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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군자 2020. 9. 18. 21:09

 

 

아사랴의 기도와 세 소년의 찬미

 

경외서의 세계/구약시대의 경외서

2010. 7. 25.

아사랴의 기도와 세 소년의 찬미

The Prayer of Azariah and the Song of the Three Holy Children

구약 다니엘의 추가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세 소년이 바벨론의 왕과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였다는 죄목으로 풀무 불속에 던져지고 있다.

 

구약 다니엘서는 유다 자손인 다니엘(Daniel)과 세 소년, 즉 하나니아(Hananiah), 미사엘(Mishael), 아사랴(Azariah)에 대한 행적을 기록한 것이다. 유다왕 여호아김이 다스린지 3년 되던 해에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나부코도노소르)이 예루살렘을 침략하여 점령하고 이스라엘 소년들 중에서 용모와 지혜가 비범한 소년들을 잡아가서 바벨론 백성으로 만들어 훗날 기용코자 하였다. 그렇게 하여 잡혀간 소년들이 다니엘 외 3인이었다. 바벨론에 붙잡혀 간 소년들은 우선 이름부터 바벨론 스타일로 바꾸게 되었다.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하나니아는 사드락, 미사엘은 메삭, 아사랴는 아벳느고라고 불렀다. 다니엘서에는 다니엘을 비롯한 이들 소년들이 느브갓네살 왕의 신하들의 시기를 받아 우상숭배를 강요 받는 등 많은 고초를 겪었으나 하나님의 도움으로 아무런 해를 입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귀하게 되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물론 다니엘서의 기둥 줄거리는 다니엘이 느브갓네살 왕의 꿈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 꿈이 말하는 하나님의 예언을 명쾌하게 해석하여 준 것이다. 그렇게 하여 우상을 숭배하던 느브갓네살 왕은 나중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을 크게 찬양하게 되었다. 느브갓네살이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나부코이다. 베르디의 유명한 오페라 '나부코'는 바로 느브갓네살 왕에 대한 스토리이다. 느브갓네살 왕이 우상을 섬기다가 비천한 출신의 딸 아비가일에게 폐위되어 비참한 생활을 하게 되었으나 하나님을 알게 되어 다시 왕에 오른다는 스토리이다.

  

러시아 정교회의 이콘. 다니엘과 세 소년이 풀무 불속에 던짐을 받은 장면. 세 소년 중의 하나는 천사장 미하엘로 표현하였다.

 

느브갓네살 왕의 신하들은 왕이 다니엘과 세 소년을 귀하게 여기게 되자 이를 시기하여 왕으로 하여금 만일 누구든지 왕과 바벨론의 신상(神像) 이외에게 경배하면 처형토록 하였다. 그때 다니엘과 소년들은 비록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 왔지만 매일 세번씩 하나님께 기도하며 지냈다. 느브갓네살 왕은 다니엘과 소년들이 자기와 바벨론의 신상 이외에 다른 신에게 절한다는 보고를 받자 분노하여 이들 소년들을 맹렬히 타는 풀무 불속에 던지도록 하였다. 그러나 소년들은 천사의 도움으로 머리털 하나 그을리지 않고 무사했다. 하지만 소년들을 풀무 불 속에 밀어넣었던 사람들은 뜨거운 불길 때문에 죽임을 당하였다. 소년들은 풀무 불 속에서도 무사하게 지켜주신 하나님에게 감사하여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으며 그것이 바로 다니엘서에 추가되어 있는 '아사랴의 찬미'인 것이다. 세 소년 중에서도 아사랴(아벳느고)의 찬미가 남아 있으므로 '아사랴의 찬미'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아사랴의 찬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죄를 지었으므로 이를 참회하니 부디 보호하여 달라는 내용이다. 다니엘서에는 다니엘을 비롯한 소년들이 바알 신상에 절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사자굴 속에 던저져 죽임을 당하게 되었지만 이 때에도 하나님이 도와주어서 무사하였다는 이야기가 적혀 있다. 이 때에도 소년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였다. 

 

로마의 프리스킬라 지하공동묘지(카타콤)에 그려진 세 소년이 풀무 불에 던져 있는 그림

 

'세 소년의 찬미'는 다니엘서의 또 다른 파트로서 아사랴, 하나냐, 다니엘이 하나님을 찬향하자 다른 모든 사람들도 함께 찬양한다는 내용이다.  

 

다니엘서에 추가되어 있는 '아사랴의 찬미'와 '세 소년의 찬미'가 일부 기독교에서는 경외서로 인정되고 있는 이유는 이들 글들이 오리지널 다니엘서에서 처럼 히브리어나 아람어로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가하면 옛 유태 종교문서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말하자면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다니엘서는 다니엘을 주인공으로 삼은 것이므로 다른 사람의 찬미 내용을 장황하게 기술한다는 것은 송구스러운 일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로마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는 '아사랴의 찬미'를 다니엘서의 추가서로 인정하였다. 특히 정교회에서는 '세 소년의 찬미'를 마틴(Matin: 아침기도)과 기타 미사에 부르는 찬미의 하나로 정식으로 포함하여서 중요하게 여겼다.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세 소년의 찬미'를 다니엘서에서 삭제하였다. 물론 나중에 그리스어, 시리아어, 라틴어로 된 것이 발견되었지만 오리지널 문서는 아니라는 주장이었다. 한편, 루터교 전례에서는 선택사양으로 되어 있다.

 

파사의 고레스 대왕

 

(동방정교회: Eastern Orthodox Church) 러시아와 그리스를 중심으로 동구와 중동 일부 지역에 퍼져 있는 정교회를 말한다.

(오리엔탈 정교회: Oriental Orthodox Church)  니케아 종교회의, 콘스탄티노플 종교회의, 에베소 종교회의의 세 종교회의를 받아 들이지 않는 교회들을 말한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콥틱 정교회가 대표적이다. 시리아, 인도 등지에 소수로 퍼져 있다.

 

http://blog.daum.net/johnkchung/6825070

 

아사랴의 기도와 세 소년의 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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