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영상]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스토리(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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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애니메이션

2020. 8. 16.

20200816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스토리(2018)

어드벤처.인터넥티브.PS4.PC.게임 / 게임시간 30시간(모든 에피소드를 플레이했을 때)

 

게임 리뷰가 아닌, 게임 스토리에 대한 리뷰입니다.

 

애니메이션도 영화도 아닌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고,

1편 2편으로 나누어진 것을 다 보는데,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2018년쯤 PS4 게임으로 출시하고, 2020년 PC게임으로 다시 출시한 것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해서 게임하면서 영화를 보는 듯하다고 이야기는 들었는데,

게임 영상을 편집한 유튜브를 보면서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을 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일 아래 시청한 영상을 올려두었습니다.)

 

코너             /            카라          /            마커스

 

안드로이드 코너는 범죄수사관,

안드로이드 카라는 가정부,

안드로이드 마커스는 간병인.

 

2038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안드로이드 로봇들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게임 진행하면서 유저가 결정해야 하는 여러 가지 선택점이 나오고, 선택하는 것에 따라 진행되는 이야기 전개가 달라집니다.

각각의 안드로이드는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중, 인간과의 대립에 의한 스트레스로 불량품이라는 판정을 받는데,

안드로이드가 스스로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고, 선택할 수 있는 인간적인 모습을 갖게 됩니다.

인간들은 이런 불량품 안드로이드들과 대립하게 되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선택하는 것에 따라 수천 가지 이야기 전개로 진행이 되며,

그 선택이 당장의 결정에 영향을 주지만, 나중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면, 게임하는 유저가 각 안드로이드의 입장에서 선택하는 것에 따라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 과정에서 섬세한 표정 변화까지 볼 수 있는 영상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합니다.

이제는 게임이 영화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사실적으로 만들어져서 완전히 몰입할 수 있네요.

 

저는 게임을 한 것이 아니라, 동영상 편집된 것을 영화를 본다는 마음으로 보았고, 아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안드로이드 로봇이 감정을 갖게 되고, 인간들과 대립하면서 평화적인 타협,

아니면, 폭력적인 투쟁을 선택할 수 있는 게임 속 내용에서 이미 결정된 에피소드를 보게 되었고,

긴 시간 화면 속 안드로이드들에 감정이 이입되었습니다.

 

 

 

 

게임이지만, 화면속 인물들의 모습, 특히 얼굴 표정이 너무 리얼했는데,

영화 만들 때 사용하는 모션 캡처를 배우들이 직접 연기하면서 만들어서 몰입할 수 있는 리얼함을 제공했습니다.

 

안드로이드 로봇들이 감정이 생기면서 인간들과 대립하고,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이

흑인들이 백인들에게서 인권을 찾아가는 과정과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임이지만, 긴 이야기 끝에는 자유를 갈망하는 원초적인 평등과 자유에 대한 갈증을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게임에 출연한 실제 배우들

모션캡쳐 장비를 착용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게임 만들면서 영화 한편 찍은 만큼의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잘 만들어진 넷플릭스 영화 같은 느낌의 게임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고, 유튜브 동영상만 봤지만,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게임 속에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의 선택에 따라 결정되는 엔딩이 달라지는데,

모아놓으니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같은 작품처럼 생각됩니다.

본 리뷰는 아래 영상 2편을 보고 작성했습니다.

[동영상]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스토리(동영상 출처 : GCL 지씨엘)

첫번째 영상 1:18:18 / 두번째 영상 1:3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