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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솟을산 2019. 12. 23. 19:37



    산행개요
    산행일: 2019.12.22 일요일
    산행지: 월악산(제천)
    산행자: 홀로
    날씨:  미세먼지
    기온: 영상
    이동경로: 괴산i.c - 신륵사
    산행코스: 신륵사 -월악산 영봉 - 중봉 - 하봉 - 보덕암 - 수산교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7.5km
    산행시간: 총 4시간
    지도


    도로에서의 교통체증이 문제라 망설여지지만
    지금 안가면 후회하리라~
    월악산은 서쪽 송계리에서 한번 붙었고
    이번엔 동쪽 신륵사에서 올라가 본다
    중봉, 하봉도 미답인지라 솔깃하지 않을 수 없는 요인도 되고

    발빠르게 자차를 이용해지는 빈도가 높아졌다
    옛적 한창일때는 대중교통 선호했지만
    서서히 기다리는 것 조차 귀찮고
    빨리 산행에 임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오늘 산행은 이정목 따라 오르내리면 되고
    단일 산이 목적이라 크게 부담도 없다
    그러나 일찍 출발해 빨리 돌아오고자 한다

    신륵산 주차장은 널찍하니 좋다
    그런 호강도 누릴자가 적으니 을씨년스럽다
    계곡으로 오르다 안부에 도착하고
    능선따라 가파르게 계단 이용해 암봉 돌아 오르면 정상이다
    한번도 쉬지 않고 천천히 꾸역꾸역 올라서니 2시간 걸렸다


    주차장



    들머리



    신륵사는 규모가 크지 않고 가운데 보물인 삼층석탑이 담장 너머 보인다



    방석을 깔아 푹신하니 좋고



    콘크리트 길도 잠시 이어지고



    등로는 뚜렷하게 잘 다듬었는데 주변은 천연 그대로 원시적인 느낌



    국사당이라고 절에서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곳



    계곡을  끝내면서  안부에 닿고



    아름드리 소나무의 자태



    겨울 베낭은 최소한 40L 이상은 되야~



    본격적인 계단 오름 시작


    신륵사 삼거리



    문수봉 방향



    어래산 방향



    계단 터널 길



    만수봉 향하는 주능선



    정상을 오르고자 하는 인간의 집념이 만들어내 유산물



    중봉, 하봉 능선



    내려다보면 그 위화감이 느껴지고



    다시 보여지는 중봉과 하봉



    한고비 넘어 다시 정상을 향하는 발걸음은 꾸준히 하고



    정상 주변엔 상고대가 지천으로 피었다



    가야 할 방향의 중봉과 하봉



    정상 맞으편에 위치한 휴식처



    월악산(1097m)


    일단 오늘은 미세먼지 나쁨이라
    조망은 글렀다
    저번도 흐린날 제대로 못 봤는데
    인연이 없는 것인지 날을 따로 잡기엔 갈 산이 너무 많다

    정상엔 제법 등산객이 많고
    대다수가 산악회 일행들이고
    가끔은 동반 산행자도 보인다
    360도 돌아보면서 눈에 들어오는 가시거리엔 미답이 없는 산들인데~
    맞춰보는 재미도 이미 물 건너 갔고
    정상 주변은 눈은 없어도 상고대가 피어 겨울산임을 알려주고 있다

    북으로 중봉 , 하봉은 설치된 계단 없이는 가기 힘든 곳이다
    벗어던 외투를 다시 끄집어 입고
    천천히 이동하는 순간의 희락을 음미함도 나쁘진 않다

    북으로 충주의 계명산과 인등산, 또 부대산을 봐야 하는데
    서쪽으로는 북바위산과 신선봉 정도
    남으로는 포함산과 멀리 주흘산까지
    동으로는 어래산과 하설산이 그림자로 어설프게 보여진다

    국립공원이라 난개발이 전무하여 천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중봉 오름엔  마지막 계단 작업만이 남은 듯 하다
    하봉을 넘어 길따라 내리면 어느 새 보덕암이 나타나고
    다시 도로따라 한참을 가야 날머리인 수산교에 닿는다

    묶어놓은 잔차를 집어 타고
    신륵사 향하다가 길가에서 요기한다
    어쩌다보니 미숫가루 한모금 마신것 외엔 빈 속이다
    돌아오는 길은 조금 일찍 출발했어도 수도권에 들어서면서 부터 정체되는 현상은 여전하구나

    이상하게 명산을 다녀왔어도 기분은 허전하다
    오지의 산에 비교 아니  할 수 없는 요인이다
    길이 좋고 경관이 좋아도 독도 하면서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의 진행은
    산행에 있어서  빼 놓을 수 없는 맛이기 때문이니라


    영봉 정상에서 중봉 방향 내려서는 입구



    만수봉 능선 가운데 허옇게 헬기장이 보인다



    상고대와 중봉의 자태



    송계리쪽



    뒤돌아본 월악산 영봉



    중봉에 위치한 시설물



    비박 장소와 하봉



    하봉



    중봉과 영봉



    구름다리 이어지고



    하봉과 중봉



    시루떡 바위



    바위구간 끝나고 나무계단 길게 이어지는 길따라



    보덕암은 암자답지 않게 규모가 있고



    마지막으로 보덕암에서 바라보는 지척의 등곡산쪽




    날머리



    수산교에서 바라보는 월악산( 우측으로 머리 길게 늘어뜨린 여인의 모습 나온다)







    어느곳에서나 영봉임을 알리는 우뚝한 봉우리가 멋진곳인데
    다녀온지 오래되어 기억조차도 안나네요
    조망좋은.. 날 좋은날 가고 싶은곳입니다
    홀산도 마다않고 잘 다니시니 갈곳이 무궁무진이지요?
    전 가고싶은곳은 많은데 나서질못해서 머릿속으로만 수없이 그림만 그립니다
    잔차까지 동원하시니 이제 못갈곳이 없을듯 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홀산이 자랑은 아닌데 어쩌다 그렇게라도 가야 할 여건입니다
    저는 이제 충청도 지나 경상도쪽으로 기웃거리는데
    아짐님은 이산저산 전국구 다니시니
    발은 저보다 넓습니다요
    자전거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전 같으면 코스를 줄였는데 이젠 조금 더 확장해도 되었네요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깝기도 하구요
    미세먼지가 많아 산행의 맛이 반감되기도 하는데 어쩌겠습니까
    가지 않으면 나만 손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