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아름 다운 고향 개내

내 마음의 노래/詩 籠巖 최 낙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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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籠巖)최낙인 시인방(1.2 시집)

2020. 11. 25.






 

 


 내 마음의 노래/詩 籠巖 최 낙 인 



그것은

마구 솟구치는 눈물같은 감동이었고

끝내 저어할 수 없는 절절한 외침이었다

가슴엔 시뻘건 선혈이 도도히 흘렀고

난 나비 등 타고 하늘로 날라가고 있었다


훨훨 나르다가

강물을 만나면 물보라로 치솟았고

들녘을 만나면 꽃물결로 일렁였다.

그렇게 잎새 한 잎도 오묘한 축복이었다


어쩌다 화산을 만나면

분출하는 용암 속에 내 열정을 태웠고

조용한 산사에 이르면

은은한 인경 소리에 내 번뇌를 씻었다


나 오늘도 호숫가에 달려가

바람결에 일렁이는 내 자화상을 바라보며

수선화 연정으로 내 마음을 노래하고 싶다

희비의 사랑 가득히 내 영혼을 울려주고 있다


--최낙인 제2시집 <"하늘 꽃"제2부 從心의 人生>중에서--
 


   


Andante Veneziano - Rondo Veneziano

 전해져 내려오는 베네치아의 시(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