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갑자기 눈이 날립니다.
올해 첫눈이네요
그 세상은 시끄럽다
그런데 여기는 바람이 너무나 불어서 춥네요
그래서 밥을 부어주니
꼬짤이는 들어가서 먹고
껌딱이는 물을 마시고
바람이 덜 부는 반대편으로 가서 좀 더 놀아줍니다.
재롱이도 오고
츄바카도 오고
다 옵니다.
꼬짤아 ...거기는춥다
내려와라
그러자 내려옵니다.
그렇게 한참을 놀아주다가
추워서 견디기가 힘들어서
다시 출발해서
내려가서
산을 나갑니다.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