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도심이 2009. 5. 10. 19:38

군포 금정역에 김연아 아이스링크역사

데크 위에 공연시설ㆍ이벤트광장등 함께 조성

경기도 군포시는 금정역 역사와 철로 상부 공간을 덮어 지붕을 만들고 그 지붕에 아이스링크와 친환경주차장, 야외 공연시설, 벼룩시장 등 문화공간이 들어서는 역세권 개발 계획을 20일 밝혔다.

군포시청 관계자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김연아 선수가 군포시 출신이라는 점에서 아이스링크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르면 6월이나 올해 말 안에 최종안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이스링크는 군포시가 130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김연아 빙상장`과는 달리 일반인 대상으로 한 인공 아이스링크로 운영된다.

금정역 역사 데크(지붕)에는 빙상장, 주차장, 카페테리아,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고 데크를 통해 선로 반대편으로 이동이 자유로워진다.

데크 높이는 11~13m가량으로 주변 고층건물과 연결돼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꾸며진다. 빙상장은 외부 공간에서 사계절 운영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인공 아이스링크로 건설할 계획이다.

금정뉴타운 사업은 금정역 일대와 산본동 국민주택단지 등 87만2083㎡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정비 사업으로 2007년 9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현재 도시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 중이다.

군포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네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며 주민의견 수렴이 끝나면 경기도 소위원회와 재정비 심의를 거쳐 이르면 6월이나 올해 말 중 최종안이 확정된다.

금정민자역사 개발계획에는 보령제약이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민자역사 인근 보령제약 용지에는 55층 높이 주상복합이 들어서며 이 건물 2~3층은 금정역 데크와 연결된다.

보령제약은 군포시의 재정비촉진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시공사 선정에 들어가 2010년에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금정역사 주변에는 이 밖에도 고층빌딩 계획이 줄줄이 세워져 있다.

인근에 LS타워가 완공돼 LS그룹 본사와 계열사가 모두 이전했으며, 삼성중공업이 시공 중인 37층 오피스텔 삼성쉐르빌과 S.A.Tower(에스에이티 사옥), L&C타워 등이 분양 중이다.

아파트재건축도 진행된다.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삼성래미안 아파트 2600가구가 현재 공사 중이다.

군포시청 관계자는 "기존 민자역사가 상가 중심으로 재개발되는 것과 달리 역사에는 상가시설이 들어서지 않고 주변 복합건물에 상가가 들어서게 된다"며 "기존 상권을 최대한 보호해 달라는 상가 관계자들 요구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산본천을 복원해 도심 속에 개천이 흐르는 자연친화적인 뉴타운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령제약 관계자도 "데크를 통한 지역 활성화 필요성은 지자체나 시민들이 모두 느끼고 있다"며 "시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아 기자]

 
 
 

부동산

도심이 2009. 4. 13. 20:59

산본1동 재개발 추진된다
주민들 추진위 결성 … 시는 “도시계획수립후 추진” 이견
[2005-09-08]
 
 
 

 

▲ 금정역 건너 편 산본1동 주민들이 (가칭)재개발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적극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 재개발 조감도 안)

 

군포의 대표적 낙후지역중 하나인 금정역 앞 산본1동 국민주택단지 3만6천여평 9백여세대 주민들이 (가칭)산본1동 주택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주평)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재개발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주민들의 희망대로만 진행된다면 산본1동 재개발지구는 금정역 도보 2~3분 거리, 서울 - 안양 -수원 - 인천으로 이어지는 47호 국도 인접 등 최고의 교통요충지에다가 산본재래시장과 구주공재건축단지 등을 끼고 있어 내집마련 희망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좁은 도로와 ‘다닥다닥' 붙어 있는 주거환경으로 인한 극심한 주차난, 쓰레기 분리수거 미흡, 치안불안 등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일시에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군포시는 “현재 용역중인 2020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된 후 산본1동 재개발 추진여부 및 그 방법 등에 대해 결정하자"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이와 관련 군포시는 9월 2일 산본1동사무소에서 주민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과 주관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에게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될 때 까지는 주택재개발 사업추진을 자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주민들이 5월부터 주택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희망하며 조합의 전단계인 추진위원회까지 결성하자 산본1동 주변에 ‘현재 산본1동 재개발추진은 시와 협의되지 않았다’, ‘조합, 건설회사에 의한 재개발추진은 불가하다’ 등 10여개의 현수막을 내걸고 대시민 홍보전에 나서 추진위측이 강력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5일 현재 2백50여세대의 동의서를 받은 (가칭)산본1동 재개발취진위 김주평(63) 위원장은 “현행법상 해당 지역주민의 70%가 동의하면 도시정비지구 지정을 요구할 수 있고 주민들이 직접 조합을 결성하여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열악한 주거환경을 수수방관하던 군포시가 이제 와서 주민들의 높은 의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주민들은 8월 31일 추진위원회 결성식 및 현판식을 갖고 동의서 징구에 박차를 가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현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은 주택재개발을 주민들이 일정 요건을 갖춘 후 직접 조합을 결성하여 추진하거나 시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추진위측 업무를 돕고 있는 ㄴ건설 관계자는 “정확한 규모와 방법 등은 군포시와 협의를 거쳐야만 최종 확정되겠지만, 현 산본1동 9백세대를 재개발하면 도로, 상하수도 같은 도시기반시설을 갖춤은 물론 약 2천5백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군포신문 제280호 2005년 9월 8일(발행) ~ 9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