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IA TIMES

유럽.중동.아시아를 향한 윈도우. SOFIA TIMES - PANAX

선물 같지 않은 선물,휴식

댓글 0

기독실업인회 CBMC/만나

2018. 10. 8.

선물 같지 않은 선물, 휴식


최근 토요일에 나는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를 보냈다. 원래는 내가 사는 작은 브라질 마을의, 거대한 나무들과 호수 그리고 가족 소풍을 즐길 있는 넓은 잔디가 깔린 아름다운 공원을 산책할 계획이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그날 계획했던 것들을 하나도 이루지 못했다. 게으름, 영적 무기력이라 할지도 모르겠지만 안에 있는 나무늘보가 사로잡았다. 그날 나는 책을 조금 보고, 한동안 TV 보다가, 밥을 먹고, 낮잠도 잤다. 하루가 지나자 나는 거의 죄책감이 정도로 마음이 좋았다. 온종일 생산적인 일은 하나도 하지 않고 시간을 그저 허비한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루를 통째로 날려버린 것만 같았다.

 

부분에 관해 심리학자인 딸과 얘기를 나누었을 , 딸은 생각지도 못했던 관점을 제시해주었다.

“아빠, 그건 아닌 같아요. 안식은 하나님으로부터 거에요. 휴식의 선물을 죄책감 없이 받아들이고 즐기세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선물이라고?

 

이는 힘들게 일하고, 출장도 있었던 바쁜 지난 주를 떠오르게 했다. 그날 이후로 나에게는 재충전할 쉼의 시간이 필요했다. 성경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 또한 기억났다.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창세기 2:3)

하나님께서 쉼이 필요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분 또한 쉼을 가지셨다고 명확히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면 그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 또한 주간의 일을 끝낸 후에 쉼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어느 ,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전도 여행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사도들이 예수님과 함께 사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사역 힘들었던 시간과 감정적으로 지친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먹을 겨를도 없이 열심히 사역하고 돌아온 그들에게 보이신 예수님의 반응을 통해 우리는 귀한 깨달음을 얻을 있다.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마가복음 6:31)

 

어느 작은 마을의 목사님에 대한 예화가 있다. 수년간 열심히 사역한 그는 어느 주일 예배 설교 시간에 며칠간 휴가를 다녀오겠노라고 교인들에게 말했다. 예배가 끝나자 명의 권사가 그를 따라와 휴가를 반대했다.

“목사님, 어떻게 휴가를 있으세요? 사탄은 절대 쉬지 않는다는 모르세요?”라고 반박했다.

 

나이 많은 목사는 겸손과 지혜로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사탄의 일을 하지 않기 위해 휴가가 필요한 겁니다.

 

우리가 날마다 일터에서 마주해야 하는 도전 과제들은 어마어마하다.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룰 수도 없다. 우리 앞에 펼쳐지는 결과물들은 간혹 허무하기도 하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럴 때면 우리는 스스로 쉼을 누릴만한 자격이 없고, 반드시 일을 끝내야만 한다고 여긴다.

 

무의식적으로 우리는 주말 스케줄을 온갖 일정과 계획으로 빈틈없이 채워버린다. 쉬는 시간도 없이 말이다. 휴식을 취하면서도 어떠한 가치 있는 것을 생산해내야 한다는 무의식적 반응을 창의적 여가활동이라 일컫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채찍질’을 자초할 필요는 없다. 딸이 상기시켜준 것처럼 휴식은 하나님으로부터 것이다. 다음 당신이 쉬기로 작정할 때에는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아무것도 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필요도 없다. 대신, 아무것도 하지 않도록 자신을 허락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을 기쁨과 온전한 평안 가운데 누려 보길 권한다.

내가 친히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에스겔 34:15)

 



 

 


토론 적용 주제

 

1. 계획된 일정 없이 휴식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떻습니까? 그 시간을 잘 받아들입니까, 아니면 무언가를 해야 할 것만 같은 죄책감이 듭니까

 

 

2. 당신에게 의미 있는 휴식의 시간이란 어떤 모습입니까?

 

 

3. 이번 주 월요만나에 언급된 목사님이 “내가 사탄의 일을 하지 않기 위해 휴가가 필요한 겁니다.”라고 말한 것의 의미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4. 직장에서 업무량이 많거나 매우 바쁜 일정이 끝난 후 휴식의 시간을 계획할 때 하나님과 보내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마련합니까? 당신의 답변을 설명해주세요.

 

 

 

 

※ 참고:

l ( 33:12-14) 12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내게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1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l (왕상 19:3-9) 3 그가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곳에 머물게 하고 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5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7 여호와의 천사가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길을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호렙에 이르니라 9 엘리야가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l ( 37:3-7) 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4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5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6 의를 같이 나타내시며 공의를 정오의 같이 하시리로다 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l ( 37:34) 여호와를 바라고 그의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똑똑히 보리로다

l ( 46: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l (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l (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l  출처: CBMC INTERNATIONAL

l  번역: 한국기독실업인회 www.cbm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