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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글 2020. 8. 5. 15:47

동대문구, 지역밀착형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 조성 공모사업 시비 15억원 확보

 

2020. 8. 5.()

 

▲리모델링중인 동대문구문화회관 조감도

 

서울 동대문구는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동대문구 답십리 촬영소 고개에 동대문구형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를 동대문구문화회관 내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서울시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소규모의 지역 밀착형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시비 15억원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아쉽게 공모 선정에 고배를 마셨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올해 다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재도전한 결과, 우리 구에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동대문구형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 조성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한 동대문구문화회관 리뉴얼 사업과 함께 진행된다.

 

답십리 촬영소 고개에 위치한 동대문구문화회관은 답십리 영화의 거리 사업 일환으로 현재 리모델링 중이다. 이곳의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는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가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영화전시관, 지상 3층에는 지역밀착형 마을방송센터가 조성된다.

 

동대문구형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에서는 다양한 영화 제작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 마련된 교육실에서는 시나리오 작업, 카메라 등 기자재 사용법, 촬영 방법, 편집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나도 감독이다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상 2층에 설치된 스튜디오에서는 실제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방송 및 단편 영화를 촬영한다.

 

또한 지하 1층 편집실과 녹음실에서 작품 완성본을 만들고 지상 1층에 설치된 영화관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영화 촬영본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한국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미디어 전문 교육도 이곳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답십리 촬영소 고개는 한국영화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서 깊은 곳이라고 전하며 이런 뜻깊은 장소에 조성되는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가 제2, 3의 봉준호 감독을 배출하는 K-movie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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