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저리 가라고 혼내주고
캔을하나 주니
잘 먹네요.
옆에서 저 왠수들은 밥달라고 아우성이고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바둑이는 그렇게 먹더니 다시가서 젖을 먹이네요.
그런데 그 앞쪽에
더 넓고 평평한 바위틈이 있는데 저기로 들어가지
여기서 비를 맞고 그대로 있네요.
내일은 저 윗쪽으로 밥통을 옮겨줘야 겠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귀찮게 안하고
카이하고 삐두기도 닭고기를 줍니다.
니네들은 그만 집으로좀 돌아가라.
바둑이가 힘들어 하잖니
그때 또 비가 쏟아집니다.
아....날 참 궂네요.
그리고 밥도 더 주고
다시가니
먹다말고 또 쫒아옵니다.
그렇게 공터에 올라서
좀 쉬고 다시 가니
또 쫒아옵니다.
아..징그러운 놈...
그런데 계속해서 비가 내려서 츄바카 터에가면 비 때문에 라면을 못먹을것 같네요.
그래서 할수없이 여기 나무 아래서 먹고 가야겠네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