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대한민국!

최병성 2009. 6. 25. 08:42

 

시민안전 위협하는 광화문광장 공사

 

서울의 중심 광화문 사거리, 한마디로 난장판입니다.

곳곳에 서울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현장들로 가득합니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을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의 안전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사 현장이 인도를 가로 막고 있어, 시민들이 버스가 서는 도로까지 나가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버스'라 써있는 글씨가 현장의 위험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광화문 사거리의 광화문 빌딩 앞 버스 정거장입니다.

화강암으로 조성된 인도를 파고 전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공사 현장이 버스 정거장이다보니 위험한 상황들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깊이 팬 인도에 안전선을 설치했지만, 다 넘어진 상태입니다. 버스 정거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얼마인데, 저렇게 형식적인 것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까요? 

 

 

 광화문 사거리 광화문 빌딩 버스 정거장 앞의 모습입니다.

 

 시민들 앞에 공사 현장은 생각 보다 깊이 파여 있습니다. 버스를 타려고 급한 마음에 달려가다보면, 어둠에 자칫 발을 잘못 디디면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곳입니다.  

 

 

위태롭게 걸어가는 시민들 모습입니다.

좁은 인도에서 사람에게 밀리거나,  자칫 발을 잘못 디디면 다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넘어진 안전선이 서울시의 포기한 안전의식 수준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위험한 현장인데...

버스가 들어오면 급한 마음에 푹 페인 위험한 곳을 남성들은 위험한 곳을 뛰어넘고,

하이힐을 신은 여설들은 어쩔 수없이 웅덩이에 발을 담고 건너고 있습니다.

 

 빨간 동그라미 안의 한 남성이 공사 현장을 건너뛰어 버스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여기도 또 한사람 건너갑니다.

 이 여성분은 남자들처럼 건너뛸수 없으니, 아예 발을 담그고 건너가고 있습니다.

 

 

이곳 광화문 정류소의 사정만 위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광화문 사거리 모든 행단보도도 언제든지 시민들의 발목을 잡을 준비가 되있는 위험천만 그 자체입니다.  광화문 사거리의 행단보도들을 함께 건너보시지요. 

 

 시멘트공사를 하고 사람이 건너가도록 발판을 놓았습니다.

그러나 이거 저 많은 시민들이 오고가도 '안전'합니까?

 

 

 합판 한장 달랑! 이게 전부입니다. 그것도 관리가 안되 다른 곳으로 밀려가 있습니다.

 '니들은 알아서 건너다녀!' 우린 공사 중이여....

공사만 하면 다입니까?

공사를 하면 길을 저렇게 막고 안전은 무시해도 되는군요.

국민의 안전은 고려하지 않는 대한민국 공사판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제대로 놓여있지 않은 합판... 이거 사람 잡겠습니다.

 

아싸! 서울시 거리에 내 발자국 새겨났다!

 

 길을 건너다 발이 빠진 흔적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신발 크기를 보니 여성의 발자국 같았습니다.

서울시 거리에 발자국을 새겨 놓았으니 영광으로 생각해야하는 것일까요?

 

위험천만 현장 여기에 더 있습니다.

교보빌딩 앞은 아예 인도를 막았습니다.

길을 가려면 차도로 내여와야합니다. 기가막혀.....

 

 '광화문 광장 조성 사업' 안내문이 사람을 차도로 몰아내고 있습니다.

 

  유해물질에 노출된 서울시민

 

 오세훈 시장님,

시멘트 유해성 잘 아시죠? 지난해 서울시가 미국,일본, 중국 시멘트와 국산 시멘트를 비교 조사해본 적이 있으니 서울시가 누구보다 시멘트의 위험성을 잘 알것입니다. 그런데 광화문 사거리는 그야말로 시멘트먼지에 뒤덮여있습니다.

 

 

 버스를 타기 위해 시민들이 서있는 곳에 시멘트 가루가 날리고 있습니다.

요즘 보도블럭 대신 화강암공사를 한 덕에 그 밑은 전부 시멘트를 깔았기 때문입니다.  

시멘트 덩어리와 가루들 범벅인 공사 현장을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갑니다.

입구를 활짝 열어 놓은 이 자루엔 뭐가 담겼나 살펴보았습니다.

 

 휴~~~ 이것 역시 시멘트 콘크리트 덩어리와 가루를 담아 놓은 것입니다.

 에고~~ 여긴 시멘트 봉투가 그대로 널부러져 있고, 바닥엔 시멘트 가루가 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멘트는 산업폐기물로 만들어져 시멘트 안에 6가크롬이란 발암물질뿐만 아니라, 납, 카드늄, 안티몬, 수은, 니켈, 비소 등의 인체 유해 중금속이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민들이 오고가는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 현장 주변엔 곳곳에 시멘트 가루가 날리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니 분진이 날려 입안이 서걱서걱댑니다. 이 광화문 사거리에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오고가는지 서울시가 더 잘 알텐데....

 

내가 걷고 있는 이길에 저게 시멘트라는 것과 시멘트가 얼마나 유해한지 모르는 시민들이니 그냥 걸어갈뿐입니다.

 

  안전 불감증 서울시 -  너무합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이렇게 시민의 안전을 무시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공사 관계자들의 안전불감증은 물론이고, 감독해야할 서울 시청 공무원들은 뭐하고 있을까요? 여기서 서울 시청은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데....

 

요즘 서울을 세계의 멋진 도시로 만들겠다는 오세훈 시장님의 포부가 연일  언론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님,

내일 멋진 도시 이전에, 오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주시지요.

내일을 위해 오늘 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천만한 서울은 너무 심하것 아닐까요?

 

서울시와 공사 관계자들의 빠른 대책을 요구합니다.

 

 


서울,
우리나라의 수도 맞습니까?
서울시민들은 마음이 참 넓군요.
오시장님 잘좀합시다. 앞으로는 기본이 안되있는 사람들이 지도자가 되는 일이 없을겁니다. 신경쓰세요.
서울시민의 질서를 너무 높게 평가 한것 같기도 하네여
위험하게 행동하면서 위험하다고 머라하는건...머랄까...
이게 위험하다면....세상 무서워서 살겠나.. 트집을 잡는건...언론의 자유인가.
비밀댓글입니다
딴나라 공구리족이 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위험하게 행동하면서 위험하다고 머라하는건...머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