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8. 4. 12. 13:03
 

성령님, 누구세요?
창세기 1:2

교육부

 

 

 

우리가 믿는 기독교에는 절기들이 많습니다.
 어떤 절기들이 있는가 볼까요? 큰 절기만 말해보세요.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성탄절!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부활절! 여름에 드리는 맥추감사절! 가을에 드리는 추수감사절!

 이제 더 이상 생각나지 않나요? 성령강림절이라는 말, 들어보았어요? 성령강림절! 어린이들이 많이 들어보지 못한 절기일거예요.
 성령강림절이 성탄절이나 부활절, 추수감사절처럼 큰 행사로 지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성령강림절은 굉장히 중요한 절기랍니다. 성탄절이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이라면 성령강림절은 성령님께서 강림하신 날입니다.

예수님은 육신을 입으시고 오셨기에 성탄절이라고 합니다.  
성령님은 육신을 입고 오신 게 아니에요. 영으로 오셨어요. 그래서 성령성탄절이라고 하시지 않고 성령강림절이라고 합니다.

 

1. 성령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신비한 신이십니다. 사람의 지혜와 지혜로는 도무지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어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 하나님만 이해 못하는 게 아니지요.
컴퓨터 속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지 이해할 수 있나요?
비행기가 어떻게 공중을 날아다닐 수 있는 지 이해가 되나요?
엄청난 쇳덩이가 바다 위를 떠다니는 것을 이해할 수 있나요?

사람이 만든 것들도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데 하나님을 모두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육신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안에는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예수님), 성령 하나님이 계십니다. 세 하나님은 하나님 안에서 하나를 이루고 있습니다. 활동은 각각 세 분이신 데 그분은 하나님 안에서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한 분이시며 세 분, 세 분이시며 한 분! 그것이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십니다.

 성자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성자 하나님은 육신을 입으셨고 사람이 되셨습니다. 사람은 뭐가 있어야 하지요? 이름이 있어야 합니다. 성자 하나님은 예수님이라는 이름을 얻었어요.
 예수님은 33년 동안 사시다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어요.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의 피로 깨끗하게 씻겨진다? 그 말을 믿을 수 있을까요? 믿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께 요청하여 성령님께서 세상에 오시도록 하셨어요.

 

2. 성령님은 하나님의 신이십니다.
 하나님은 성령님을 보내주셨어요. 
 성령님은 육신으로 오신 게 아니라 그냥 영으로 오셨어요. 성령님은 처음부터 영이셨어요.
 본문의 말씀을 보세요.
 2절 “하나님의 신은…”
 

하나님의 신은 고무신이나 운동화가 아니에요. 하나님은 육신이 없으시기에 손도 없고 발도 없지요. 그러니 고무신이나 운동화도 필요 없어요.
 ‘하나님의 신’은 성령님을 말합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처럼 특별한 이름이 없어요. 하나님의 신, 혹은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 했기에 육신을 입고 오셨어요. 이름을 가졌지요.
 성령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러 오신 게 아니에요.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고 이해시키려 오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는데 나를 위해 죽으셨다’
 ‘나는 그 사실을 믿는다! 나는 죄를 용서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나를 위해 천국이 마련되었다!’
 성령님은 바로 그 사실을 알려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에요. 
 예수님은 처음부터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을 아시고 오셨어요. 예수님은 죽으시기 위해 오신 것이지요. 33년을 살다 가실 것을 아셨어요. 그래서 육신을 입으신 것입니다.

성령님은 죽으러 오신 분이 아니십니다. 

성령님은 세상 끝날 때까지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도록 하시기 위해서 오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은 육신을 입으시면 안됩니다. 육신을 입으시면 세계 곳곳에서 역사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육신을 입으셨지만 성령님은 육신을 입지 않으시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신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3. 성령님은 예수님의 영이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이시며 예수님의 영이십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마음속에 받아들이도록 감동시키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마음속에 오시면 우리의 마음은 예수님의 안방이 됩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되고 예수님의 교훈이 우리들 속에서 활동하며 움직입니다. 우리는 점점 예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성령님의 역사가 아니고서는 누구도 예수님을 믿을 수 없고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갈 수가 없습니다. 성령님께서 활동해야 예수님을 믿을 수가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시고 성령님을 보내주시지 않았다면 누구도 예수님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3년을 같지 지냈지만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영을 마음속에 내려주지 않으니까 겁쟁이가 되었고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강림하시고 제자들이 성령님을 마음에 받으니까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분명히 믿을 수 있었고 죽음도 두렵지 않은 사도들이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성령님을 마음에 받지 않으면 예수님이 들어오시지 않고 구원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성령님이 내 속에 오셨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성령님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습니다. 성령님이 계시면 배가 불룩해지면 좋겠는데 성령님은 신이시기에 배가 불룩할 수도 없습니다.
 

어떻게 성령님이 내 속에 강림하셨음을 알 수 있을까요?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바람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나무가 흔들리면 ‘아, 바람이 있구나!’아는 것처럼 예수님이 믿어지고 하늘 나라가 믿어지면 성령을 받은 것입니다.
 성령은 한번 들어오시면 죽을 때까지 우리를 하늘 나라로 인도하는 안내인이 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을 떠나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오늘은 성령강림절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오심을 기뻐합니다.
 성탄절처럼 기뻐합니다.
 우리는 성탄절만 너무 기뻐했습니다.
 이제는 성령강림절도 함께 기뻐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