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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이야기와 좋아하는 것들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의 시장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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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탄자니아

2017. 5. 31.

 

 

프리카 여행 중에 몇군데 시장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그 중에서 두군데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하나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재래시장으로 그 방대함과 다양한 상품들

그리고 발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붐비는 인파에 놀랐고

 

또 하나의 시장은 바로 이곳 잔지바르의 시장이다.

 

잔지바르의 시장이 인상에 남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곳 수산물과 육류를 파는 건물 안에서 본 모습들 때문이다.

 

건물 입구의 노점~

 

 

 

 

 

 

 

 

 

 

 

 

 

 

 

 

 

인조석 갈기로 마감된 낮은 칸막이로 구획해 놓은 구조도 특이했지만

벽과 바닥에 가득한 생선 비늘과 피 그리고 상인들 모습까지

 

보이는 모든 것이 가히 충격적이다.

 

어시장 특유의 냄새까지~

 

 

 

 

 

 

장판 위에서 그나마 깔끔하게 손질된 생선은

고급 어종으로 귀한 대접을 받는 모양이다.

 

멸치 같은 작은 생선을 모아놓은 모습도 보이고~

 

 

 

 

 

 

 

 

 

 

 

 

 

 

건물 중간의 밖으로 통하는 통로에는

 

주로 야채류를 파는 상점이 자리잡고 있다.

 

 

 

 

 

 

육류를 파는 곳 모습이다.

 

커다란 뿔도 보이고 두개골은 헤쳐진 모습이고

뼈를 바르면서 튀겨진 살점들이 주변에 어지럽게 붙어 있다.

 

그리고 이곳의 어느 곳에서도 냉장고나 냉동고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는데

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위생 검열도 없나~~?

 

 

 

 

 

 

충격적인 모습의 축수산물 매장을 나와서

 

주변 시장을 돌아본다.

 

 

 

 

 

 

낯익은 야채들도 많이 보인다.

 

 

 

 

 

 

 

 

 

 

 

생필품을 파는 상점도 보이고

 

많은 열대 과일들도 눈에 들어온다.

 

 

 

 

 

 

 

 

 

 

 

 

 

 

 

 

 

 

 

 

 

 

 

 

 

 

쇼핑백을 팔고 있는 아이들 모습도 보이고~

 

상점 앞에 아무렇게나 부려놓은 자루를 보니 감자가 들어있다.

 

 

 

 

 

 

수레 가득히 싣고 온 휴지~

 

이게 뭔가~

 

스파이스 투어에서 보았던 빨간색의 너트메그 nutmeg를

바닥에 잔뜩 널어 놓았다.

 

 

 

 

 

 

산더미 같이 쌓아놓은 달걀도 보이고

 

열대 과일을 팔고 있는 노점상도 보인다.

 

 

 

 

 

 

다시 찾아들어간 골목~

 

이 골목에서는 열대과일이 많이 눈에 띈다.

 

 

 

 

 

 

두리안도 있어서

 

도곡동 사모님들의 흥정이 시작된다.

 

 

 

 

 

 

두리안을 흥정하는 동안 시장 골목을 구경한다.

 

곳곳에 놓여진 커다란 수레가 영 불편한게 아닌데도

누구 하나 불평을 토로하는 사람이 없다.

 

어찌보면 이렇듯 부대끼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드디어 두리안이 갈라지는 것을 보니 흥정이 끝났나보다~ㅎ

 

 

 

 

 

 

 

뭘 그리 냄새를 맡아보고 그러시나요 촌스럽게

 

그냥 한쪽 들고 맛 보시지~~ㅎ

 

 

 

 

 

 

도곡동 사모님들 드디어 소원 푸셨네~

 

얼마나 찾아 헤맸는데~~ㅎ

 

 

 

 

 

 

사실 나도 이런 상큼한 맛이 더 좋다.

 

두리안에 한번 맛 들이면 절대 그 맛을 잊지 못한다고들 하는데

그런 경지와는 인연이 멀어서~~ㅎ

 

 

 

 

 

 

 

 

 

 

 

 

 

 

시장 구경도 할만큼 했고 두리안도 맛 봤으니

 

이젠 호텔 쪽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다.

 

 

 

 

 

 

 

 

 

 

다시 복잡한 골목을 들어선다.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진 이 친구가 파는 상품에 눈길이 간다.

 

예전에 우리도 많이 사용했던 수세미 같은 것이 놓여 있고

표면이 거친 까만 돌들을 팔겠다고 내어 놓은 걸 보니

 

아마도 목욕용품점인가보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