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산 지도 ( 경기 광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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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 MAP/ㅂ

2010. 4. 22.

 

◆ 경기도 광주의 백마산(503.4m) 줄기는 남북으로 길게 뻗쳐 있다.

남쪽 태화산에서 국수봉,정개산,원적산,천덕봉쪽으로 맥이 이어져 있지만, 거의 외딴 줄기처럼 보이는 이 산줄기는 광주시에서 시작해

백마산, 발리봉, 노고봉, 정광산을 거쳐 태화산으로 이어진다.
이 산줄기는 동쪽의 중부고속도로와 서쪽의 광주에서 용인으로 이어지는 45번 국도와 거의 나란히 달리고 있어 교통이 편리해

동서 어느 쪽에서나 이 산줄기에 붙을 수 있다.


백마산은 높이가 503m로 높고 큰 산이 아니고, 골짜기도 깊지 않아 물이 많이 흐르는 개울도 없다.

바위봉우리는 물론 바위가 별로 없어서 아기자기하거나 빼오나게 아름다운 멋도 없고, 또 너무 가파르거나 어려운 곳도 없다.

그러나 이 산은 편안하게 오르내릴 수 있어 은발의 산꾼들이 벗들과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며 서둘지 않고 느긋하게 하루를 즐기기에 알맞다.
이 산에서 가까운 곤지암의 도자기엑스포가 열렸던 자리에 조선관요박물관과 조각공원이 있어서 아름다운 도자기들을 감상할 수 있다.

97점의 갖가지 아름다운 조각품들도 감상할 수 있어 백마산 산행을 더욱 뜻있게 한다. 또 이 일대에는 배연정 소머리수육식당 등

많은 소머리수육 음식점들이 있어서 산행 뒤 술잔을 기울이며 산에서 못다한 정담을 나눌수도 있어 더욱 좋다.

산이리 원점회귀산행
3번 국도변의 산이리(광주시 초월면) 점말에서 산행을 시작  노인회관에서 뒤 개울을 따라 골짜기로 들어선다.

골짜기 가운데로 난 길을 10여 분 오르면 오른편(북)에 철망에 둘러싸인 넓은 터와 꽤 큰 건물을 보게 된다.

계원대학 도예연구소다. 철망을 따라 넓은 길이 오른편 산줄기의 비탈로 이어져 있다.
들머리에 통행차단물이 있지만 차량의 통행을 막을 뿐 사람의 통행을 막지 않는다.
철망을 따라 비탈로 오르면 묘 2기를 지나 등성이에 오르게 된다.

이 산줄기가 백마산 주봉에서 동쪽 산이리쪽(산행기점과 종점)으로 뻗은 산줄기인 것이다.

등성이만을 고집하는 이 산길은 숲속 흙길이어서 편안하다. 그러나 여러 개의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한다.
그 첫 봉우리가 말바위다. 백마산에서는 유일한 바위봉우리로 멋도 있고, 조망도 좋다.

납작끈이 매어져 있어 붙잡고 오르면 꽤 널찍하고 사방이 벼랑을 이루고 있어 조망이 좋고 쉬기에 알맞다.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도드람산의 뾰족 봉우리가 보이고, 국망봉과 보련산이 보인다.

서쪽 일대의 천덕봉, 양자산, 무갑산, 앵자봉 등이 조망된다.
말바위를 지나면 오르락내리락 서너 개의 봉우리를 넘는다. 가파른 비탈에는 밧줄도 매어져 있다.

1시간30분만에 주봉과 발리봉으로 갈리는 삼거리봉에 올라섰다. 여기서 주봉으로 오른 다음 되돌아와서 발리봉으로 가야 한다.

오포면 매산리쪽에서 올라온 임도가 이 삼거리봉 아래서 끝난다. 삼거리봉에서 주봉인 백마산 고스락까지는 그리 멀지 않다.

잘록이로 내려섰다가 동아줄을 타고 고스락까지 오르는 데 10여 분이면 된다.
고스락은 30여 평의 평지로 되어 있고 백마산이란 이름의 유래를 밝힌 안내판과 훌륭한 표석, 그리고 삼각점이 있다.
서쪽 45번 국도와 43번 국도변의 여러 지역을 내려다볼 수 있고, 분당과 용인자연농원의 에버랜드도 보인다.

그 너머의 수원지역과 광교산, 백운산도 보인다.다시 삼거리봉을 거쳐 발리봉으로 나간다.

여기서부터 한참 동안은 잘 닦여진 넓은 임도여서 산길 같지 않다. 송전탑도 있고, 특수시설들이 있는곳이다.
발리봉(514m)도 삼거리봉과 비슷하다. 굵은 참나무숲에 도도록하게 돋은 흙봉우리로 널찍할 뿐 별다른 점이 없다.
지형도에는 한자로 발리봉(發梨峰)으로 되어있다.

스님들이 공양을 받는 바리때를 엎어 놓은 것처럼 도도록하기는 하지만 한자로 왜 그렇게 썼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
발리봉에서 동쪽 산이리쪽으로 내려가는 길도 등성이로 나있는데 어찌나 널찍한지 나무만 없다면 넓은 밭처럼 보일것이다. 숲은 무성하다
등성이를 경계로 한쪽은 키 큰 소나무숲이고 한쪽은 신갈나무 숲인 구간도 있고, 잣나무도 많다.
발리봉을 나선지 30분쯤 되어 잘록이로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산줄기가 갈라지며 길도 갈라진다.

왼편 큰 길을 따라야 산이리로 가게 된다. 이 길로 조금만 가면 잔돌이 박혀 있는 도도록한 언덕에  운동시설이 있다.

산이리 주민들의 체력단련장이다.
체력단련장을 지나면 곧 넓고 느긋한 비탈로 길이 이어지고 중턱에 약수터가 자리잡고 있다.

시멘트로 둘레를 쌓고 조롱박 서너 개가 매달려 있는 약수터로, 물은 그리 많이 나오지 않는다.

약수터를 지나면 곧 숲을 벗어나 풍산아파트 옆의 밭으로 내려선다.

이어 삼우빌라 앞을 거치고 마을 고샅을 지나 처음 산행했던 노인회관에 이르게 된다.

 

○ 백마산은 남북으로 길게 뻗쳐 있고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수도권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산줄기를 따라 서편에는 45번 국도,

동편에는 3번 국도가 지나고 있어 동서 어느 곳에든 오르기 쉽고 종주하기에도 좋다.
그러나 산줄기 서편은 임도가 많이 얽혀 있고 비탈이 짧은 데다 가팔라서 산행길로서는 마땅치 않다. 

그래서 동쪽에서 오르는 것이 좋다.

또 승용차를 이용할 때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길로도 산이리에서 시작해 산이리에서 끝내는 산행이 가장 좋다.
한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2월1일에서 5월15일까지는 산불예방기간으로 백마산 일대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것이다.
통제기간 중에 산행을 하려면 광주시 초월면(031-760-2632)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산이리 노인회관 -   골짜기 길 - 도예연구소 - 산등성이(산이리에서 서쪽 백마산을 바라보고 오른편 산줄기) - 말바위 - 삼거리봉 -

백마산(용마봉) - 삼거리봉 - 발리봉 - 삼거리 - 약수터 - 산이리 노인회관, 또는 그 역순으로 산행 ( 약 4시간 정도)

 

ㅇ서울 -광주-이천행 (도곡동 하차)

백마산에 가려면 수도권에서는 광주시, 기타 지역에서는 이천시를 기점으로 해야 한다.

114번 좌석버스는 광주(버스 터미널)와 이천(버스터미널)을 도는 버스여서 두 지역 모두에서 이용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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