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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이정표와 마일스톤 권천학 | 시인, 국제 PEN 한국본부 이사 FacebookTwitterEmailMore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30 Dec 2020 04:22 PM WHO의 유엔 보고에서 작년 말 우한에서 시작된 COVID-19의 누적사망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로이터 통신, 9월29일)를 하면서 가족과 격리된 상태에서 사망하는 ‘슬픈 이정표’라고 표현했다. 100만 명 중 미국인이 20만 명일 때였다.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났지만 상황은 오히려 더 나빠졌다. 백신이 나왔지만 확신하기에 아직은 이르다. 좋아졌다는 이정표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정표 즉 마일스톤 milestone, mile과 stone이 합쳐진 영어조어(造語)이다. ‘슬픈 이정표..
연쇄살인마 '조디악'이 남긴 암호, 51년 만에 해독됐다 박종익 입력 2020.12.12. 16:51 수정 2020.12.12. 16:51 댓글 244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서울신문 나우뉴스] 조디악의 몽타주와 그가 남긴 편지 무려 37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나 지금까지 잡히지 않은 일명 '조디악 킬러'가 남긴 암호 편지가 무려 51년 만에 해독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주요언론은 조디악이 1969년에 남긴 '340 암호'(340 cipher)를 미국·호주·벨기에 출신의 아마추어 탐정팀이 해독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7년 개봉된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조디악은 50여년 전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총 37명..
마마, 이제 고만 무르시오소서! 권천학 | 시인, 국제 PEN 한국본부 이사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02 Dec 2020 03:32 PM 어느 새 뜰이 비어가기 시작한다. 화초들이 옷자락 여미는 소리와 떠나는 발걸음소리가 자박자박 스삭 스사삭 교향곡을 연주한다. 뜰의 화초들, 그 중에도 씨앗 맺는 식물들이 채 씨앗을 맺기도 전에 시들었다. 그 많던 꽃송이들을 다 피워내기도 전에 옴추려 들어버린 무궁화도, 비교적 강인한 들깨도 씨앗을 채 익히기 전에 밀어닥친 찬바람에 속수무책이다. 여전히 계속되는 코로나 소식, 늘어나는 확진자 사망자... 보도에 되레 무감각해지는 기분이다. 숫자에도 무감각, 경계심과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던 단어에도 무감각. 만성이 되는 것은 아..
할머니가 손에 쥔 치아 유골.. "교회 문 열지 마세요" 홍승주 입력 2020.11.23. 20:03 댓글 469개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대전 골령골 유해발굴현장 '긴급' 공동조사단에 참여한 이유 [홍승주 기자] 제 고향은 대전입니다. 가끔 내려가서 야구를 보거나 쇼핑을 하고 빵집을 갑니다. 11년간 했던 일이죠. 그러나 이번에 내려간 고향은 달랐습니다. 이곳은 1950년 한국전쟁 단일지역 최대 민간인 학살 현장, '대전 산내 골령골'입니다. 생각해본 적도 없는 대전 학살의 현장에 간 이유는 심규상 기자의 기사 때문입니다. 15일 대전산내골령골대책회의(상임대표 박규용)는 긴급 공지를 통해 "공동조사단에서 긴급히 일손을 찾고 있다"고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긴급'과 '호소'라는 단어가 마음을 움직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