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5월... 기후의 변화로 인해 모기들이 빨리 나타났어요.
보통때 같으면 여름때나 모기향이나 모기스프레이를 쓸텐데
벌써 우리집은 에프킬라 매직큐브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에프킬라 매직큐브는 우리 가족에게 어떤 존재이며, 왜 필요할까요?
우리가족 아니 저는 특히나 모기들이 좋아하는 피를 가졌나봐요.
그래서 우리 가족중에 헌혈의 여왕이라는 타이틀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게으름의 지존인 이 엄마.. 또 저네요.. 매트 정말 갈아끼기 싫은데...
매번 갈아끼워 쓰는게 귀찮아 그냥 모기에게 헌혈하기 일쑤 였답니다.
뿌리는 스프레이... 손에 액체가 묻는게 정말 싫고, 액체가 뿌려지는 동시에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아이들 눈이나 손에 묻어나는 것이 찝찝했었네요.
그리고 향~~~ 매트는 괜찮아요. 그런데 스프레이와 모기향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싫습니다.
향이 강한 모기약은 정말 싫다는걸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네요. ^^
매직큐브 요녀석은 이런 단점들을 모두 보완해서 앞서가는 혁신적인 제품이랍니다.
효과는 물론, 디자인도 깔끔... 그자체더라구요.
참 우리집은요~~ 매직뷰브를 세워서 꽂지 않고 멀티텝을 이용해 직각으로 꽂아놓습니다.
아무래도 벽쪽에 붙어 있으면 그 부분만 효과가 있는데, 멀티텝을 이용해 우리가 자는 곳 가까이에 두면
좀더 안전하고 편한 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이죠... ^^

어느날 잠자다가 윙~ 하는 소리에 깼더랬습니다.
평상시의 모기 같으면 잡으려 하면 날아갈텐데..매직큐브를 켜 놓고 자니 모기들도 몽롱해 졌는지
힘을 못쓰고 제가 손으로 내리치는데 잡혀버렸어요.
와우~~ 잠자다 말고 모기를 손으로 때려잡다니.. 너무 신기한거 있죠..
영광의 흔적이 벽에 고스란히 남아있어요.
벽에 묻은 저 빨간 피... 이 엄마거랍니다. ㅠㅠ
나쁜 모기, 정말 모기없는 세상에 살고파요~~
울 아들도 이날 잠에 물린 모기 물린자국이 코와 볼에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ㅋㅋ
이것 저것 살림정리를 하다보니 우리집에 있는 모기를 없애는 도구들이 4가지 있네요.
다 구시대적인 것들만.. 있고.. 저기 앞쪽에 보이는 UFO 모양의 매직큐브만 현대판이랍니다.. ^^

새로운 형태의 에프킬라 매직큐브가 있는 올해 여름은
저나 우리 가족들이 편안하게 잘 수 있는 수면제 역할을 꼭 해주었으면 좋겠구요.
여름에 여행 자주 다니는데, 함께 동행할 수 있게 만들어져서 참 좋을 것 같아요.
올여름, 모기 걱정없는 살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