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

즐거운 여행 이야기와 좋아하는 것들

잔지바르에서 페리를 타고 다르에스살람 Dar es Salaam 으로~

댓글 20

Africa 여행/탄자니아

2017. 6. 4.

 

 

페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호텔로 향한다.

 

정신없이 돌아다닌 3일간의 잔지바르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잠비아로 가는 국제선을 타기 위해 다르에스살람으로 갈 준비를 해야된다.

 

당초 계획으로는 잔지바르 공항에서 항공기로 이동하는 것이었는데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잔지바르에서의 일정도 반나절 정도 단축된 모양인데

아프리카에서의 여행은 이동 교통편의 연결을 마음대로 선택하는 것에 제약이 따르는 모양이다.

 

 

 

 

 

 

호텔로 가는 길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잔지바르의 모습을

 

다시 담아본다.

 

 

 

 

 

 

좁은 문에서 뭔가를 힘들여 꺼내는데~

 

커다란 손수레다.

 

 

 

 

 

 

호텔을 나서기 전에 호텔 문을 다시한번 담아봤다.

 

생경하게 느껴졌던 호텔 문이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보이는 시점에

잔지바르와도 이별을 하게 된 것이다.

 

정 들자 이별인가~~

 

호텔 앞 기념품 가게의 청년~

너도 잘 있거래이~~

 

 

 

 

 

 

호텔에서 선착장까지는 멀지않은 거리지만

호텔측의 배려로 차로 이동시켜 주었다.

 

차에서 터미널까지 얼마되지 않는 거리를 캐리어 끌고 가는 것도 힘겨우니

더 나이들면 여행도 어렵겠다~~ㅎ

 

같은 나라로 가는 배인데도 출국 카드를 작성해야만 했다.

한 나라 두집 살림도 아닐텐데~~

 

 

 

 

 

 

터미널의 대기실인데 처음 들어간 곳 보다 약간 고급스럽다.

 

VIP 대기실이라는데~

 

현지인의 북적거림이 없는 한가한 분위기가 좋았는데

한가지 더 좋은 점이 있었다.

 

커피가 공짜다~~ㅎ

 

 

 

 

 

 

페리에 올라서 깜짝 놀랐다.

 

좌석이 너무 좋다~

 

비행기 비지니스석 못지않은 넉넉한 공간과 시설들이 너무 맘에 든다.

좌석도 지정되어 있지 않아서 마음대로 골라 앉을 수 있었고~

 

항공기 이동에서 배편으로 변경됐기에 약간은 불편한 심기가 남아 있었는데

이 정도의 조건이라면 한번쯤 배로 이동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더구나 이동시간도 두시간 남짓이니 특별한 경험으로 오히려 더 낫지 않느냐는 생각까지 드는데

그래서 사람 맘이 간사하다고 하는가보다~~ㅎ

 

일찌감치 자리를 정하고 배에 오르는 사람들과 항구 모습을 구경하러

갑판으로 나선다~

 

 

 

 

 

 

 

 

 

 

 

 

 

 

 

 

 

 

 

 

 

 

드디어 배는 출항을 해 잔지바르를 나선다~

 

 

 

 

 

 

 

아내는 바깥 구경도 마다하고 그냥 편히 쉬겠단다~

 

 

 

 

 

 

 

멀어져 가는 잔지바르~

 

여객 터미널과 화물선 모습을 담아본다.

 

 

 

 

 

 

 

 

 

 

 

 

 

 

 

 

 

 

 

 

 

 

멀어져 가는 스톤타운을 담아본다~

 

 

 

 

 

 

 

 

 

 

 

 

 

 

 

 

 

 

 

 

 

 

 

 

 

 

 

잔지바르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고

 

나도 그만 객실로 들어가 휴식을 갖는다.

 

 

 

 

 

 

 

 

 

 

닷가의 많은 사람들과 배 그리고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걸 보니

 

어느덧 다르에스살람에 도착한 모양이다

 

 

 

 

 

 

갈끔한 고층건물들과 원형의 전망대 같은 건축물을 보고서

저녁 먹으로 나가서 멋진 야경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페리에서 바라본 풍경은 그런 상상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모습이었기에~

 

 

 

 

 

 

고층 빌딩이 늘어서 있는 곳의 반대편에서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해변가의 낡은 집들과 그 앞에 고만고만한 배들이 옹기종기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정감있게 느껴진다.

 

 

 

 

 

 

 

 

 

 

선착장으로 다가가면서 보이는 모습들을 담아본다~

 

 

 

 

 

 

 

 

 

 

 

 

 

 

 

 

 

 

 

여객 터미널 맞은편은 화물선들이 들고나는 항구인 모양이다.

 

커다란 크레인도 보이고 화물선도 보이는 걸 보면~

 

 

 

 

 

 

내가 사진을 찍을 때 들랑날랑한 일반석 모습이다.

 

우리가 탄 객실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는데

한가지 단점이라면 선실 창을 통해서 바깥을 바라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굳이 단점이랄 것까지는 없는 사항이지만 사진을 찍을 때에는

유리창 처럼 불편한 것은 없으니~~ㅎ

 

 

 

 

 

 

 

 

 

 

여객 터미널로 향하는 도중에 보이는 모습을 열심히 담아보았다.

 

현재 탄자니아의 수도는 도도마이지만 수도를 이전하기 전에는 다르에스살람이 수도였으며

탄자니아의 교통의 중심지자 경제 도시로서의 역할이 커서 아직까지 실질적인 수도 역할을 하는 도시라고 한다.

 

우리는 이 도시를 돌아볼 시간도 없이

다음날 새벽같이 공항으로 출발을 해야한다.

 

요하네스버그를 거쳐 잠비아의 리빙스턴으로 가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