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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이 2020. 7. 2. 04:01

[단독] 물 새는 60억 호화 주택..두 얼굴의 건축가

조희형 입력 2020.07.01. 20:31 수정 2020.07.01. 20:33 댓글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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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지은지 딱 1년 된 수십억 원 짜리 고급 빌라인데 비가 오면 물이 샙니다.

연예인도 산다는 소문에 빌라 자체가 유명세를 탈 정도인데 실상이 이런겁니다.

그런데 하자 보수 현장에서는 폭언과 폭행, 공사 대금 체불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희형 기잡니다.

◀ 리포트 ▶

서울 한남동의 고급빌라입니다.

창밖에 비가 내리자 거실에는 양동이와 세숫대야가 등장했습니다.

창틀에도 빗물이 고여있고, 벽엔 곰팡이까지 피었습니다.

[현장 관계자] "지하 1층 창고 부분 누수"

지하는 상태가 더 심각합니다.

천장에서 비가 오듯 물이 떨어집니다.

[현장 관계자] "시공을 제대로 안 해놓고 가니까… 이런 이제 불상사가 생기는 거죠."

집 한 채 가격만 60억 원.

배우 김 모 씨 등이 입주하면서 유명세를 탄 이 빌라는 1년 만에 보수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현장 근로자는 부실 시공이 있을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이 있었고, 하자 보수도 제대로 될지 의문이라고 주장합니다.

[현장 관계자] "(목수 얘기가) '제가 여태까지 30년 동안 작업하면서 이렇게 작업하는 거는 없었다, 못하겠다’고 하니까 (대표가) ‘왜 못 하겠냐고 막 따지고 사장이 하라는 대로 하면 되지 뭐 이렇게 말이 많냐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참여했던 건축가는 주로 유명 배우들의 집과 서울 도심의 고층 빌딩을 설계해 이름을 알린 임 모 대표.

임 대표의 고성과 욕설은 시도 때도 없이 계속됐다고 합니다.

"(니가) 너 지하에서 뭐하냐 (작업자 보고있어요) 뭘보고 있어 니가 뭘안다고. 올라와! (안와) 안와! 어! 이 XX새끼!! 호스 어디 있느냐고요. (창문 여는 앞에 있다고 하던데) 아 XX 진짜 어딨냐고! (펜트하우스 그쪽에 없어요 까만거?) 아 XX 이 XXX 이거."

[현장 관계자] "욕설과 폭언. 이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얘기를 이제 한 거죠. 전화할 때마다 욕을 했으니까 집에 가면 조금 '멘붕(정신적 충격)'이 왔어요."

자재를 사러 자리를 잠시 비웠다가 폭행을 당했다는 하소연까지.

[현장 관계자] "나를 멱살을 잡고 흔들고 막 이렇게 막 하고 그래서 왜 이러냐고 진짜 (주변에) 사람들도 좀 있었어요."

임 대표 측은 일을 제대로 못한 작업자에게 나무란 적은 있었지만 폭행한 적은 전혀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 관계자는 임 대표의 폭행과 모욕 혐의에 대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수천 만원의 공사비를 받지 못했다는 업체도 나왔습니다.

[인력업체 관계자] "우린 당연히 노임(인건비)이라 돈을 받아야 하잖아요. 못 주겠다. 그 뒤로 전화 연락이 안 되고 아무 답변이 없는 거예요."

[지게차 업체 관계자] "그 사람들은 줄 생각도 안 해요. 하여튼 우리는 아주 질려가지고 받을 생각도 못해요."

이에 대해 임 대표 측은 용역 업체에 공사비를 줬는데 대표가 잠적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대표 변호사] "그 업체에게 약정대금을 모두 지급했고, 오히려 그 이상을 더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철근 콘크리트 업체가 장비업체나 인건비 등을 지급하지 않고 잠적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피해 업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에어컨 업체 관계자] "저희는 용역업체랑 계약한 게 아니고 직접적으로 (임 대표 측과) 계약한 거예요. 말 같지 않은 소리로 지금 자기네가 우기면서…"

취재가 진행되자 임 대표 측은 오늘 한 업체에 밀린 인건비의 절반인 6백만 원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영상취재 : 김효준 김태효 영상편집 : 김태환)

조희형 기자 (joyhye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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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마시7시간전

    한번 누수난 집은 막아도 또 샌다... 그냥 새로 지어...

    답글9댓글 찬성하기663댓글 비추천하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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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6시간전

      누수한번 당하면 스트레스로 없던병도 생긴다..

       

    • Level-headed6시간전

      한채 60억짜리 그 돈 받아 다 어디쓰고 작업자들 대금도 안주나

       

    • 그런습성은버려6시간전

      지붕 씌우기전엔 비 못막지

       

    • cehfl6시간전

      시공자체가 부실이라 부수고 다시 짓는방법밖에 없네요 틈만 막는다고 해결이 안되죠..

       

    • 거북이동생6시간전

      그렇지는 않고 지붕에 방수작업 철저하게 하면 누수 잡을 수는 있는데 벽체에서 생기는 누수라면 과거 선배들이 왜 디테일에 홈을 파고 설계를 바꾸고 그런 것은 전혀 공부하지 않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건축사 자격증을 땄는지???

       

    • 강카6시간전

      석진이라고 나왔는데.ㅎㅎㅎㅎㅎㅎ 이런 버러지들 우리나에 천지빽깔임... 잠시 조용히 있다가 또 이짖거리 하겠지...

       

    • ㅋㅋㅋ4시간전

      방송세트 만드는것처럼 겉만 그럴싸 하고 허접하게 지었겠지. 60억같은 소리하네. 기초설계도 제대로 안했을껄? 그러니 개판이지. 방송이 다 그런식이지. 전문가인척 실지로는 말빨만 좋은거지.

       

    • 루비콘2시간전

      ㅋ못잡을걸

       

    • 임수1시간전

      빙고.

       

  • jamwon777시간전

    저 임대표가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답글20댓글 찬성하기962댓글 비추천하기15

  • 박영민7시간전

    힘있고 돈있다고 다른사람 깔보는 너는 똑같이 당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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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이 2020. 7. 2. 03:45

[단독] 日 TOK "EUV포토레지스트 한국서 생산"..탈일본 한국행 러시

서재희 입력 2020.07.01. 21:43 수정 2020.07.01. 22:43 댓글 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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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국 정부가 쌓아 올린 수출 장벽을 넘기 위해 일본의 소재회사들도 한국행을 택하고 있습니다.

KBS 취재결과, 수출규제 품목인 'EUV용 포토레지스트' 즉, 극자외선용 감광제를 제조하는 일본 기업이 한국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 송도에 있는 일본 기업 TOK의 공장입니다.

TOK는 첨단 반도체 소재인 EUV용 포토레지스트를 일본에서 생산해 삼성전자에 납품해온 업체입니다.

TOK 본사에 한국에서 생산이 실제 진행되고 있는지 문의했습니다.

TOK는 현재 인천의 "한국법인에서 EUV용 포토레지스트를 제조하고 있다"며, "한국 반도체 업체에 제품을 제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답변했습니다.

EUV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일본 회사 중 처음으로 한국 생산을 시작한 겁니다.

수출 규제 이후, 일본 소재 회사들의 한국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간토덴카 공업은 반도체용 특수가스인 '황화카르보닐'을 충남 천안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했고, 반도체용 필름 '솔더레지스트'의 전 세계 점유율 1위사인 다이요홀딩스도 충남 당진에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엄재한/日 산교타임즈 서울지국장 : "현지 생산, 현지 조달. (수출 규제의) 불안감을 해소하면서도, 또 수요를 많이 하는 한국 측 기업들에게 거래처로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이거든요."]

일본 언론도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 경제전문 매체는 "한국의 일본 업계가 '뉴노멀'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뉴노멀' 즉 "수출 제약을 피하기 위해 현지 생산으로 바꾸는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고, 다른 IT전문매체는 "일본 반도체 산업의 공동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일본종합연구소는 코로나19 확산에도 한국 반도체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 현지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강경성/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 "일본 기업이 투자하는 것은 다른 나라와 같이 우리 정부는 장려를 하고, 이 방법 역시도 한국의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발전에 기여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안보를 핑계로 쌓아올린 무역 장벽이 자국 산업의 '탈일본'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앵커]

1944년. 황해도 곡산에서 콩밭을 매던 한 17살 소년이 일본 규슈의 탄광으로 끌려갑니다.

캄캄한 막장에서 노역에 시달리던 그는 탈출을 결심하죠.

강제징용 피해자인 고 이흥섭 씨의 증언이 담긴 책의 내용입니다.

도망치는 조선인을 도운 건 놀랍게도, 일본인들이었습니다.

“북쪽으로 가면 군항이 있다” 누군가는 위험을 무릅쓰고 지도를 건넸고 한 소녀는 주방에서 누룽지를 쥐어줬습니다.

그곳에도, 전쟁과 강제징용에 협력하지 않았던 일본인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악화일로를 걷는 한일관계는 1년을 넘겨, 당분간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시민들의 자발적 불매운동 역시. 큰 줄기는 여전한데요...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일본인과 일본 정부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복동 할머니 역시 몇 년 전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성금을 내놓으며 이렇게 말했죠.

“우리는 일본 정부와 싸우고 있는 것이다. 일본 사람과 싸우는 것이 아니다”

한국과 일본 사이.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이 아닐까요.

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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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ndkim5시간전

    아이구 , 우리 이쁜 아베야,, 궁디 토닥토닥

    답글13댓글 찬성하기824댓글 비추천하기11

  • 낙엽을태우며5시간전

    일본정부와 싸유는 거지. 일본인을 적으로 두지 않고 있다. 그러하기에 불매 운동은 계속 되어야 한다.

    답글33댓글 찬성하기1762댓글 비추천하기45

  • 닉네임을 등록해 주세요5시간전

    원재료는 일본서가져온다. 소부장을 멈춰서는 안된다. 일본은 더이상 믿을만한 공급처가 아니다

    답글24댓글 찬성하기2535댓글 비추천하기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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