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아름 다운 고향 개내

07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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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비타민 글[2] 연인이기 이전에 괜찮은 사람이였으면(영상글 첨부)

♥ 연인이기 이전에 괜찮은 사람이였으면 ♥ 연인이기 이전에 가슴을 열어놓고 만날 수 있는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사소한 오해들로 상처받지 않고 등 돌리지 않고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연인이기 이전에 같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좋은 동료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작은 꿈 하나씩을 가슴에 묻고 그 꿈의 성취를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좋은 동료 였으면 좋겠습니다. 연인이기 이전에 서로가 홀로 설 수 있는 사람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 안에서 무엇인가를 기대하기 보다는 그 사랑을 위해 아낌없이 베풀 수 있는 마음이 넉넉한 사람들이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연인이기 이전에 우리 사랑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이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름 없는 들꽃을 아끼는 마음으로 서로의 영..

07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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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비타민 글[2] 사랑과 감동 (영상글 첨부)

♥ 사랑과 감동 ♥ '사랑해' 를 천만번 말해도 '사랑함' 을 느끼게 해주는 한번이 감동이고 '미안해' 의 습관성 멘트보다 '고마워' 의 따뜻한 한마디가 깊이있고 '어디 아파' 를 여러번 물어도 '병원 가자' 로 당장 일어섬이 낫고 '앞으로 잘할게' 로 호들갑 보다 '나한테 기대렴' 의 과묵함 보다 못하고 '바빠 나중에 전화할께' 의 솔직함 보다 '미안해 끝나고 만나자' 의 성실함이 기쁘고 '내일 자기 뭐할거야' 의 애매함 보다 '내일 우리 기념일야' 의 확실함이 센스있고 '너무 보고싶어' 의 식상함 보다 '나와 집앞이야' 의 상큼함이 진취적이고 '이렇쿵 저렇쿵' 의 수다도 좋지만 '그랬어 저랬어' 의 맞장구가 흥을 돋고 '역시나 명품이야' 의 허울 보다는 '당신이 명품이야' 의 진심이 진국이고 '친구야..

07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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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비타민 글[1] 너였으면 좋겠어/해밀,조 미 하(영상글 첨부)

♥너였으면 좋겠어/해밀,조 미 하♥ 가끔 그런 생각을 해 일부러 인연을 만들지 않아도 우연히 스치듯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생각 조용한 찻집에 마주앉아 그저 사람 사는 얘기하며 마주보며 미소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어 기분 좋은 너털웃음도 장난기 가득한 눈빛도 편안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고 만만치 않은 삶의 길목에서 소소한 이야기 담담히 풀어 놓으며 알게 모르게 쌓여있는 욕심 내려놓고 그 시간만큼은 단순해지고 싶어 그러다 문득 이렇게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있었을까 싶어 두 눈 맞추며 같은 생각이냐고 눈빛으로 질문해도 그 뜻을 알아차리고 어제 만난 사람처럼 자연스러움이 묻어나서 잘 보여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전혀 걱정이 안 되는 편안한 사람 가슴속 밑바닥에 깔린 크고 작은 덩어리들을 내보이지 않아도..

07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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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비타민 글[1] 삶에 지쳤을 때 위안이 되는 사람(힘이되고위안이되는말/영상첨부)

♥ 삶에 지쳤을 때 위안이 되는 사람 ♥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속 마음마저 막막할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아주 작은것으로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때에 서로 마음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저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 중에서-- https:..

07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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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 엄마 게와 아기 게 (20.09.07.월)

엄마 게와 아기 게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바닷가에서 엄마 게와 아기 게가 즐겁게 산책을 나서고 있었습니다. 모처럼의 산책을 즐기던 엄마 게는 아기 게가 걷는 모습을 보고 당황스러워 아기 게를 나무랐습니다. "그렇게 옆으로만 걸으면 안 돼. 엄마처럼 이렇게 걸어보렴." 아기 게는 엄마 게가 걷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하지만 아기 게는 여전히 옆으로 걸었습니다. 엄마 게는 다시 아기 게를 야단쳤습니다. "그렇게 걷지 말라니까! 엄마를 따라 이렇게 걸으면 된다니깐." 그러자 아기 게가 말했습니다. "엄마. 나는 엄마가 가르쳐주는 데로 열심히 따라 하고 있어요. 저기 보세요. 엄마가 걸어온 발자국과 제 발자국이 똑같지요." 엄마 게는 모래밭에 난 발자국을 보고 놀랐습니다. 모래밭에는 아기 게의 말대로 똑같은 ..

07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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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길을 잃어도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20.09.07.월)

이제 2019년이 채 5분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모든 음악을 멈추고, 잠시 명상을 하며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길을 잃어도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낯선 아침, 언제나 새로운 길이 펼쳐졌습니다. 들숨이 막히고 날숨은 술술 샜습니다. 안개인지 구름인지 흐린 의식인지, 몽롱한 눈을 비비고 바라보는 풍경은 따뜻한 지열을 품은 어머니입니다.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길이지만 문득 당신을 떠올렸습니다. 길을 잃어도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 * 지금 우리는, 그야말로 끝이 언제인지 모르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매일 새 날 새 아침을 맞는데, 안개인지 구름인지 앞길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절망하지 않고, 기운 잃지 않고,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는 것은 어머니와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