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아름 다운 고향 개내

임의 발자국/詩 심철 전 호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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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아 시조집 방(제1.2집)

2020. 11. 20.

임의 발자국/詩 심철 전 호 갑 아! 임은 갔습니까? 깨끗한 흰 눈 위에 발자국을 남겨 놓고 남은임을 찾으려고 그 발자국 녹기 전에 거음걸음 밟아가며 허둥 지둥 찾아 갔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그것도 대문 밖 큰길 까지요 그밖에는 알길 조차 없구려 속없이 도라 설 때 가신임의 발자욱만 나의 가슴 한복판에 뚜렷이 박혔구려 아~ 임은 갔습니까? 내 가슴에 발자국만 남겨놓고 이 가슴이 타고 타서 발자국이 안 뵈인들 가신임 그리는 정 어이~ 잊으리까? 발자국은 있고 없고 임의 모습 그립니다. --心哲 全鎬甲 유고시집 <옛 詩人의 발자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