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아름 다운 고향 개내

그리운 고향/詩 佳川 유 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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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아 시조집 방(제1.2집)

2020. 9. 26.

      그리운 고향/詩 佳川 유 한 아 가까운 저다리를 건너지 못하였네 웃으며 반겨주던 길가 옆 민들레꽃 능선길 바라 보이던 구름속 푸른산천 달리는 저 기차를 못내타지 못하였네 속좁은 아이마냥 겉으론 연신 툴툴 기미낀 굵은 주름에 보고픈 엄마얼굴 끝끝내 저곳에서 크게 울지 못하였네 넋 놓고 바라보던 어여쁜 노을강가 비오는 날 마루에서 마주보던 무지개 보이는 흙한줌 집어오지 못하였네 꿈에서 동무들과 장난하던 마을 어귀 바라보는 눈마저 떨려오는 저곳을 한번더 손끝에 닿길 허공에 손짓하네 --유한아 시조집2집 <꿈꾸듯 변해가는 “항구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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