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위 봉우리 사이 구름다리, 아찔한 맛에 산행 재미 두 배 >
1.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19년 07월 21일(일), 날씨 : 흐리다 갬
◈ 산 행 지 : 창원 마산 적석산(497m) - 경남 창원
◈ 산 행 자 : 나홀로산행
◈ 산행코스 : 일암마을 → 적석산 공영주차장 → 적석산 정상 → 구름다리 → 통천문 → 일암저수지 갈림길 → 주차장
◈ 산행시간 : 약 4시간 10분 ( 휴식, 촬영시간 포함 )
◈ 산행거리 : 약 3.49km (트랭글 GPS 어플 이용)
◈ 비 용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2. 산행지 소개
창원 마산 적석산 깃대봉에서 남쪽방향으로 흘러내린 산릉이 다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거대한 암봉을 치받고 솟아난 곳이 적석산이다. 마치 돌을 쌓아올린듯 보인다하여 붙인 산명이지만 그저 적산(積山)으로 부르기도 한다. 커다란 암반으로 이루어진 정상 주위는 급경사를 이루고 있지만, 대부분의 산능은 단순한 흐름과 더불어 부드럽다. 일암리 코스 마산에서 진주로 가는 국도가 이반성면을 넘어가기 전 산쪽으로 접근하는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일암마을을 직등코스는 매우 경사도가 심하며 시간도 1시간 가까이 소요된다. 그러나 등산의 재미를 맛보려면 이 산을 찾는 산객의 대부분은 저수지 근처에 승용차를 세워두고 두 개의 코스를 이용, |
3. 산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산행지도
5. 산행이야기 - 360도 거침없는 정상 조망.. 구름다리 및 통천문 볼거리도 많아..
비교적 근교에 갈만한 산행지 검색하다가 적석산이 눈에 들어온다.
예전에 한번 메모해뒀던 기억이 떠오르고 이곳 산정에 구름다리가 있다는 사실도 생각이 났다.
좋아. 오늘은 적석산으로 정했다.
북쪽으로 깊숙하게 올라온 진해만의 서쪽 진동 일대는 700m대의 서북산과 여항산과는 거리를 두고
400~500m대의 고만고만한 산이 물결치듯 이어진다. 대부분 소나무가 우거진 육산이다.
그런데 2번 국도를 따라 진동면에서 진전면으로 접어든 순간 국도 남쪽에 불쑥 솟은 바위 봉우리가 시선을 끈다.
동서로 길게 누운 능선 중간에 솟은 이 봉우리가 층층이 바위가 쌓인 모양을 이룬 적석산이다.
동쪽에는 국수봉, 서쪽에는 칼봉을 거느렸다.
산행 주요기점은 적석산 아래에 있는 일암마을이다.
아래쪽에 산행객들을 위한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무척 편리했다.
코스도 무난하게 바로 적석산으로 오른 후, 살짝 한바퀴 돌아 내려오는 코스로 정했다.
정상에 이른 후, 구름다리로 갈 때까지만해도 구름이 잔뜩 낀 날씨였는데, 조금씩 구름이 걷혔다.
하산길에는 그나마 조금 맑은 하늘을 보며 내려올 수 있었다. ^^
이렇게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적석산 산행을 마친다.
가볍게 나선 산행이라 코스도 짧게 잡았지만, 구름다리와 통천문을 봤다면 충분하게 볼거리 다 본 셈이다.^^
산행 후 인근 대정면의 명물인 돼지두루치기와 산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을 즐길 수 있어
도심인의 반나절 코스로 적합한 산.. 적석산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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