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탐방기/전라권

맛객 2009. 8. 12. 11:08

 

전주 피순대국밥을 올렸더니 순창 2대째 순대집을 추천하는 댓글이 달렸다.

또 다른 독자는 그곳의 순대를 직접 보내주겠다고도 한다.

하지만 이미 작년 겨울에 방문했던 업소라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

 

 

 

순창시장 내에는 순대국밥집이 몇군데 있다. 이곳의 순대집들은 자가순대를 사용한다.

2대째 순대집이 이름났다 하여 콕 찍었다.

 

 

 

 

 

막걸리 한잔으로 목부터 축이고...

서울장수막걸리처럼 탄산이 과하지 않아 목넘김에 부담이 없다.

걸리는 향도 없고 자연스런 맛이다.

 

 

 

 

 

순대국밥

 

 

 

 

 도시풍 순대국밥은 국물이 많고 시골풍 순대국밥은 내용물이 많다. 그러다 보니 시골풍은 이렇게 쌓여져 나오는 경우가 많다.

 

 

 

 

 피순대가 들어있다.

 

 

 

 

순대 안의 소는 전주식과 달리 순수하게 선지만 들어갔다. 

 

 

 

 

내용물이 실하게 들어있어 밥을 말 공간이 별로 없다.

 

 

 

 

국물은 팔팔 끓여 나오지 않고 국밥처럼 나온다. 미세하게 그 냄새도 조금 풍긴다. 냄새하나 없는 깔끔한 순대국에 비하면 분명 야성의 맛이 강한 편이다. 하지만 돼지의 창자로 만든 음식이 그것과 연관된 냄새하나 없다는 건 그게 더 이상하지 않나. 최근 방영된 음식고발프로그램에서 알렸다. 곱창 세척을 락스로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망할!  이러니 냄새 안나는 곱창, 냄새 안나는 순대국밥이 꼭 좋다고 볼 수만도 없는 일 아니겠는가.  

 

사실, 위생을 위한다고 비위생을 선택한 게 어디 곱창뿐이겠는가? 무취한 처녑은 대체 뭘로 냄새를 제거 했을까? 붉지 않고 허여멀건한 말린오징어에서 미세하게 느껴지는 세재냄새의 원인은 무엇일까?  제발 정정당당하게 살자.

 

맛은 도시의 맵고 간간한  순대국밥에 비하면 훨씬 순하고 담백하다. 마치 시골사람의 품성을 닮았다고나 할까. 때문에 첫판에 와 맛있다! 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래서인지 겁나게 맛있게 먹었다는 인상은 없다. 실은 순대국밥은 준수한 편이었지만 내 배가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방문한 내 책임이 크다. 남긴게 미안했다.

 

 

 

 

이렇게  서비스까지 챙겨주셨는데.... 내가 이 업소에 내릴 수 있는 평가는 여기까지가 한계이다. 이 집의 단골분들이여 혹,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맛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시기를....

 

순창읍에 재래시장은 한군데 뿐이니 찾는데 애로사항은 없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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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는 순대국인데, 선지순대시리즈를 보니 꼭 찾아가서 먹겠다는 다짐(?)이 듭니다. 좋은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1빠라 첨으로 글 남겨 봅니다. ^^
예전부터 맛객님의 글을 애독해온 사람입니다. 왠지 날이 갈수록 약간 공격적인 성향으로 바뀌어간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음식갖고 장난치는 파렴치들에 대한 불신 때문인가요???
선지순대
그맛기가 막힙니다 아 먹고파라 선지 순대
저 집에서도 머리고기를 사용하네요.

저는 돼지국밥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 국물의 색깔부터 해서 국물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먼저 챙기는 편인데...
제 취향을 보편적으로 말을 하자면 머리고기가 식감에서도 좋고 고소한 맛에서 으뜸으로 잡는 편입니다.
물론 순대와 내장만을 고집하는 식당들도 있어 곤혹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만은 순대 국밥집도 나름의 돈이 되다보니 어지간하면 머리고기와 전지를 사용하는 곳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래서 식당에 앉으면 반드시 부탁을 합니다.

"내장 빼고 주시면..."
실은 국밥에서 내장만으로 내용이 채워졌다면 식감이 많이 떨어져 실망을 할 때가 많았거든요.

내장.
그 손질하기 까다로운 것을 사람 냄새나게 옳게 세척할 수 있는 인간들을 만난다는 것이 그러한 세월이니.
차라리 회피를 하자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러하게 잘못된 인사들의 심성은 바꿔야 사람이 사는 세상이 되겠지요.

저도 지금부터, 내 단골집부터 지라알을 해서라도 잘못을 바꿀랍니다.

글이 좋습니다. ^^*











중국을 예로들면... 고급레스토랑에서 해산물을 먹어보면...아무맛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싸구려 식당에서 먹는 해산물에서는 비린내를 맡아본 적도 없고요.. 분명히 약품처리를 했고 그들의 유통과정에있어서 빠질수없는 부분일 겁니다.... 전 갠적으로 냄새많이나는 순대국밥 돼지국밥을 좋아하는데요. 계속해서 생겨나는 냄새안나는국밥집들 때문에.....골때립니다. 저의 먹거리가 사라져가니까요. 꼭 중국에서먹던 돼지고기맛이나고(돼지냄새전혀없는) 냄새안나는 미원국물이 들어가겠지요뭐,..
어릴때부터 좋아하던 순대국인데,,곱창을 세제로 세척한다는 소리듣고는 안먹고 버티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손질된 곱창을 들어오기 때문에 쉽사리 바뀌지도 않겠죠.
우와...울 시어머니와 가봤던 순창 시골 장터가 나오다니..방갑네요..
사실 난 그 순대국밥골목을 둘러보다가.....바닥이 지저분했던것이 생각나네요.
그때문이지..어머님은 자꾸 권햇지만 사실 먹지 않았어요.
저도 얼마전에 가봤는데...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닌듯 하더군요...^^
이런 유닠끄한 국밥이..............
선지가 들어가는 순대는 완전 처음입니다
순창 근처에 자주가보고도 저런집이 안보이는 이우가 ㅡ.,ㅡ

뭐 우예든 이런 지면이라도 음식가지고 테러하는 넘들은 모두 포대인의 개작X 로.........

무더운 여름 감기조심 신종플루 조심하세요
피 순대 국밥 먹고 싶어라~~
참 좋은 음식입니다. 절로 침이 꿀꺽 합니다. 항상 좋은 글 오리셔서 우리의 육감을 자극 시켜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자주 보는 창입니다.
이집은 토요일 저녁에 갔습죠.. .일요일이 장날이라.. 장날 전날에 문 열어 놓을줄 알어서.. 친구(순창거주)식구와 같이 여행간 동생과 갔으나... 문이 닫혀있더군요.. 이집은 3번쯤 갔었으나.. 서울 경기권 분들은 간혹 입맛에 안맞을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생소한 순대와
향이 강한 국물이..... 전 개인적으로 입에 맞습니다만~~
곡성똥꾹(국뱝의 돈국의 별칭)은 소문과 달리 먹을게 없고 맛도 없다 나주곰탕 자연맛이 아니고 인위적이었다
그러나 순창국밥 세상에서 이렇게 맛있는 국밥 없다고 단언한다 주인보고 서울가서하거나 광주가서 하면 돈벌거라고 했더니
여기는 가게 세가없는 공짜라서 그냥 순창서 한단다.
장날 마다 가끔씩 온식구 대리고 광주서 달려가 먹는다
우리집 순대 많이 먹으러 오세요!! 저희집 순대가 제일 맛있습니다!! 다른데 가시면 후회해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께서 절 키우시려고 밤잠을 설치시면서 열심히 만든것이니 부디 맛잇게 먹어주세요 ㅠㅠ
다음에 오시면 ..사이다는 공짜로^^....
돼지냄새 나는 순대국. 두번다시 노노노(!) 서울서 힐링투어 내려와서 이걸먹으러 오다니 한심. 두번다시 노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