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망운산 패러글라이딩 - 망운사 기점, 가볍게 즐기는 망운산의 멋진 조망산행과 패러글라이딩 체험 (남해 노구마을/망운산 너덜겅/망운산 활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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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 등산/경상도 지역

2020. 8. 12.

<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도 인기 상승중인 남해 망운산..>

 

 

 

1.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19년 08월 31일(토),  날씨 : 구름많음

◈ 산 행 지 : 남해 망운산(786m) - 경남 남해

◈ 산 행 자 : 나홀로산행

◈ 산행코스 : 망운사 → 망운산 주봉(769m) → 망운사, (임도길 차량이동) → KBS중계소 

◈ 산행시간 : 약 2시간 20분 ( 휴식, 촬영시간 포함 )

◈ 산행거리 : 약 1.52km 

◈ 비  용 :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음

 

 

 

2. 산행지 소개

 


남해 망운산

남해바다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망운산(786m). 이 산을 오르는 사람은 이곳이 알려지길 두려워한다.

화방사의 정적을 뒤로 하고 산길을 올라 정상에 오르면 점점이 떠있는 작은 섬들과

강진만, 청정해역의 서상 앞바다, 지리산, 여천공단, 여수, 사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낸 흔적이 남아있으며 옆에는 제관이 앉을수 있도록 돌로 된 의자가 놓여있다.

남해에 비가 오지 않으면 가장 먼저 이 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그래도 비가 오지 않으면 상주 앞바다의 세존도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정상 반대편 연대봉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다.
5월에는 철쭉군락지의 꽃들이 만개 해 붉게 타오르는 화려한 면모를 선보이며, 등산객을 현혹한다.

최근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어 전국 동호인들이 줄을 잇는다.

화방사에 차를 세우고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으며, 망운암과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임도가 있어 차를 타고도 갈 수 있다.

 

 

3. 산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산행지도

 

 

 

5. 산행이야기 - 5개월전에 산행했던 산을 몰라보고 다시 찾아간 필자의 실수.. 하지만 그 덕분에 의외의 사진을 얻게 되는데..^^

 

지도를 살피며 이번에 또 어디를 갈까 살펴보다가.. 남해도의 망운산이 또(?) 눈에 들어온다..

산 정상 바로 아래쪽에 망운사라는 절이 있고, 그곳에서 정상까지 그리 멀지 않은 거리..

망운사 기점으로 산행하기로 한다.

 

불과 5개월전에 산행했던 곳이었는데, 필자가 산행기를 작성하는 타이밍이 계속 늦어지다보니

다녀왔던 산이었는지 깜박 잊고 있었던 것이었다..

망운사 앞에 도착하니 그제서야 조금씩 기억이 살아나기 시작해서 왔던 곳임을 깨닫게 되었고...ㅎ

뭐.. 또 산행하면 되지..ㅎ ^^

 

망운산 주봉에서 실컷 조망을 즐기고..

호기심에 KBS 중계소가 있는곳까지 임도길로 차를 몰아 가보기로 한다. 이것이 신의 한수였다..!!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패러글라이딩 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보게 되었고.. 꽤 만족스러운 사진도 얻게 된다.^^

 


 

아래쪽에서 임도를 통해 올라온 망운산 망운사 일주문.. 경상남도 남해군 서면 남서대로 2524-10 이 주소에서 임도길을 통해 올라오면 된다.

 

일주문 측면 모습.. 이곳까지 올라오는 임도길은 시멘트 포장이 돼 있지만 꽤 꼬불꼬불하다 . 임도 길이만 5㎞.

 

망운산 사면에도 너걸덩 지대가 다소 있다.

 

너덜겅 지대에 있는 샘물..

 

‘불이’는 진리 그 자체를 달리 표현한 말로, 본래 진리는 둘이 아님을 뜻한다. 일체에 두루 평등한 불교의 진리가 이 불이문을 통하여 재조명되며, 이 문을 통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불국토(佛國土)가 전개됨을 의미한다. 또한, 불이의 경지에 도달해야만 불(佛)의 경지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 여기를 지나면 금당(金堂)이 바로 보일 수 있는 자리에 세운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문을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한다.

 

동북쪽 방면.. 가까운 남해 창선도가 다소 흐릿하게 보이는 날씨다..

 

망운사 앞 주차장에 당도를 했는데... 이 작은 ‘석주 일주문’ 을 보고서야 불과 5개월전에 한번 왔었던 곳임을 깨닫게 된다..ㅎ

 

대한불교조계종 13교구인 쌍계총림 말사인 망운사는 고려 강종 2년(1213년) 때 수선사 (지금의 순천 송광사)를 중창한 진각국사가 남해안을 주유하며 명산을 찾다가 망운산 아래 지금의 터에 망운사를 세웠다고 전해온다. 그 뒤 도량이 협소해 산 아래에 새로 절을 지어 화방사라 부르고 망운사는 화방사의 부속 암자가 되었다는 설과 화방사를 지을 때 같이 지었다는 설이 있다.

 

조선 시대 때는 남해안에 출몰하는 왜구들에 의해 수차례의 소실과 중창을 거듭했고, 6·25전쟁 때는 국내 고승들의 피난처와 수행처로 변하면서 전화를 입어 사찰 일부가 소실되는 아픔을 겪어 자료와 유물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화려하게 연등으로 꾸며놨구나..^^

 

사찰 입구의 팔각 진신사리탑. 국왕의 특사로 온 태국 고승이 이운한 부처님진신사리를 당시 청와대가 처리에 고심하자 한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망운사에 안치됐다.

 

약사전 보광전 삼성각 용왕각 등이 바다를 바라보며 자리 잡고 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선열당과 선화당 안심료 범종각 등의 전각과 현대와 전통을 접목한 요사채도 있다. 현판과 주련은 쌍계총림의 방장 고산 스님의 글씨가 많다. 선열당은 정갈하게 정돈된 주지 성각 스님의 처소다. 벽면에 온통 선서화가 걸려 있다. 국내 유일의 선서화 부문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스님의 작품들이다. 선열당 옆 건물인 선화당은 스님의 화실이자 전시실이다.

 

범종각 안쪽에서..본 모습

 

 

 

 

 

조금 아래쪽 해우소 옆으로 산길이 나 있다. 저번 산행 때 이곳으로 내려와서 동쪽편 오동저수지로 하산을 했었다..^^

 

망운산 주봉으로 이제 올라가보자.

 

주능선 삼거리에 당도..

 

망운산 주봉에 당도했다.

 

이곳의 해발고도는 769m이나, KBS 중계소 건물이 있는 정상 봉우리에는 접근이 안되서 이곳이 실질적인 망운산 정상 역할을 하고 있다.

 

예전에 쓰였던 것으로 보이는 작은 정상석이 한켠에 남아있고..

 

망운산 주봉에서 보는 동쪽편 전경..

 

 

 

KBS 중계소까지 이어지는 망운산 주능.. 조금 아래쪽으로 임도길이 나 있음을 전신주를 보고 알 수가 있다.

 

서쪽 방면으로는 여수와 광양의 국가산업단지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다소 시정은 좋지 않은 날씨.. 이날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괜찮아지긴 했다.

 

남해군청이 있는 남해읍 방면으로도..ㅎ

 

남해도의 최대 인구밀집지역..ㅎ

 

망운산 KBS 중계소가 있는곳.. 이 사진을 찍을때만 해도 오늘 저곳을 가게될 줄 몰랐다..ㅎ

 

관대봉쪽에서 오르는 산길과 만나게 되는 주능삼거리..

 

묘도대교와 여수 국가산업단지.. 국내최대 석유화학 산업단지다.

 

묘도 동쪽에서는 바다를 메꿔 항만공사가 진행중이다.. 나중에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지 주목할만하다..

 

남해 서면 노구리에 있는 유포마을이다..

 

하동 화력발전소와 그 앞바다에 있는 하동 대도와 주지섬 등등..

 

망운산 주봉에서는 노량대교 남측 주탑이 살짝 산에 가려져서 보인다.. 

 

선박에서 가스 및 유체를 상,하역하는 장치인 로딩암(Loading Arm) 시설을 통해 손쉽게 작업이 이루어진다..

 

영취산 동쪽편에 위치한 제석산.. 그 주변 국가산업단지 및 기간시설들.. 들리는 바에 의하면 저 산 아래쪽에 석유저장소가 있다는 이야기가..ㅎ

 

살짝 각도를 틀어 이번에는 광양쪽 국가산업단지..

 

하동 화력발전소를 아까전보다 더 크게 담아보고..

 

남해 고현면과 설천면 방면으로도 조망해보고..

 

남동쪽 방향으로 호구산이 조금 흐리게 조망된다.

 

남해군청이 있는 주거밀집지역..

 

바로 아래쪽으로 내려다보면 망운사가 터를 잡고 있다..

 

망운산 정상석은 실제 정상봉우리가 아닌 이곳 주봉에.. 있다는 사실..

 

시간이 지나니 조금씩 날씨상황이 좋아지고 있다.

 

이곳 봉우리에 오늘 첫 당도했을 때보다 계속해서 좋아지는 날씨상태..^^

 

여수, 광양쪽으로도 조망하기가 한결 기분이 가벼워진다. ^^

 

무심코 KBS 중계소 건물이 있는 실제 봉우리로 눈길을 돌렸는데... 오!!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이 보였다. 이것을 보고 저곳에 가보기로 결정..!!

 

남해 서면 남상리에 있는 염해동 마을 해변쪽 모습..

 

날씨가 조금 좋아졌으니.. 망운산 주봉에서 기념사진 한컷..!!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 망운사로 내려가기로 한다. 

 

 

 

다시 망운사 해우소로 복귀..ㅎ

 

 

 

흠.. 많이들 찾아올만한데.. 이날은 상당히 인적이 드문날이었다.

 

임도길에서부터 주능선 산행을 시작할 수도 있다. 망운산은 철쭉 군락이 화려한 곳이다. 철쭉 꽃밭은 주능선을 따라 형성되어 있고, 4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5월 초에 절정을 이룬다.

 

임도길 따라 차량으로 이동하다보니 미공군 전공 기념비를 가리키는 표지석을 지나치게 되고.. 11명의 미공군 장병들이 1945년 8월 7일에 망운산 이 부근에서 일본군의 고사포에 기체의 꼬리를 맞아 추락하여 산화하였다고 함..

 

이런 형태로 임도길이 나 있다..

 

갈림길에서 중계소 건물쪽으로.. 서쪽 아래로 가면 남해 서면 남상리 중리마을에 이른다. 임도길 거리로 4.1km

 

갈림길 부근에서 본 서북쪽 방면..

 

통신철탑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고..

 

실질적인 망운산 정상 봉우리를 차지하고 있는 중계소 건물.. 역시나 철조망 울타리가 둘러쳐져 있어 접근은 힘들어보인다.

 

승용차로 산길을 다니는 필자..ㅎㅎ SUV가 필요하다구..

 

30분 전에 주능선 건너편 주봉에서 이곳을 바라보았는데..ㅎ

 

남쪽으로는 설흘산, 응봉산이 이제는 뚜렷하구나..ㅎ

 

헬기장을 지나치고..

 

산불감시초소 건물이 있는곳이자 활공장이 있는곳까지 임도길을 따라 이동해보자..

 

바로 저곳으로..ㅎ

 

유순한 망운산 주능선길.. 

 

망운산 주봉(769m)

 

아까전보다 확연히 뚜렷해진 하동 금오산의 산세..

 

조금 시정상태가 좋아졌긴한데, 그래도 지리산은 보이지 않는군..ㅎ 원래 이 방향으로 보여야되는데..^^

 

망운산 산불감시초소.. 1층은 우천시 대피공간으로 활용가능하다.

 

이 활공장은 북쪽을 제외한 모든 방위로 패러글라이딩 등이 가능한 곳이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도약이 가능한 방향이 많은 곳이 장점이 될 듯..

 

활공장이니만큼 조망 또한 시원하게 펼쳐지는 곳이다. 오늘 실수아닌 실수로 인해 망운산을 불과 5개월만에 다시 찾아왔지만, 의외의 수확이다. ^^

 

망운산 활공장에서..^^

 

 

 

남해도와 여수, 광양을 아우르는 광활한 조망까지 선사해주는곳..

 

여수 영취산(510m)이 자그마한 뒷산으로 보이게끔 하는 망운산(786m)의 위엄...

 

 

 

하동과 광양을 잇는 섬진대교가 있는 방면으로 조망..

 

 

 

광양국가산업단지..

 

역시나 시야가 조금 더 선명해져서 묘도대교 뒤로 여수 율촌면 지역이 보이기 시작한다..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 일대.. 여러 저장탱크들이 도열해있다..

 

 

 

 

 

활공장에서 한참을 주변 조망을 즐기다가, 운좋게 패러글라이딩 하는 모습을 바로 곁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기 위해서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곳에서 패러글라이딩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사진을 메일로 요청하셨었는데 벌써 다녀온지 1년이 지난 후에야 이 후기를 작성하게 되버렸다.. 이 자리를 빌어 용서를..ㅎㅎ

 

2인1조로 뛰게 된다. 당연히 셀카봉은 필수로..ㅎㅎ

 

도약을 할 때 잘 펼쳐져야하기에 정리를 하시는 모습..

 

먼저 출발한 팀~~ 힘차게 날아오른다..^^

 

 

 

이제 뒤이어 나머지 한팀도 도약을 준비하는데...ㅎ

 

힘차게 내딛는 중..!!

 

떠오르는걸 보니 옆에서 보는 필자가 괜시리 마음이 놓인다..^^

 

이제 이 일대에서 한참을 즐기다 남해 중리마을로 착륙을 하게 된다.

 

 

 

흔치 않은 볼거리라 계속해서 사진을 남기게 되었고..^^

 

 

 

이곳이 남해 남상리 중미마을.. 필자는 위에서 임도를 통해 이곳으로 내려왔다. 패러글라이딩 팀들도 이쪽 임도길을 이용해 활공장까지 이동을 한다..

 

 

 

산 아래에서 본 망운산..

산행기 쓰는 타이밍이 계속해서 지연이 되는 바람에 5개월 전에 다녀왔던 산을 몰라보고 다시 찾은 남해 망운산..ㅎ

하지만 덕분에 패러글라이딩 즐기는 모습을 포착하게 되어 오히려 더 만족감을 들었던 산행이었다.^^

 

 

http://blog.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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