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검도이야기

석천(石川) 2011. 3. 7. 06:30

 

 

 

 

 

 

우렁찬 기합소리, 팽팽한 긴장감

 

품격있는 자세로 상대를 제압하고 전광석화처럼 스쳐 지나가는 그 순간에도

 

검사의 눈은 빛이 나고 마지막 잔심의 손놀림마저도 긴장감을 놓지 않는 모습.

 

 검도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느낌이 듭니다.

 

 

 

 

 

 

 

 

 

 

 

 

 

 

 

칼을 뽑아들고 생사의 갈림길에 서는 기분으로 흘린 땀방울을 기억하는 그들

 

죽도 경기에선 죽진 않지만, 상대에게 면금 사이로 눈빛을 읽히면 끝이며

 

놀라고, 두려워하고, 의심하고, 당황하는 기색이 보이면 섬광처럼 번쩍이며 나의 타격부위는 무너지고 맙니다.

 

 

 

 

 

 

 

 

 

 

 

 

 

 

 

 

 

 

 

 

짧은 경기 시간이지만 엄청난 에너지 소모가 요구되며

 

잘못된 자세로 타격을 가할 때 자칫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공방이 치열해지면서 호면에 죽도가 걸렸는데 들어오는 힘에 못 이겨

 

엿가락처럼 휘어져 버리는군요~

 

죽도는 네 쪽으로 결합이 되어 있는데

 

이렇게 휘는 경우도 드물고 이걸 담을 수 있는 것도 쉽진 않습니다.

 

 

 

 

 

 

 

 

 

 

 

 

 

 

다행히 신체 부위에 찔리지 않아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사진으로 찍기 어려운 장면을 포착하게 되었습니다.

 

 

 

 

 

 

 

 

 

 

 

검도 경기를 사진으로 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상대의 공격을 느끼고 셔터를 누르면 그땐 이미 늦습니다.

 

검을 든 검사의 마음을 읽고 그 공격이 시작되는 시점과 같이 셔터를 눌러줘야

 

몇 장 건질 수 있습니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검도경기장 풍경을 구경하세요.

 

 

 

 

 

 

 

 

 

 

 

 

 

 

 

 

 

 

 

 

 

 

 

 

 

 

 

 

 

 

 

 

 

 

 

 

 

 

 

 

 

 

 

 

 

 

 

 

 

 

 

 

 

 

 

 

 

 

 

 

 

 

 

 

 

 

 

 

 

 

 

 

 

 

 

 

 

 

 

 

 

 

 

 

 

 

 

 

 

 

 

 

 

 

 

 

 

 

 

 

 

 

 

 

 

 

 

 

검도에서 왼발은 정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대를 타격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에너지는 바로 허리를 통해 왼발에서 시작됩니다.

 

 

 

 

 

 

 

 

 

 

 

 

코등이 싸움을 벌이는 검사

 

저 순간에도 불타는 눈빛은 그대로 느껴지는군요!

 

 

 

 

 

 

 

 

 

 

 

 

 

 

 

 

 

 

 

 

 

 

 

 

 

 

 

 

 

 

 

 

 

 

 

 

 

 

 

 

 

 

 

 

 

 

 

 

 

 

 

 

 

 

捨身

 

검도에서 사신은 몸을 던진다는 의미입니다.

 

몸이 들어가지 않고는 상대를 벨 수 없는 것이니

 

마음을 비우고 몸을 던져야 합니다.

 

파도가 밀려들듯이...

 

 

 

 

 

 

 

 

 

 

 

 

 

 

 

 

 

 

 

 

 

 

 

 

 

 

 

 

 

 

 

 

 

 

 

 

 

 

 

 

 

 

 

 

 


품격(品格)
마음과 기술이 숙달되면 자연히 그 품격이 갖추어지는 것으로서 무리하게 갖추려고 해도 갖추어지지 않고


훌륭한 자세를 모방해도 혼이 들어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상대를 이기는 것도 좋지만

결국, 검도는 나와의 싸움입니다.

 

 

 

 

 

 

대한검도회

 

대구광역시 검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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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bossa Is Hungry - 음악듣기

 

 

 

 

 

 

 

 

 

 

 

 

대회명칭:IAAF세계육상선수권대구대회
(IAAF World Championships Daegu 2011) 
대회기간:2011. 8. 27 - 9. 4(9일간) 


 

http://www.daegu2011.org/do/front/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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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님 검도 와!~멋집니다..정신무장과 통일이 잘 되겠어요..
늘 건강하시고..즐거운 저녁시간되세요.^^~
날씨는 그리 춥지는 않는것같은데
바람이 너무 부네요
이제는 곧 봄이 오리라 생각하니 그리 줍지만은 않은 것같아요 ㅎㅎㅎ
늘 고운 사랑으로 가득한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랫만에 보는 석천님 모습
짱~~~입니다
천천히 둘러보고 갈께요....^^
울 집에도 죽도 하나있는데...
가끔 아이들을 위협하는 매로 변신한답니다..^^
석천님 저 돌아왔습니다...^^
저도 아이들~ 검도를 배우게 하고 싶은데...
여자 아이들이라 별 관심들을 보이질 않네요^^*
보기에는 멋진데, 대단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석천님, 오늘 날씨 참 좋네요^^
봄날 같아요~~
히야~~~대단합니다.
우리 석천님은 몇단(?)~~~실례인가요.
엄청난 파워를 느끼고, 기를 듬뿍 받아 갑니다.
검도이야기가 포스팅 되었네요.. 석천님의 관심분야가 참 다양하신 듯 합니다. ^^
석천님 이미지와 검도가 왠지 잘 어울립니다. 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검도하시는 분이 사진처럼 멋지진 않던데
넘 멋지게 찍으신거 아닌가용 ㅎㅎ
어....정말 보기 힘든 풍경이네요.
죽도가 활처럼 휘다니....정말 포스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저게 진검이었다면 ...ㄷㄷㄷ
비밀댓글입니다
주말에 대구를 3번 통과만...
대구 넘 복잡혀~!!! 에고고..
대나무의 특성인가요 대단합니다 그래도 저토록 휘어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
옆지기 학교시절 검도 선수를 했다는데 그 죽도가 어디에 숨어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멋지당.ㅎ
석천님 늦게 인사 드리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순간사진을 뵙게 되어 감사 드립니다^^*
얏! 야합! 좋아요.
얍,,,무언가 정신에 기합을 주며 바라보아야 할 듯요.
아님 음악이 주는 긴장감에 맘이 저려서요,,,ㅎ
절제됨이 느껴지는 영상들에 기를 느끼네요~~~

토욜의 오전 정신 얍하며,,,상쾌하니 즐거운 시간들 되셔요~^^
(와우)(~) 저런 멋진 사진을 어떻게 포착하셨어요(?)
먼저 타격했을때의 저 느낌...알아요...저도 검도한 적이 있거든요(^^)
너무나 오랫만에 검도풍경을 보니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이그림님 (추천)보고 왔는데, 가끔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