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싶은 글

상하이신 2009. 6. 27. 14:58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오즈의 마법사'란 제목으로 블로깅을 계속합니다.

 

http://eliot.tistory.com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신동원 드림

좋은 곳 방문하여 흔적남기고 갑니다. ^^

 
 
 

내가 본 중국

상하이신 2009. 6. 12. 01:06

사람을 남기는 비즈니스

 

중국 생활 5년이 지났다. 중국에 대해 뭐라 정의한다거나 일반화하려는 시도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안다. 너무나 많은 실패 사례와 성공 사례 또한 보아 왔다. 그래서 정작 필자가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기만 했던 것도 사실이다. 분명한 것은 중국에서의 사업 기회가 결코 한국 시장에 비해 성공 확률이 낮지는 않다는 점이다. 오히려 중국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했던 것은 시장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내부의 문제라는 점을 반성하게 된다. 장기적인 호흡을 갖지 못했고, 본사의 한국적인 사고방식을 설득해서 깨지 못했고, 차별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진정한 차별화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5년간의 생활만큼이나 많은 친구들을 만들었다. 비즈니스가 아니더라도 그저 친구로 남을 있는 많은 친구들이 생겼다. 언젠가 내가 중국 비즈니스를 한다면 그들이 나의 든든한 우호군이 되어주리란 점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중국을 사랑하고 이해하지 못했던 또한 반성한다. 중국 문화를 알고자 노력하지 못했고, 급격한 문명의 발전을 문화가 따라주지 못한 중국 사회의 고질적인 무질서를 심하게 비난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강대국으로 가는 홍역기였다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대만 친구가 그런 얘길 했다. “만약 중국이 한국이나 대만처럼 시스템이 정비되어 있고 질서가 잡힌 사회라면 이미 외국인이 중국에서 먹을 것은 없을 거야. 이렇게 뭔가 허술하고 정비되어 있지 않은 짧은 순간이 우리가 뭔가를 이루어 있는 유일한 기회란거지.”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라고 한다. 중국 시장도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잠재 성장률이 이미 바닥을 보이기 시작한 한국은 중국 시장이 마지막 보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중국에 올라타서 중국에 묻어가자. 중국의 풍요로움이 우리에게도 현재보다 많은 부를 가져다 있음을 잊지 말자.

 

친하게 지내는 벨기에 CEO 말이 있다. “한국은 정말 잠재력이 엄청난 나라다. 안에 일본을 따라 잡을 거라 확신한다. 일본은 정서적으로 중국과 많이 달라서 배척당하지만, 한국은 정말 중국과 유사한 문화와 성향을 가지고 있다. 중국과 협력관계만 만든다면, 대충 묻어가기만 해도 한국은 엄청난 부를 얻을 있을 거다. 그래서 한국이 세계적인 경제대국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같은 얘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모든 잠재력은 그저 가능성일 뿐이다. 가능성을 우리 것으로 만들 있느냐는 전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용의 꼬리만 보고 중국을 무시하거나 비난하는 근시안적 태도를 버려야 한다.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 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여 거대한 용에 올라탈 있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결국 적당한 희생과 장기적인 전략으로 만들어가는 중국인들과의 튼튼한 네트웍이 소중한 고리가 것이다. ‘장사는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이라는 <상도> 교훈은 오늘 중국 땅에서 고분 분투하는 모든 한국 기업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비즈니스를 만들고 성공시키는 힘은 결국 사람이지 않겠는가. 중국 땅에 있는 그리고 중국을 향하여 포부를 갖고 계신 한국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조언은, 중국을 사랑하시라는 말이다. 중국의 하층민을 향해서 성현의 가르침대로 낮은 자세로 존중하고, 중국을 알기 위해 언어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흠뻑 중국에 빠지시길 권유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중국에서의 성공의 길이 보일 것이다. 머리 좋은 자가 노력하는 자를 당할 없고, 노력하는 자도 즐기는 자를 이길 없다고 한다. 중국에서의 비즈니스는 아주 길고 즐거운 여행이 아닐까?

 

신동원 다음차이나 대표

eliot.shin@gmail.com

 

(상하이 저널 교육칼럼에 기재되었던 마지막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래전에 댓글을 통해 잠깐 인사드린 적이 있는데요. 좋은 글 보고 또 남깁니다~ 저도 MBA를 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신규사업, emerging markets등에 관심이 많은데요, 상하이신 님의 블로그를 통해서 특히 중국 시장에 대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잘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 들어가셔서도 건승하시고 종종 연락드리겠습니다! - 노범준
감사합니다. 시간되실 때 복단대mba 동문모임 카페에 놀러오세요. http://cafe.daum.net/FM-KOREA 건승을 빕니다

 
 
 

커리어컨설팅

상하이신 2009. 5. 15. 20:57

누구나 직장인이라면 사업을 꿈꿉니다.

 

저의 가장 친한 대만 친구가 저에게 해 준 말이 있습니다.

사업을 하려는 사람은 세가지가 충족되었을때 시작하라고요.

 

첫째, 자기가 잘 아는 분야일 것

둘째, 충분한 캐시를 확보하고 시작할 것

세째, 남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할 것

 

그 친구의 말이 정말 딱 맞다는걸 많은 사례에서, 주변에서 얘기가 나올 때마다 확인을 하게 됩니다.

 

사업 준비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좀 당연한 얘기 하닌가요? ^^ 물론 당연한 얘기인지를 알면서도 잊고 무작정 회사를 나가고 보는 사람들도 보았지만, 충분히 준비하고 준비하고 준비하고 해야겠지요
ㅎㅎ 그렇죠?
아 매우 중요한 말인거 같습니다. 한가지 더 생각해보자면, 자신이 사업에 맞는 사람이냐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남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할 것도 맞는 얘기인데, 정말로 사업을 크게 하려면 자신이 다 직접 해서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장사라든가, 일정 정도의 소규모에 창업 초기 단계라면 맞는 얘기일거 같습니다.
맞는말이야...내가 사업에 맞는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그건 영원한 고민거리가 아닐까 싶네. 맞고 안맞고를 떠나 뭔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수 있어야 성공할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