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아름 다운 고향 개내

옥천사(玉泉寺)를 찿고서/글 心哲 전 호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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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아 시조집 방(제1.2집)

2020. 9. 20.





  옥천사(玉泉寺)를 찿고서/글 心哲 전 호 갑 


눈 익은 간수변(澗水邊)에

낯이은 옥류동천(玉流洞天)

황혼(黃昏)에 우는 종(鐘)은

그윽 히도 귀에 익네

 

발 익은 소로(小路)를 찾아가니

옛 놀던 터 일러라

울울 창송(蒼松) 욱어진

 

산태난 언덕 우에

한 떨기 시든 풀이

옛 놀던 자리러다

 

내가 놀던 반석(盤石) 위는

비단결 같은 흰 눈만 자욱

 

--心哲 全鎬甲 유고시집<옛 詩人의 발지취>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