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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솟을산 2016. 11. 10. 20:59

     

     

    산행개요
    산행일: 2016.11.6 일요일
    산행지: 명봉산(파주)
    산행자: 홀로
    날씨: 맑음
    기온: 영상
    이동경로: 구파발역 2번 출구(30,31,17,99,100번 버스) - 고양 정신병원 앞
    산행코스: 정신병원 앞 정류소 - 천마산- 용미리공원묘지 - 명봉산 - 북두고개 - 파주 공릉관광지(하니랜드) - 능고개 - 뇌조리 신라가구 -
                 △99.7m -봉일천
    산행거리: 약 11.5km
    .산행시간: 총 5시간 20분
    지도


    봄날은 갔고 유난히 더웠던 여름은 언제였던가
    이젠 가을인데 그것도 잠시일뿐 겨울이 눈 앞이다
    해마다 감지하는 계절의 변화인데
    점점 가을만은 잊어버린 느낌이다

    참 이상한 것이 산행도 탄력을 받으면 장소 가리지 않고 잘도 다녔는데
    한 두번 움칠했더니 페이스 잃어버린듯 주춤하게 된다
    이러면 안된다고 마음 다스리지만 실행은 쉽지 않다
    가까이 마음 정리도 할겸 찾아 나선다

    구파발역에서는 북한산 가기위해 길게 버슬 기다리는 등산객들 이어지고
    그래서 휴일만 특별 운행하는 버스도 생기고
    차분히 고양 방향 버스를 기다려 고양정신병원앞에서 내린다
    바로 들머리로 올라서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높이가 200m 안팎이라 산행치곤 별 어렴움이 없겠지만
    찾아 나서는 마음은 항상 설레인다
    그것은 낯선 곳에 대한 마음 가짐이랄까
    크게 춥지도 않은 날씨에 바람조차도 잠잠하니 자켓은 일찌감치 베낭에 집어넣고
    일단 들어서면 산은 산으로써 항상 대하는 마음은 같다
    깊거나 높지 않아도 산행하는 맛은 변함없고
    또 낮은 산이 더 찾아가기 힘들다는 진리

    빛바랜 이정목이 간간이 나오고
    도착한 철마산엔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그 안에 감시원이 졸고 있다
    그리고 희한한 것은 창문에 시트지를 붙였는데
    그 높은 곳에서도 안이 들여다 보이는 것이 싫은지


    고양정신병원 정류소 앞 들머리

     


    야산이라 마구잡이 버려진 몰지각한 모습과 뒤로 고양 정신병원

     


    가을이면 왜 쓸쓸한 기분이 드는가, 일조량이 적어 그렇다네

     


    초등학교 의자도 다 쓰일때가 있고

     


    잘 가꾸어진 묘지는 망자를 위하기 보단 생자의 과시욕도 조금은 있지 싶다

     


    항상 지금이 소중한 것임을 깨닫고

     


    등로에 뻗친 뿌리를 나라도 밟지 말아야지


    철마산(208..6m- 서울4등 삼각점)


    가까이 광덕사가 있는데 그냥 지나치고
    용미리 공원묘지를 지나는데 처음이 아닌데도 항상 헷갈리는 코스다
    묘지 도로따라 가면서 낯익은 고령산이 그중 제일 높다
    휴일 이용해 성묘객들 간간이 있고 깔끔히 단장된 묘지사이를 걷다보니 어느새 명봉산에 닿는다
    폐 군용 건물이 있는 곳이 정상인데 삼각점 찾다 포기한다
    가야 할 방향 잡목에 방해받아 시야 어렵고
    다시 도로따라 내리다 가야 할 방향 낮게 드리워진 능선과 파주의 산들 물결친다

    명봉산은 나무에 가렸고 중앙 흰 건물은 국제법률대학원

     


    박달산에서 앞쪽으로 뻗은 오두지맥 길

     


    북동쪽

     


    지나온 철마산

     


    도로 만나고

     


    좌측 길로 가야지

     


    갈림인 곳 지난다

     


    용미리 공원묘지는 상당한 규모를 나타내고

     


    가까워진 명봉산 - 도로는 여기까지

    명봉산(247m) - 정상에 위치한 군 시설물


    계속 포장도로따라 마침내 도로 4거리에 닿는데 위쪽은 북두고개다
    여기서 석재건물 뒤로 들어서 농가를 지나 능선을 찾아 가는데 좌측으로 휀스가 나타난 이유가 
    파주 삼릉이 자리하니 아마 문화개 보호차원 인 듯하다

    휀스따라 가다 길은 중간에 퍼블릭 골프클럽쪽으로 자연 빠지게 되있다
    도로로 나와 파주 공릉관광단지인 하니랜드를 지난다
    마당이나 정원이 있는 집이면 돈들여 나들이 필요없이 집안에서 고기 구워먹을 수 있는데
    아파트 생활이 정착되면서 주말이나 휴일이면 어떻게든 떠나 궁색맞게 놀다 올려는
    문화가 자리잡았고 교통체중으로 휴식다운 휴식없이 번잡스레 되풀이 반복되어도
    무작정 떠나고 보는 습관성 놀이문화는 결코 지울 수 없이 토착화 되버렸다
    그래서 집안 꼬마들이 다 자란 이유도 있지만 나들이나 여행은 제법 삼가하는 편이다
    산행만이라도 내겐 벅차다

    하니랜드 정문을 지나 능고개쪽으로 오르면 도로가 끊기는데
    하니랜드와 파주삼릉 문화재가 위치해 있어 겹겹이 휀스로 차단해 놓았다
    산을 찾아 오르려는 이들은 별로 달갑지 않은 코스다
    이러면 오도가도 못하는 실정이라 머리속이 복잡해진다
    집에와서 찾아보니 장곡리에서 금촌역가는 버스가 30~50분 간격으로 있긴 하다 

    다행히 휀스 높이가 넘을 수 있는 수준이여서 엿보고
    조금 진행하다 징역에 수천만원의 벌금이 쓰여있는 경고문 보고 놀라 다시 밖으로 나온다
    한참 따르다  정면으로 막혀 우측으로 등로따라 내려오니 뇌조리쪽인데 공장지대다
    그냥 도로따라 큰길로 나가려고 하는데 좌측 안부인 곳으로 틔여있어 올라 △99.7봉 찍는다
    계속되는 등로는 아주 편한길이 이어지고 가벼운 차림으로 동네분들 운동삼아 오고가는 모습 자주본다
    흐름따라 서서히 서쪽으로 진행하여 봉일천으로 나오면서 산행마친다
    목표는 금촌역까지였는데 대신 버스로 금촌역까지 가 귀경한다
    어디를 가든 항상 갔다 오면 나름대로 소득은 있다


    남동쪽 북한산


    뒤돌아 본 명봉산

     


    서북쪽 공릉저수지 뒤로 월롱산


    파주의 산들은 위치상 군부대가 많이 자리하고


    금촌 방향으로 평야같은 산맥


    북두고개 아래 삼거리


    해강석재 건물쪽으로 들어선다


    밭을 지나면서

     


    파주 삼릉 출입금지 휀스를 만나고


    바깥쪽으로 걷는다


    길따라 가면 나오는 파주 j골프장


    걸어서 장곡교 앞을 지나고


    하니랜드


    능고개 방향

     


    하니랜드 정문, 비수기인데도 꽤나 붐비고


    삼릉쪽 이 정도 높이면 월담 가능하고


    밖으로 나오면 어느새 높아진 철책


     내려선 뇌조리


    다시 산행은 이어지고


    △99.7m ( 서울 4등 삼각점)


    비와 햇볕을 피 할 수 있게 지붕까지 있다


    군 훈련장


    어느 묘소에서 봉일천이 내려다 보인다


    아파트 좌 뒤로 고봉산(208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