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내(Gaenea)

아름 다운 고향 개내

10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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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시(詩) 예쁜 마음 / 이근대 (영상 첨부)

♥ 예쁜 마음 / 이근대 ♥ 귀에 들린다고 생각에 담지 말고 눈에 보인다고 마음에 담지 마라 담아서 상처가 되는 것은 흘려버리고 담아서 더러워지는 것은 쳐다보지 마라 좋은 것만 마음에 가져올 수 없지만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들은 지워버려라 귀에 거슬린다고 귀를 막아버리지 말고 마음을 아프게 한다고 눈을 감지 마라 귀를 열어 놓아야 노래를 부를 수 있고 눈을 뜨고 있어야 예쁜 것들을 마음에 가져올 수 있으리라 세상에는 슬픈 일보다 기쁜 일이 더 많기에 웃으면서 사는 것이다. www.youtube.com/watch?v=08bZy60w_rg

10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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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籠巖)최낙인 시인방(1.2 시집) 인생 살아보니/詩 籠巖 최 낙 인

인생 살아보니/詩 籠巖 최 낙 인 인생 살아보니 선한 것 악한 것 어느 절대성은 없더라 "최후의 만찬"에 등장하는 성자 예수와 배반자 유다는 동일인이었고 홀로코스트의 살인마 히틀러도 한때는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던 화가였다 인생 살아보니 즐거움도 괴로움도 향하는 마음가짐이더라 왕궁이 지옥으로 느껴졌던 석가는 중생을 구제하러 광야의 보리수로향하였고 고독과 질병속에 광기(狂氣)로 살다간 고흐느는 보석같은 영혼으로 불후의 명작을 그려냈다 파리를 쫓는 자 구더기 뒷간으로 향하고 꿀벌을 쫓는 자 만발한 꽃밭으로 향한다 --최낙인 제2시집 중에서--

10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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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 진심을 담은 말 (보낸날짜 : 20.11.10.화)

진심을 담은 말 옛날 고대 제국의 한 황제가 백성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황제는 신하들에게 물었습니다. "짐은 가장 효율적인 정치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마음은 저마다 다를 수도 있으니 그대들의 솔직한 생각을 말해 주시오. 짐은 백성들이 존경하는 황제요?" 신하들은 똑똑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황제의 눈치를 보며 입을 열지 못했습니다. "다들 기탄없이 의견을 말해주시오. 일리가 있는 말이라면 진귀한 보석을 그대들에게 하사할 것이오." 황제의 재촉에 신하들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말들은 전부 황제를 향한 조심스러운 아첨이었습니다. "폐하가 제국을 다스리시고 계속 곡식의 생산량이 늘고 있으니 당연히 백성들은 폐하를 존경할 것입니다." "폐하의 위엄 덕분에 주변국의 침략이 줄..

댓글 따뜻한 하루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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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쓴 것을 가져오라' (20.11.10 .화)

아침지기들이 배식을 합니다. 맛있는 음식은 마음껏 드실 수 있지만 '잔반 없는 밥상'은 옹달샘 밥상이 꿈꾸는 또 하나의 소박한 꿈입니다. '쓴 것을 가져오라' 소설가들끼리 하는 농담이 있다. "쓴 것을 가져오라.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해 주겠다." 나는 말보다 글을 믿고 글보다 행동을 더 믿는다. 장황하게 말만 늘어놓는 자문회의를 싫어하며, 선언적인 주장보다 그 주장에 이르기까지 내밀한 고민이 담긴 글을 원한다. 자신이 쓴 글대로 행하고자 애쓰는 사람들과 벗하고 싶다. - 김탁환의《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중에서 - * 말은 쉽습니다. 말로 풀 때는 청산유수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글로 써보라 하면 어려워합니다. 생각은 말로, 말은 글로 써야 정리가 되고 일목요연해지는데 결코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