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8경 유람선 투어 - 금당도 37km의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기암괴석 (완도 금당도 여행/고흥유람선/병풍바위/부채바위/스님바위/교암청풍/금당적벽/초가바위/코끼리바위/남근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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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 여행/전라도 지역

2020. 10. 23.

 

< 수만년간 파도와 풍우(風雨)로 인하여 신비로운 형상을 지니고 있는 금당도 해안 >

 

 

1. 여행개요

 

◈ 일 시 : 2019.10.13 (일), 날씨 : 맑음

◈ 장 소 : 완도 금당도 해안

◈ 비 용 : 유람선 배 삯 17,000원

 

 

2. 여행지 소개

< 금당 8경 >

금당8경(병풍바위, 부채바위, 코끼리바위 등)

금당 8경은 기암괴석으로 수만년간 파도와 풍우로 인하여 신비로운 형상을 지니고 있다.
그 외에 스님 바위, 초가바위 ,꽃섬 용머리, 흔들바위 등이 있으며 관광지로 미개발된 아름다운 곳이 많은 신비의 섬이다.
완도군 소재지에서 최원거리 (동방38km)에 위치한 금당면은 고흥군과 인접하고 있으며
섬 전체의 면적13.7㎢, 해안선 길이 37㎞이며, 유인도3, 무인도 14개도서로 형성되어
지난 1986년 금일읍에서 분리되어 면으로 승격되었다. 해금강과 비교되기도 하는 금당도는
섬 전체가 깎아지는 듯한 기암괴석 모진 비바람을 견디어낸 해송들 가는 곳마다 보는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섬을 일주하는 배에 오르면 금강산 천불전을 닮은 천불전, 코끼리바위, 남근바위, 초가바위, 상여바위,
스님바위, 부채바위, 병풍바위 등 ‘금당8경'의 신비로운
자태에 탄성이 끊이질 않는다.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인 무인도를 징검다리 삼아 뜨고 지는 해돋이와 해넘이도 평생 기억할 추억의 장면이 될것이다.
금당팔경은 억겁의 시간과 세월이 빚은 기암괴석과 신비로운 자연풍광을 가리킨다.

 

 

3. 여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여행지도

 

 

 

 

5. 여행이야기 - 언젠가 금당도 섬산행을 즐기러 가고 싶다..

 

고흥 거금도에서 보면 서쪽으로 범상치 않은 해안 단애와 산세를 가진 섬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금당도이다.

고흥과 가깝지만 행정구역은 완도에 속하는 섬이다.

필자가 주말 이틀동안 거금도로 잠시 출장(?) 온 김에 계획에는 없었던 금당8경 유람선에 올라타게 된다.

 

1인당 17,000원의 비용.. 살짝 비싸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한번이라는 생각에 티켓을 샀다.

유람선에 올라타 우선 배의 진행방향을 파악해 사진 찍는데 괜찮은 장소로 이동..^^

 

유람선은 금당도 해역의 동쪽과 남쪽을 지나 다시 금진항으로 복귀하는 항로다. 약 2시간이 소요되는 항해..

나름 만족할만한 사진을 건지고..ㅎㅎ 유람선 투어를 마쳤다. ^^

 


금당8경을 유람하는 선박이 용머리 조형물 때문에 그런지 자못 웅장하다... 지금 이곳은 거금도 금진항이다.

 

선미에도 용 꼬리 조형물이...ㅎㅎ 뒤로 보이는 교량은 거금대교.

 

금진항 포구를 떠나며.. 금당도는 완도에 속하는 섬인데 자신의 소속 섬이 아닌 고흥군에서 유람선을 운행중인 셈이다.

 

배 위에서만 볼 수 있는 각도의 거금대교..

 

이제.. 금당도를 향해 나아갈까나~~

 

가는 항로 주변에 양식장 시설이 많기도 하고, 좁은 해역이다보니 마주치는 어선들을 가깝게 볼 수 있는게 특징이다..

 

서쪽으로는 천관산이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구나..ㅎ

 

멀어져가는 거금대교를 바라보며..

 

바다를 아껴야 될텐데~~ 가끔씩 터지는 해양오염사고들 때문에 어민들은 가슴졸이고 살듯..

 

유람선을 타기 전 잠시 들렀던 거금 해양 낚시 공원일대를 지나친다..

 

이 작은 무인도의 이름은 우동도..

 

 

 

연홍도 북쪽 작은 암초 위에 있는 등표

 

금진항에서 출발 후 약 25분후... 유람선은 금당8경의 제1경인 병풍바위를 보여준다. 금당면 육동리에 있는 해안절벽으로 화산암의 주상절리이다. 큰 병풍바위와 작은 병풍바위가 이웃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유람선은 평일에는 오전 11시 출발, 주말에는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번의 운행이 있는데, 필자는 오후 2시 유람선을 탔다. 섬은 동쪽해안이고, 해안절벽이 높다보니 그늘이 져 있다. 오전 11시 유람선을 타고 관람하는게 보기에도 좋고, 사진남기기에도 좋다. 

 

 

 

제2경인 부채바위.  병풍바위 근처 해안절벽으로 단면의 형태가 육각형을 이루는 화산암 주상절리이다. 부채살을 활짝 펼쳐놓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부채바위라 부른다.

 

섬 산행을 하면서는 볼 수 없는 금당8경.. 하지만 다음번에는 금당도에 섬 산행을 하러 꼭 가고싶다..

 

악어의 이빨과 살짝 비슷한 형상... 악어바위라고 한다.

 

계속 섬 동쪽편 해안가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관람하는 코스다.

 

이처럼 풍경이 좋다보니 완도군에 속하는 섬이지만, 가깝다는 이유로 고흥군에서 2015년경부터 자신의 소속 섬도 아닌데 '금당 8경'을 유람하는 '나라호'라는 용머리가 있는 유람선을 띄우기까지 했을까...ㅎ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금당 8경'은 본래의 '금당 8경'이 아니다. 워낙에 기암괴석이 비경(秘經)이라 주로 그 바위와 어우러진 풍광을 우리는 '금당 8경'으로 알고 있으나 본래의 '금당 8경'은 조선 후기의 학자이자 문인으로 송시열과 민정중의 가르침을 받은 위세직이 지은 <금당별곡(金塘別曲)>에 나온다.

 

'금당별곡'의 내용은 배로 금당도와 만화도를 유람하면서 느끼고 생각한 감정을 서경적으로 읊은 일종의 기행가사이다. 문학평론가들은 이 작품의 영향 관계를 따지면서 정철의 '관동별곡'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창작되어진 것으로 보았다. 따라서 기봉의 '관서별곡'은 정철의 '관동별곡'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고, '관동별곡'은 '금당별곡'에 영향을 준 것이기 때문에, 결국 '금당별곡'은 '관서별곡'의 간접적 영향관계에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런데 기봉과 송강의 가사가 북방의 승경을 노래한 기행가사라고 한다면, 이 작품은 남방의 해양 도서 지방의 승경을 노래한 가사라는 점이 특이하다.

 

잘하면 해벽트레킹도 가능할려나...ㅎ

 

 

 

해안절벽 상단에 있는 돌덩이..저 바위가 제3경인 스님바위로 금당면 울포리에 있는 바위로 둥글고 반질반질하여 마치 스님 머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금당도의 아름다움은 섬 안에 들어서면 오히려 체감하기 어렵다. 감탄을 자아내는 기암괴석들을 일컫는 '금당 8경'이 섬을 빙 둘러 절벽에 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경험했으니, 다음번에는 꼭 섬산행을 할 것이다..!!

 

 

 

금당도 울포항이다. 섬 반대편 가학항 일대와 더불어 마을의 대표적인 주거밀집구역이다.

 

울포항 바로 앞바다에 있는 암초..

 

이제 울포항을 지나치면서..

 

금당도와 비견도 사이의 좁은 해협을 지나치며..

 

 

 

섬 내측으로 들어간 만은 갯벌지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이 제4경 교암청풍. 금당면 세포리에 있는 해안절벽으로 끊이지 않는 시원한 바람과 시루떡처럼 늘어선 해상절경을 자랑한다.

 

이윽고 금당적벽이 모습을 드러낸다. 유람선 측에서 배포된 자료에 의하면 이게 제5경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제5경은 연산호 군락지로 금당도에 딸린 무인도인 소화도(小花島) 주변 해역에서 대규모 연산호군락지가 발견되어 2012년 11월 30일 국토교통부에서 연산호군락의 수중경관 및 학술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하여 소화도 주변 해역 0.81km²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다.

 

 

 

해안 단애가 또 엄청나게 큰 규모로 커졌다..

 

금당도에서 멋진 뷰를 선사해주는 세포전망대 데크가 보인다..

 

비가 내리면 풍화작용으로 구멍이 숭숭 뚫린 암석 사이로 빗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독특하다고 한다. 배를 가까이 대고 봐야 그 기기묘묘함을 느낄 수 있다. 

 

금당도 제일 남단과 거의 이어져 있는 목섬사이의 길.. 간조시에만 모습을 드러내는듯.. 

 

목섬도 가까이에서 한바퀴 돌고..

 

음...해안경비초소 건물이 있네..?? ㅎ

 

목섬에서 유람선은 방향을 살짝 서쪽으로 항로를 튼다..

 

 

 

 

 

금당도 부속섬이라 볼 수 있는 소남다지, 대남다지 섬..

 

마찬가지로 금당도 부속섬이라 볼 수 있는 소화도, 그 뒤로 초가바위가 있느 중화도, 그리고 사진상으로는 안보이는 대화도가 있다. 소화도 주변에 있는 연산호 군락지가 금당8경의 제5경이다.

 

초가바위가 있는 중화도..

 

뒤돌아 본 소화도..

 

6경은 초가바위로 금당도에 딸린 무인도인 중화도(中花島)에 있는 낮은 해안절벽이다. 둥근 초가지붕을 얹고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초가바위 또는 집바위라고 부른다. 다시 되돌아갈 때 더 자세히 사진으로 담아보기로 한다..

 

유람선 투어 반환지점인 대화도에 이른다.

 

금당8경 중 7경과 8경이 몰려있는 곳이다..ㅎ

 

스펀지처럼 구멍뚫린 바위와, 깎여나간 부분이 어우러져 오랜 시간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8경인 남근바위다. 남근바위로 금당도에 딸린 무인도인 대화도(大花島)에 있는 코끼리바위 바로 옆에 위치하며 남근 형상을 한 바위가 높이 솟아있다.

 

 

 

제7경. 코끼리바위다. 금당도에 딸린 무인도인 대화도(大花島)에 있는 해안절벽으로 절벽의 기암이 코끼리가 코를 길게 늘어뜨리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코끼리바위를 자세히 담아본다.. 아무래도 금당8경 중 가장 하이라이트이라 생각을 해서..^^

 

다시 대화도 모퉁이를 지나..

 

되돌아가는 길.. 초가바위를 망원렌즈로 담아본다. 때마침 소형 어선 한 척이 근처에 있어서 한 프레임에 같이 담아본다.. 

 

 

 

되돌아 본 대화도 코끼리바위..

 

금당도의 을금마을 뒤 암봉우리..

 

금당도 최남단으로 뻗은 산줄기 옆으로 지층의 흔적도 엿볼 수 있는듯.. 

 

 

 

다시 목섬을 지나치고..

 

 

 

 

 

 

 

 

 

팔경(八景)이란 것은 중국의 '소상팔경도'에서 유래하였는데, 중국 호남성 소수와 상강이 만나는 동정호 남쪽 주변의 절경을 8폭 그림으로 묘사한 것이 바로 '소상팔경도'다. 조선시대 화가들이 즐겨 그렸던 회화의 한 장르로, 산수의 경개가 뛰어난 것을 일컫는 '팔경(八景)'이란 말이 바로 여기에서 유래하고 있다. 

 

 

 

 

 

낚시배를 이용해 저곳에서 낚시를 하기도 한다.

 

사람이 들어가 있으니... 규모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된다..ㅎ

 

 

 

 

 

울포항 다시 지나치고~~ 섬의 구석구석을 보고 싶다면 울포항 앞에서 출발해 금당산 등을 능선따라 도는 약 8.5㎞의 동능선코스를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가공되지 않은 원석같은 수수한 금당도의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완도로 떠나보자.

 

 

 

 

 

 

 

중화도.. 철탑이 참 절묘한 위치에 설치되어 있구나..ㅎ

 

금진항으로 되돌아가면서 주변 모습 이곳저곳 사진으로 다 담아본다..

 

 

 

 

 

 

 

 

 

 

 

다시 금진항 근처까지 되돌아왔다. 거금대교를 마지막으로..

금당8경의 절경을 유람선을 타고 바다에서 편하게 관람을 했다.

다음에는 금당도 섬산행을 위해 다시 찾아오고 싶다..

 

http://blog.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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