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례봉 번개 산행 / 시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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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2020. 5. 24.

2020. 5. 20.(수) 아주 좋은 날씨

산행을 시작 하면서 만난 친구, 이름이 무엇일까?

 

 

정상 가까이 가면 나타나는 기이한 형태의 바위. '얼굴바위'라고 부른다는데...

 

 

생긴 모양을 보고 이름을 지으려니 떠오르지 않았다.

'대빵 바위'라고 할까? '헹가레 바위'라고 할까? 그만 웃고 말았지요.

 

 

요즘 인기있는 QLED 모니터 처럼 생겼더라고요, ㅎㅎㅎ

 

 

 

 

초례봉(또는 산으로도 불림)은 해발 635.7m.

산행 들머리에서 거리는 {매여동에서 2.5km, 내곡동에서 4.5km, 나불지에서 5km, 신서지에서 4.6km} 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하양현」 條에 고려 태조 왕건이 견훤에게 패한 후 '다음 전투에서 꼭 이기게 해달라'며 제사를 지냈다 하여 초례산이라 이름지었다 전한다. 팔공문화원의 「대구 동구의 오래된 이야기」에는 어씨라는 나무꾼이 선녀와 만나 혼례를 이루고 초례를 치뤘다고 하여 초례산이라 하였다기도...

 

 

정상의 바위를 뒷면에서 보면 이런 모양. 그래서 사람들이 '남근 바위'라 이름 지었다.

 

 

정상에서 바라본 사위. 멀리 팔공산 비로봉이 또렷하다.

 

 

 

대구국제공항 활주로가 보인다. 공항 이전지가 ㅇㅇ군수의 약속 위반으로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소식...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이중 잣대의 상징 같으다.  ㅎㅎㅎ 

 

 

하산하면서 바라 본 낙타봉

 

경북의 웅산,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은 '봉황이 날개를 펼친 형상'이라고 한다. 주릉이 아스랗다.

 

 

코로나19로 올해는 산행을 하지 못했는데 처음으로 번개가 쳤다. 모두 나오지 못했지만 

30년 넘는 회원들, 이제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홍시처럼 익어가는 중입니다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