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의지추 (得意之秋)

일하는 보람과 삶의 가치를 찾아 "득의지추" 하시길 바랍니다.

황진이도 울고 갈 미모, '기생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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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살롱

2020. 7. 3.

 

조영학 작가가 기생꽃을 꼭 봐야 한다는 얘기를
틈날 때마다 했습니다.
심지어 설악솜다리를 찾으려 설악산에 오르면서도
기생꽃을 꼭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설악산에서 기생꽃 자생지를 샅샅이 둘러 봤지만
못 찾았습니다.
때가 일러 피지 않았던 겁니다.

 

태백산에서 기생꽃을 만났습니다.
손톱만 한 꽃인데 꽃술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사실 그 꽃술, 눈으로는 정확히 보이지 않습니다만,
카메라 렌즈엔 선명하게 맺힙니다.
잎도 방향에 따라선 춤추는 모양새로 보입니다.

 

조 작가가 왜 그리 기생꽃을 오매불망했을까요?
들려주는 이야기가 놀랍습니다,

"귀한 꽃입니다. 멸종위기종이기도 하고요.
얘가 빙하기 때 한반도로 내려왔다고 그래요.
그래서 온도가 높으면 살 수가 없어요.
사는 식생이 기온이 16도 이상이면 견딜 수가 없다고 해요.
그러니 높은 산에만 사는 거죠.
계속 지구 온난화가 되면 멸종할 친구입니다.

그리고 이름이 기생꽃인 건
기생 머리에 묶는 장신구를 닮았다고 이리 이름 붙였는데요.
사실 얘네 이름도 아직도 확실하지 않아요.
학자들 사이에서 기생꽃이다, 참기생꽃이다,
이런 식으로 오락가락하고 있는 실정이에요.
어떤 사람은 참기생꽃이라 하고,
어떤 사람은 기생꽃이라 하는 거죠.

 

내 생각이지만 이름을 아예 바꾸었으면 좋겠어요.
기생이란 이름이 좋은 의미가 아니잖아요.
기생이라 이름 붙은 꽃이 우리나라에 셋 있어요.
기생여뀌, 기생꽃, 기생초예요.
그리고 뿐만 아니라
며느리밑씻개라는 것도 고부간의 나쁜 감정을
꽃에다가 의인화한 거잖아요.

굳이 분류학적으로만 따지지 말고,
하늘하늘하니까 참하늘꽃,
이런 식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어찌 되었건 기생꽃, 참기생꽃 논란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만큼 곱기에 논란이 있겠죠.
고운 만큼 어울리는 이 친구의 이름이 있었으면 하는 게
조영학 작가의 바람입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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