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일기

찰라 2017. 4. 14. 16:09

올해는 고구마를 오른쪽 채마밭에 심기로 했다. 

매년 토마토를 심었던 곳인데 작년에 탄저병 등이 심하고 작황이 썩 좋지 않아

터를 바구어서 심어보기로 했다. 

폭 80cm 이랑에 깊이 20cm의 도랑을 만들고 퇴비를 넣어준다음

높이 30cm 흙을 덮었다. 

모레밭은 고구마 모양이 너무 길쭉하게 뻗어나가서

작고 둥근 고구마를 상상해보았다. 

퇴비를 깊이 묻을수록 양분을 찾아 길이가 길어진다고 한다.





앞마당 고구마를 심었던 밭에는 토마토 3 이랑을 심고

두 이랑은 고구마를 심기로 했다. 

구덩이를 파서 물을 흠뻑 주고 

꽃삽으로 깻묵퇴비 1삽

숙성퇴비 1삽을 섞어서 묻고

흙을 덮어 주었다. 

5월초에 모종을 심으려면 미리서 가스가 나가도록 방비를 해야 한다.



작업을 다 마치고 나니 단비가 내렸다.

단비! 단비! 단비다!

황소바람이 불어 용을 쓰며 작업을 했지만

단비가 내리니 피곤이 싹 가신다.

농사는 절반은 하늘이 점지를 해주신다.


꽃잔디가 환하게 웃고

머위꽃도 피어났다.

감자싹이 지구를 들어올릴 듯 땅을 뚫고 나온다.

용수철 튀여오르는 새싹들의 힘은 대단하다!







출처 : 하늘 땅 여행
글쓴이 : 찰라 최오균 원글보기
메모 :
사업자 정보 표시
| | |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