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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아지매 2016. 10. 12. 09:08

 

창동시민대학2016학년도 10월 첫째 강좌    

 

죽음이야기: 죽음과 죽어가기

이승현(경남대학교 경영학부 명예교수)

 

 

 

1. 은폐된 죽음

 

-20세기에 경험한 수많은 대량학살.

-죽음은 단순한 생명체의 끝이라는 소극적 사고.

-생명을 크게 연장한 현대의 과학기술과 첨단 의학·의료는 승리했다는 착각에 빠져,

인생의 처음과 끝을 의사의 관리 아래 두고, 죽어감과 죽음을 병원의 밀실에 가둔다.

-늙음·죽음을 삶에서 소외시킴.

-병들어 원기가 없는 노인·식물인간에 대해서는 사람물건의 경계가 모호해짐.

-배제·금기화·진부화·경시·사유화·개방정지·차단 따위 죽음 건망증.

 

-대개 자기의 죽음은 잊은 채 남의 죽음만을 생각한다.

-사람들은 대개 죽음에 관한 생각을 애써 외면하고,

죽음에 임박해서도 죽음을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죽음의 본질에 관해 일련의 신념체계를 통째 또는 상당 부분 그대로 받아들인다.

 

-죽음의 관점에서 죽음을 바라보지 못한다. 삶의 관점에서만 죽음을 볼 수 있을 뿐이다.

죽음은 우리 삶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것인데도 체험할 수 없다.

죽음의 무의미성은 죽음의 금기화 및 일상생활·공공분야에서의 죽음 추방과 연결된다.

현대 특유의 공공성/사적 영역 구분은 죽음을 극단으로 비공개한다.

죽어감과 죽음을 더 추상적·비감각적인 것이 되고, 고도의 전문 인력들이 결정한다,

그 의료화가 다면화되고, 죽음의 과정이 가정에서 병원으로 옮겨진다.

 

 

2.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

 

-설계·설계자는 없다.

-인간 존재의 의미는 가능한 무수한 현실 중에서 구현된 현실이 진화한 과정에 있다.

-가장 복잡한 사회들은 진사회성을 통해 출현했다.

여러 세대에 걸쳐 협력해서 새끼 돌보기.

자신의 번식기회를 다른 구성원의 번식 성공률을 높이는 분업.

지난 4억 년 동안 육지에서 진화한 수십만 동물 계통 중에서 20번 출현.

2-15000만 년 전 최초의 개미·흰개미.

진사회성을 향한 마지막 예비단계는 둥우리 짓는 행동.

그 다음 진사회성 군체 형성에 필요한 조건은 한 둥우리에 머물면서 새끼 키우기.

-결정적 대목은 200만 년 전 호모 하빌리스부터 시작.

두뇌 용량이 그 전 600에서 호모 사피엔스 1400로 급속 진화.

-자연선택이 개체수준과 집단수준에서 작동.

집단 안에서는 이기적 개인이, 집단끼리는 이타주의 집단이 이긴다.

개체선택은 죄악을, 집단선택은 미덕을 부추겨, 인간은 영구히 갈등하는 존재가 됐다.

이 갈등은 인간 수준의 지능·사회조직이 진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일 수도 있다.

-본능, 종교, 의식의 물질적 토대는 진화의 산물로서 본래 그런 것이다.

 

 

3. 영혼과 영생

 

1) 영혼은 존재하는가?

 

이원론:

 

-인간은 육체와 영혼으로 이뤄져 있고, 이 두 구성요소는 서로 차원이 다른 존재다.

육체는 물질적 존재, 영혼은 비물질적 존재로 강력한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다.

영혼은 육체를 조종·명령한다. 육체는 자극을 전달하고, 영혼은 이를 인식한다.

-영혼은 비물질적 존재이므로 육체적 죽음 이후에 살아남을 수 있다.

인간은 원래 영적 존재이거나, 육체가 인간의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일원론: 인간은 회상·사고·의사소통·기혹·사랑·창작 같은 특별한 기능을 수행하는 육체.

 

-‘정신은 육체의 기능을 설명하는 도구적 용어일 뿐, 육체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육체적 기반이 망가지면 정신은 불가능하다.

-죽음은 그 기능들의 종말을 뜻한다. 죽음과 관련해 어떤 신비스러운 것도 없다.

 

영혼의 존재 증명:

 

-비물질적 존재인 영혼을 오감으로 확인할 수 없으니, 추론으로 존재를 증명해야 한다.

영혼의 존재를 가정해야만 설명할 수 있는 인간의 특성으로 증명하기.

평범하고 익숙한 일상적 특성:

-육체·영혼이 분리되면 영혼이 명령을 내릴 수 없어, 육체는 활기를 띨 수 없다.

이런 방식으로 육체와 시체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육체가 살아 있다고 말하려면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육체의 각 요소가 모두 조화롭게 움직여야 한다.

이런 특성은 물리적 차원에서 모두 설명할 수 있다.

-‘합목적적으로 움직인다는 특성을 설명하려면 영혼의 존재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특정한 육체 일부가 그 기능을 담당한다.

학습·적응하도록 만드는 심리기제를 타고나는 다양한 물리적 과정이 있다.

-욕망은 행동 면과 감성 면이 있는데, 순수한 물리적 존재는 감성 면을 가질 수 없다.

-물리주의의 관점에서는 의식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지만,

앞으로도 절대 설명하지 못하리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이원론에서도 영혼의 차원에서 의식을 설명하지 못한다.

영혼이 존재하기에 의식이 가능하다라고 주장함은 더 우월한 설명·이론이 아니다.

물리주의가 의식의 존재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한다고,

그 사실이 영혼의 존재를 받아들일 근거가 될 수는 없다.

-인간은 창조적 능력이 있어서 기계 이상이다.

-그러나 제대로 기능하는 물리적 존재는 창조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자유의지가 인간에게 있으니 영혼이 존재한다.

-그러나 인간은 자유의지가 있다는 환상 속에 사는 물리적 존재라는 주장이 있고,

자유의지와 결정론이 양립할 수 있다고 하는 철학자도 있으며,

물리학의 근간을 이루는 법칙은 모두 결정론이 아니고 확률적이다.

특별하고 초자연적인 면: 혼령의 존재, 초감각 지각, 임사체험, 강신, 영매의 존재 등.

-우리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을 설명하려면 영혼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극도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생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초자연적 현상의 증거들에서 물리 차원을 넘어서야 할 타당한 근거는 아직 없다.

 

2) 영생

 

-영혼이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주장은 영혼의 존재 증명보다 더 엉성하다.

-천국의 삶은 구체적으로 떠올리기가 어렵다.

천국의 영원한 삶을 약속하는 종교들도 세부 묘사에는 극히 소극적이다.

모르거나, 구체적으로 그리면 아름답지 못한 것으로 전락하리라는 우려 탓일 것이다.

어떤 형태의 삶도 영원히 지속되면 그 매력을 잃고 끔찍한 삶으로 전락할 수 있다.

 

 

4. 죽음이란 무엇인가?

 

-육체와는 별개의 존재로서 영혼·정신을 입증하려는 시도는 모두 실패했다.

그런 영혼의 존재를 받아들일 만한 마땅한 근거는 없다.

영혼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면 그 근거를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1) 죽음의 정의

 

-인간은 특정한 방식으로 기능하는 육체다.

제대로 기능하는 육체는 신체기능육체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처음에 신체기능, 그 다음에 인지기능이 시작되고, 마지막에 둘 다 수행하지 못한다.

죽는 순간이다. 인지기능이 정지된 뒤 한동안 신체기능이 정상 작동할 수 있다.

어디에 초점을 두느냐에 따라 죽음의 순간이 달라진다. 심장이식은?

인지기능이 멈췄다고 죽었다고 단정하면 곤란한 상황이 벌어진다(일시적 의식불명).

일시적 중단은 죽은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설명도 잘못 분류할 위험이 있다.

뇌의 인지조직이 파괴되어 인지기능의 능력을 아예 잃는 것을 죽음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려면 그 근거인 물리적 상황을 더 많이 알아야 하고, 답은 세부 상황에 달려 있다.

신체기능이 멈췄는데도 그 능력을 유지하는 상태는 상상하기 어렵다.

-죽음은 빼앗음이어서 존재와 무관하다.

그러나 존재를 앗아가는 사건으로서의 죽음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사건이다.

-우리는 죽음의 뜻을 모른다. 생명의 종말? 시간이 종말? 희망의 종말? 모든 것의 끝?

 

2) 죽음과 진화

 

-인슐린신호 전달경로 돌연변이는 수명을 연장하지만 당뇨병을 일으킨다.

-자연선택은 후손의 유전적 구성을 바꾸는 능력이 개체의 나이에 따라 감소하고,

이는 노화를 일으키는 돌연변이가 진화적 시간에 걸쳐 누적됨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청년기에 건강·생식에 좋은 돌연변이가 노년기에는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이중 돌연변이는 자연선택이 선호할 것이므로 노화의 진화를 앞당길 것이다.

노년기 질병은 대부분 면역체계와 연관된다.

나이가 들면 면역체계가 지나치게 예민해져서 류머티즘 관절염이 쉽게 발병할 수 있다.

자연선택의 궁극 관심사가 번식 성공률이므로 노화가 진화했다.

여성이 50살이 넘으면 자녀를 안 낳는 것이 비용이 더 적고 편익이 더 크다(폐경).

 

3) 죽음의 특징

 

필연성(반드시 죽는다)

 

개별적 문제

-내가 죽을 것이라는 사실과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사실의 부정적 효과

아무것도 바꿀 수 없음을 인정할 때 부정적 효과 감소.

보편적 문제

-우리 모두 죽을 것이라는 사실이 나쁘지만, 나만의 운명이 아니어서 위안이 된다.

 

가변성(얼마나 살지 모른다)

 

-남들보다 더 빨리 죽는 것은 더 나쁘다.

수명이 평균 이상인 사람의 기쁨보다 평균 이하인 사람의 슬픔이 더 클 것이다.

 

예측불가능성(언제 죽을지 모른다)

 

-자기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고, 수명의 편차는 무척 커서, 장기계획이 어렵다.

-인생 전반의 가치에서 서사적 궤적이 중요하다.

빈털터리에서 부자로 끝나는 인생이 부자에서 빈털터리로 끝나는 인생보다 선호한다.

정점을 어디에다 찍어야 할지 결정할 수 없다.

-그렇다고 주어진 시간을 아는 게 대개는 좋지 않다.

 

편재성(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

 

-죽음의 가능성은 언제 어디서나 있어서, 죽음을 더 나쁜 것으로 만들 것이다.

 

 

5. 삶의 의미

 

-‘주관적 이끌림객관적 매력(가치)’을 만났을 때 그 삶이 뜻깊다고 할 수 있다.

-삶의 가치는 도구적가치와 본질적가치를 구분할 수 있다.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는 그 내용물가치의 합계와 삶 자체의 가치에 달려 있다.

-언젠가 죽을 것이니 인생의 실수를 만회할 시간은 매우 짧다.

많은 시간이 주어져 있지 않기에 인생을 가능한 한 많은 것들로 채워야 한다.

적정한 목표 수준, 일상적인 목표들과 가치 있는 목표들의 적절한 혼합.

-유사영생. 사후에 계속 존재할 뜻있는 성취를 일군 삶은 가치가 있다.

 

 

6. 삶과 죽음

 

-죽음의 문제는 곧 삶의 문제이고, 인간 본질의 문제다.

죽음은 생명뿐 아니라 그가 가진 모든 것의 상실을 뜻한다.

어떤 것을 행하고 그만두는지, 어떤 것을 귀중히 여기고 하찮게 여기는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열정으로 사는지, 모든 문제는 죽음을 보는 관점에 좌우된다. 죽음을 이해하는 방식은 삶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결정한다.

죽음에 관한 물음은 자기이해·자아실현을 위한 방향설정과 관련된 물음,

자신의 행위가 유래하는 근원과 삶의 완성에 관한 사색이다.

죽음 관점에 따라 삶의 태도가 결정된다.

살아가는 동안에도 죽어가고 있음을 알고 받아들이면 새로운 삶의 질을 얻는다.

-살아온 방식대로 죽음을 맞이한다.

삶을 영위하는 방식을 통해 자신의 죽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존재함은 삶·죽음의 특정한 조합으로 이뤄진 형이상학적 합성물이어서 상호효과가 있다.

언젠가 죽기에 나타나는 희소성 때문에 삶을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바라본다.

삶은 인간에게 많은 환상적인 것을 제공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음이 모두 빼앗는다.

놀랍고 귀하고 가치 있는 존재가 썩어가는 살덩어리와 같은 가치 없는 존재로 끝난다.

 

 

7. 죽음은 나쁜 것인가?

 

1) 박탈이론

 

-비존재는 본질적으로 나쁜 것도, 본질적으로 나쁜 것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결핍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나쁜 것이 될 수 있다(기회비용).

죽음은 삶이 내게 주는 좋은 것을 모조리 앗아간다. 죽음이 나쁜 핵심적인 이유다.

 

2) ‘언제나쁜가?

 

-죽음이 내게 나빴거나 나쁘거나 나쁠 것이라면, 그것이 일어나는 시점은 언제인가?

-나는 죽지 않았으니까, 죽음은 지금 내게 나쁠 것이 없다.

내게 나쁘려면 내가 존재해야 하니까, 죽고 나도 나쁠 게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나쁜 박탈을 당하는 데 그때 내가 꼭 존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뭔가가 나에게 나쁜 것이라고 말하려면 내가 특정 시점에 존재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삶의 길이가 짧아질수록 인생의 축복은 더 많이 빼앗긴다.

50년은 나쁘고, 1년은 더 나쁘고, 1초는 더더욱 나쁘다.

1초만 더 지나면 나쁜 것이 완전히 종적을 감춘다.

 

 

8. 죽어가기

 

1) 죽음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5, 6단계. 순서가 다르게 나타나거나 어떤 단계는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부정과 고립’: 오진이라고 생각하고 자신만이 세계에 갇히기.

분노와 반항’: 왜 지금 죽어야 하는가라는 물음이 분노와 함께 분출.

운명과의 협상’: 의료진·가족·신과 대화를 통해 기간 연장을 거래하기.

-짧지만 가장 개방적·창조적인 시기이고, 이성적 소통도 가능하다.

죽음이 다가옴에 절망하는 우울’: 먼저 병 탓에 잃게 된 대상을 탄식하는 우울반응’,

마침내 모든 것이 사라짐을 자각하면서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준비우울로 이행한다.

곧 죽을 것은 받아들이는 인정’: 평온하게 받아들이고, 주위 사람에게 무관심해진다.

기대와 희망’: 사후 (유사)영생 믿기.

 

2) 나타나는 변화들

 

혼자 설 수 없음

-8가지 일상 활동을 스스로 하지 못하면 기본 신체 독립성이 결여된 것으로 판정.

(화장실 가기, 밥 먹기, 옷 입기, 목욕하기, 머리 손질 등 몸단장하기,

침대에서 일어나기, 의자에서 일어나기, 걷기)

-일상생활의 8가지 독립 활동을 혼자 하지 못하면 독립해서 안전하게 살 능력이 결여된

것으로 판정(쇼핑, 요리, 가사, 빨래, 약 복용, 전화사용, 외출, 재정관리).

모든 것이 허물어짐

-신체가 무작위로 마모, 유전 프로그램.

의존(삶의 주도권을 잃음)

도움: 요양원, 은퇴자촌, 실버타운, hospice care

질병

무료함, 외로움, 무력감

질병·노화의 공포·불안: 상실, 고립, 소외.

 

 

9. 어떻게 죽을 것인가?

 

1) 노화·죽음을 정면으로 마주하기

 

-누구나 마지막까지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나이 들어 병드는 과정에서는 삶에 끝이 있음을 받아들이고(두려워할 것, 희망할 것),

찾아낸 진실을 토대로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행동할 여지가 있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자기 삶이 유한함을 깨달으면 그다지 많은 것을 원치 않는다.

그저 가능한 한 이 세상에서 자기만의 삶의 이야기를 쓸 수 있기를 바란다.

일상의 소소한 일들에 관해 직접 선택하고, 자기 우선순위에 따라 남·세상과 연결 유지.

-죽을 운명이라는 진실에 맞닥뜨릴 때 지금과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죽음을 본질을 인정하면서 그에 따라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해야 한다.

 

2) 내려놓기

 

-더 나은 삶을 제공하려면 순수한 의학적 충동의 제한이 필요할 때가 있다.

현대 의학은 화학요법·집중치료·수술로 죽음을 미루려고 애쓰는 데 능하지만,

결국 죽음이 오고야마는데도 어느 시점에 멈춰야 할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기술에 의존한 의학적 처치는 실패했다. 간병인에게도 해롭다.

-심각한 질병을 앓는 사람에게는 생명 연장 말고도 해야 할 일이 많다.

(고통 피하기, 가족·친구 관계 돈독히 하기, 정신능력 잃지 않기, 삶이 완결성 느끼기)

생명을 연장하려고 싸우는 방식에서 소중히 여기는 다른 것들을 위해 싸우기.

 

3) 적응

 

-‘동화’(집중해 목표 추구하기)순응’(목표에서 벗어나기).

상위목표에 이를 하위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징후가 점점 늘어나면 순응 모드로.

상위목표-하의목표의 관계를 단절하면서 새로운 하위목표 찾기.

-노인의 가장 두드러진 신체 특징은 퇴행과 기능 손상이지만,

심리적 적응력은 나이가 들수록 더 커질 수 있다(특히 순응 능력).

-어수선한 집도 적응의 표시다.

-죽어가는 사람의 소망은 대개 일상적이다. 특히 정서적 목표.

-정신력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들. 지구력을 키우는 운동.

-노년기에도 성격은 변한다.

 

4) 자전적 기억

 

-노인은 오래전 사건이 최근 사건보다 더 안정되고 강렬하게 기억한다(특히 성인 초기).

자주 기억했기에 일화기억의미기억으로 고착되어 뇌 활동이 덜 필요하다.

개인사는 노인이 되면 점점 더 쾌적해진다.

정체성, 삶의 연속성 느낌, 인격체로서의 자신에 대한 감각.

 

5) 도움받기

 

6) 어렵지만 꼭 나눠야 하는 이야기들

-객관적 정보와 자신의 욕구에 관해 의사소통하기.

 

7) 죽음에서 배우기: 죽음을 정면으로 응시하면서 얻는 새로운 경험들.

 

8) 시간 설계

-가슴 깊이 품은 진정으로 원하는 일 찾아내기, 성격의 다양한 면을 전개하기(성장).

 

 

10.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죽음에 관해 배우자

 

-살아온 방식대로 죽어가므로 삶의 방식을 통해 자신의 죽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남과의 관계를 미해결로 남겨두지 않기, 자기 삶을 위해 목표·소망·꿈을 찾아 실천하기,

좋아하는 일을 하기, 즐기기, 몰입해 살기, 자기 가능성을 억지로 제한하지 않기,

자신의 인격에 충실하기, 위협을 상황을 태연히 받아들이기,

모든 소유물, 사람과의 관계, 자기 역할에 지나치게 구속되지 않는 법 익히기,

이별하며 살기’, 자연스러운 변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자신의 목표를 자신의 가능성과 주변 조건에 적응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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