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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기억하는 '나의 어머니' (보낸날짜 : 20.11.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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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20. 11. 25.

어느덧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지고 있지만
종일토록 흙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잔치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간디가 기억하는 '나의 어머니'

 

나의 어머니는

견실한 상식을 가지고 있었다.

나라의 모든 일을 잘 알고 있었고,

조정의 부인들은 그의 지성을 높이 보고 있었다.

나는 종종 어린이의 특권으로 어머니를 따라 들어가곤

했는데, 그때에 그가 다코레 사헵의 홀어머니와 열심히

토론하던 일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이러한 양친

사이에서 나는 1896년 10월 2일 포르반다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나는 포르반다르에서

보냈다. 학교에 가던 생각이 난다.

 

- 함석헌의《간디자서전》중에서 -

 

* '견실한 상식'을 가진 어머니.

간디가 기억하는 어머니의 모습 속에

위대한 간디의 '견실한 삶'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어머니는 창조자입니다. 아들딸 육체만 만드는 존재가

아닙니다. 인물을 만들고 역사를 바꾸는 존재입니다.

누구든 어린 시절 기억되는 어머니의 모습 속에

오늘의 자기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인물됨의 8할은 어머니가 만듭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