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아름 다운 고향 개내

내가 원하는 삶 (20.08.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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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20. 8. 8.

 링컨학교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에게는
깊은산속 옹달샘이 '꿈의 고향' 같은 곳입니다.
'책톡'의 기념품인 고도원님의 엽서와 연필을
선물로 받은 학생들의 미소가 싱그럽습니다.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한창훈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내가 원하는 삶

 

 

삶도 그렇다.

가끔은 내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일들이 있다. 도무지 인정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길을 잃었다고

생각되는 순간도 있다. 분명 내 인생인데 내 운명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는 느낌, 내 운명을 다른 누군가가 움켜쥐고

뒤흔드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의미 없는 일은 절대로 없다는 것을. 존재의 뿌리가

흔들렸던 날들조차 나를 키운 시간이었다는 것을.

내 앞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든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 것이다.

 

- 조송희의《길위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깃든다》중에서 -

 

*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통제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마주치는 많은 일들은 우연한 것은 없습니다.

모든 일들은 자신에게 많은 의미로 다가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거기서 어떤 길을 가든, 어떤 선택이든,

그 책임은 오롯이 자신이 져야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온전히 자신의 삶으로 쌓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