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國으로 향한 날
나라 위한 시름의 한은
가슴을 태웠습니다.
촛불시위 철인의 모습은
가을 낙엽에 떨어지고
가득한 허영으로 물든 정부는
나의 위선
이었습니다.
세상을 향한 나의 가슴은
현 정부를 알지 못하고 닫혀,
음악방송으로 국민을 잠재우는 정치는
긴-밤을 가져갔습니다
탄생으로 다가와 행을 가르치고
안심의 마음으로 살아온 날은
나의 모습은
나의 영원한 희망이었습니다.
수많은 시간 속에서 나를 찾았지만
그러나 맑은 거울 속에 나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언제나 비치는 건
나의 욕된 모습 목마른 갈증의 눈물
오! 하늘이여
덤으로 사는 나의 마지막 기도였습니다.
-청암 장기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