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아프리카 종단여행

찰라 2018. 10. 5. 08:18

아, 단절되지 않기를,
그 어떤 사소한 간극에도
별의 법칙과 단절되지 않기를,
내면-그것이 무엇인가?
광활한 하늘,
새가 힘차게 날아다니고
귀향의 바람이 불어오는
아득한 높은 하늘.

 

-라이너 마리아 릴케

 

 

아프리카 막나미브사막의 밤은 추웠다.
이빨이 덜덜 마주칠 정도로 추웠다.
그러나 별이 쏟아지는 사막의 밤하늘은 미치도록 아름다웠다.
추운 사막의 밤이 오히려 밤하늘의 별을 실컷 보게 해주었다.
추위 덕분에 나는 밤새 사막의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과 단절되지 않을 수 있었다.

 

아아, 광활한 하늘,
수없이 쏟아지는 별,

 

나는 추위 덕분에 오히려 '어린왕자'가 되어 나미브 사막의 별밤을 하얗게 새울 수 있었다.

 

2018.8.4 아프리카 나미브사막에서

 

 

 

 

▲아프리카 나미브사막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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