 정상 봉우리 지점에는 갈 수가 없다.





장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부산 일대의 모습










아까 오름길 너덜겅 지대에서 보이던 뷰를 한층 더 높은곳에서 바라볼 수 있다.










수영강을 따라서.. 좌측에 옥봉산, 가운데 윤산(317m), 그리고 뒤편에 금정산(801m)





오호.. 저수지도 있구나. 회동저수지.. 뒤로 천성산(922m), 영남 알프스의 일부인 영축산, 신불산 등도 보인다.




















펜스따라 우측 반시계방향으로 가니 장산 정상석이 있는 곳이 나온다.





장산 정상에서 보는 전경..

아까 한참을 있었던 조망터에서보다 조금 더 넓은 시야로 부산일대를 볼 수가 있다.

삼각대 놓을 위치라던지, 바로 아래쪽으로 나무로 인해 약간의 시야가 가리는 점도 있어서 정상보다는 아래쪽 조망터를 야경 촬영장소로 내심 정해둔다.





장산 정상석에서 기념사진~!!





해운대 장산역,중동역 일대..





기장군도 조망이 가능~















가히 아파트 공화국답다..ㅎ





기장 공수어촌.. 바다쪽에 살짝 솟은 시랑산 뒤에 유명한 해동용궁사가 있다.










계속 반시계방향으로 가볼까나~






잠시 후 군부대 임도길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다시 정상석 있는곳으로 되돌아간다.


여기까지 부산 해운대 장산 주간산행 스토리를 마무리하고, 다음 포스팅에 장산에서 본 부산 야경사진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장산과의 첫 만남이었지만, 너무나 강렬했던 곳.. 부산을 알려거든 장산을 가거라..

 

http://blog.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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