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아름 다운 고향 개내

효에 대한 이야기[3]

댓글 6

효(孝)및 우리의 생활예절

2006. 9. 3.

 

3. 사슴 젖 얻으려다 화살에 맞아(琰子人鹿)


염자(琰子)는 가이국(迦夷國)사람으로서 그 부모가 나이 많고 

두 눈까지 멀어 걷지도 마음대로 하지 못했다.이에 염자는 사슴의 

을구해다가 부모에게 봉양할 마음을 먹고 사슴의 가죽을 입고 

사슴떼 속으로 들어 갔다.사슴들은 제 동료인 줄 알고 아무렇지도 

않게 있었다.이리하여 염자는 미리 준비한 그릇에 사슴의 젖을 

짜려고 준비하고 있었다.이때 갑자기 국왕(國王)이 사냥을 나왔다.

국왕은 산속에서 이 사슴떼를 보자 주저없이 활을 

당겨 쏘았다.그런데 그 화살이 염자의 등에 꽃힌 것이 아닌가 ?

화살에 맞은 염자는 큰 목소리로 “국왕께서 쏘신 이화살 하나가 

세 식구를 죽이십니다 ” 외쳤다.난데 없는 이 목소리에 국왕은 

종자(從子)들을 시켜 그 이유를 물었다.

“이 어인 사람의 목소리냐 ? ”그러나 종자가 전해 오는 말은 

눈물나는 실정이 었다.염자는 종자에게 “ 이 몸이 죽고 보면 

우리 부모도 모두 따라서 죽습니다.”고 말을 했다.이 소식을 

듣고 허둥지둥 달려온 염자의 부모들은 염자의 시체를 껴안고 

대성통곡 하였다. 이 울음 소리는 너무 처량하여 천궁(天宮)에 

까지 들렸다는 것이다.이리하여 천제(天帝)가 약을 염자의 입에 

불어 넣어주자 염자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깨어났고,이 

사실을 목도한 국왕은 그 효심에 감동하여 많은 돈과 곡식을  

내려 염자로 하여금 그 부모를 마음껏 봉양하도록 했다는 

이야기 이다.


    琰子不幸    二親俱瞽     又老且病     思欲鹿乳

    염자불행    이친구고     우노차병     사욕록유

  <해설>

    염자는 불행한 사나이, 그 부모 모두 눈이 멀었네.

    늙고 또 병들어 먹지 못하니, 사슴의 젖 짜다 드릴 마음 먹었네.

  <한자>   俱(함께 구. 又(또 우)  思(생각 사)

          동반할 구)  且(또 차)  欲(욕심 욕)

          瞽(장님 고)        鹿(사슴 록)

                                乳(젖 유)

   乃蒙其皮   人群求取     忽遭獵客  一矢而殂

   내몽그피   인군구취     홀조렵객  일시이조 

  <해설> 

   사슴의 껍질을 몸에 쓰고서 사슴떼 속으로 들어갔네.

   그러나 갑자기 사냥꾼 만나 화살 하나에 맞아 쓰러졌네.

  <한자>

  乃(이어 내.옛 내)群(무리군) 忽(깜짝할 홀)矢(화살 시)   

  蒙(어릴 몽.입을 몽)取(취할취)遭(만날 조)殂(죽을 조)

  皮(가죽 피)               獵(사냥할 렵)



    瞽親來撫     地擗天呼     天帝賜藥    人口更蘇

  고친내무     지벽천호     천제사약    인구갱소

  <해설>

   소경 부모와서 어루만지며, 땅을 치고 하늘을 부르짖네.

   천제가 이를 알고 약을 내려 입에 넣어 소생 시켰네.

  <한자>

  撫(어루만질 무)擗(열 벽.빠갤 벽)賜(줄 사) 

      更(다시 갱)蘇(깨어날 소. 차조기 소)


사슴의 떼속에 들어가서 사슴의 젖을 얻으려다가 사냥꾼의 화살에 

맞았으니,이렇게 효성이 지극할 수가 있으며,또 왜 왜 이다지 

사나운 화를 당한단 말인가?그러나 하늘이 도왔는지 효성에 탄복하여

마침내 천제께서 약을 하사하시어 약을 먹고 소생했으니 

이는 하늘의 보응(報應)이 있다는 것도 믿어야겠지요.

 

 


 

글의 나머지 부분을 쓰시면 됩니다.

'효(孝)및 우리의 생활예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효에 대한 이야기[4]  (2) 2006.09.04
[스크랩] ☞불 효자는 어디에다 쓰나? ☜  (0) 2006.09.03
효에 대한 이야기[3]  (6) 2006.09.03
효에 대한 이야기[2]  (5) 2006.09.02
효에 대한 이야기[1]  (5) 2006.09.01
효에 대하여  (8) 200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