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그대로가 좋은 나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02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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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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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산 계양산 둘레길

계양산 청룡정입구에 주차하고 산으로 오르지 않고 도로를 따라 목상동쪽으로 가다 솔밭으로 가지 않고 군부대를 우측에 두고 쭈욱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노루골이 있다. 노루골을 오르면 계양산으로 이어지는 길을 만난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파르게 차고 오르다 내려오면 피고개에 이른다. 피고개에서 정상쪽으로 가지 않고 오른쪽 징매이고개를 지나 장미공원 때가 가을을 지나 가는데 장미가 한창이다. 장미공원에서 나와 계양산성박물관앞에서 비빔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계양산성박물관 입장료 1000원을 내고 입장하니 치약과 치솔 행주한장이든 선물을 준다. 박물관은 잘 꾸며져 있고 산성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게 잘 설명이 되어 있다. 해설사분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계양산의 계양이 고려시대에 기원한다는 것과 부천이 일제 강..

30 2020년 10월

30

한문고전 故非禮면 不備니라.

코로나로 거리두기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만남이나 모임이 거의 없었다. 1단계로 코로나 수위가 낮아 지면서 몇몇 그룹들을 만나게 되고 느끼게 되는 불편함이 있다. 어쩌면 내 마음의 벽이 더 두터워진듯하다. 평소에도 사람 사귐이 많지 않은데 코로나로 그마저 멀리해버렸으니 본성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모임에 다녀오면 마음이 깔끔하지 않고 불편함이 묻는다. 유교경전 5경의 예기편을 읽어보다가 그냥 지금의 내 마음을 다잡을 부분을 찾아 올려본다. 禮記集說大全 曲禮 上 第1 道德仁義는 非禮면 不成하다 도덕과 인의는 예가 아니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集說] 道는 猶路也니 事物當然之理니 人所共由라 [集說] 道는 길과 같으니 사물의 당연한 이치로서 누구나 함께 따르는 것이다. 故로 謂之道요. 行道而有得於心이라 故로 謂之德이..

댓글 한문고전 2020. 10. 30.

27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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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20년 10월

26

서울.경기도산 북한산 단풍(의상봉능선)

어쩌면 단풍도 보지 못하고 올 가을이 지나가나보다 했는데 북한산 의상능선을 따라 걷다가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지나고 증취봉에 이르니 벌써 단풍이 짙었는지 붉게 타오른다. 증취봉에서 감탄하기에는 아직 더 멋진 단풍이 기다리고 있었다. 부황사터로 하산하는데 의상능선에서 하산길로 들어서자마자 절로 탄성이 나온다. 단풍아닌것이 없다 온통 단풍세상이다. 단풍속에서 오래 머무르다. 일어서는데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있어 더디 걸으며 하산했다. 북한산은 어디를 가도 감탄과 기쁨이 풍성하게 채워지는 산이다. 축복받은 하루를 소중히 사진에 담고 눈에 담았다. 함께 가신분께서 내 작은 키를 이렇게 길게 늘어뜨려 사진을 찍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