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8. 4. 12. 13:05

나는 그리스도의 편지
고린도후서 3:3

교육부

 

 

 

 어린이 친구들! (여러 규격의 편지봉투를 펼쳐 보이며) 편지 받아 보았어요?
 어떤 편지? (편지를 내려놓고 엽서를 보이며) 엽서? 선생님도 엽서를 받아보았어요. 외국에 가 있는 우리 친구가 멋있는 그림 엽서를 보내왔는데, 그 밑의 편지 내용은 딱 세 문장!
 <친구야 안녕! 나도 안녕! 그럼 안녕!>
 선생님은 뭐라고 답장 썼을까?
 <너도 안녕? 나도 안녕? 그럼 안녕!>
 

시시한 내용이라고요? 아니에요! 문장은 간단했지만 친구의 이름과 글씨를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편지는 이렇게 좋은 거예요.
 사도 바울 선생님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편지를 보내왔어요. 여러 내용으로 편지를 써 왔는데 어?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너희는 편지라!"고 썼어요. 편지를 읽는 교인들이 바로 '편지?, 편지지'라는 거예요. 누구의 편지? 그리스도의 편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편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거예요.
 어떤 역할을 해야할까? 편지에 대해 알기 전에 성경에는 어떤 편지가 있을까? 살펴볼까요?

1. 왕의 편지가 있습니다(역대하 30:1)
 히스기야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에게 편지를 썼어요. 편지 내용은, 하나님의 명절인 유월절을 성대히 지키라는 거예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모든 백성들이 출애굽을 기념하며 감사하는 유월절 명절을 크게 지켰어요.

 그전에도 명절을 지켰는데 아무래도 백성들이 좀 게을렀나봐요? 그래서 왕이 편지를 보내어서 유월절 명절을 성대히 지키고 믿음생활을 열심히 하라고 한 거예요.
 왕의 편지는 힘이 있어요. 그 편지를 받아든 사람들은 모두들 왕을 직접 대하는 것처럼 무릎을 꿇고 편지를 읽었어요.
 우리 나라에서도 왕이 편지를 보내면 신하들은 왕이 계신 방향으로 무릎을 꿇고 큰절을 올린 다음 편지를 읽었어요.

 우리는 누구의 편지일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편지,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우리는 친구들에게, 부모님에게,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심판을 전해야 해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전해야 해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전해야 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경배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감옥에 갇혀있는 신하들에게 내리는 왕의 편지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심판입니다. "이 편지를 읽는 자에게 죽음이 임할 것이다!" 그러면 편지를 받은 사람은 도망갈 생각도 못하고 독약을 받아 마시고 죽었어요.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또 하나의 편지는 은총의 내용입니다. "이 편지를 읽는 자에게 석방의 은총을 내리겠노라!" 그러면 그 사람은 너무도 황송하고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며 그 편지를 가슴에 꼬옥 품는답니다.

 우리는 누구의 편지?
 왕이 되시는 그리스도의 편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구원의 편지, 기쁨을 전하는 편지가 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심판을 전해주는 두려운 편지가 됩니다.

2. 위조편지가 있습니다(열왕기상 21:8).
 (놀이 할 때 쓰는 1만원 권의 딱지 돈을 보이며) 이 돈은 진짜 돈일까요, 가짜 돈일까요? 가짜 돈이에요. 이 돈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이 돈은 우리의 눈에도 가짜처럼 보이지요? 그러나 진짜처럼 보이는 돈이 있고 수표가 있어요. 가짜 돈과 수표로 물건을 사기도 하고 음식을 사먹기도 합니다.

 이런 가짜 돈을 무슨 돈? 그래요, 위조 지폐!
 위조 지폐, 가짜 돈만 있는 게 아니에요. 왕의 이름을 이용하여 보내는 가짜 편지가 있어요.
 아합은 나봇이라는 사람의 포도원을 탐내었어요. 그러나 나봇이 그 포도원을 팔기를 거절하자 속상해서 드러누웠어요. 

 이세벨 왕비가 계략을 짰어요. 왕의 편지처럼 편지를 쓰고 왕의 도장을 몰래 찍어서 나봇이 사는 도시의 어른들을 모두 모이게 했어요. 이세벨 왕비의 졸개들이 백성들 앞에서 나봇을 고발했어요. 나봇은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는 거예요. 나봇은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에요. 백성들은 나쁜 나봇이라며 돌로 쳐서 죽였어요. 포도원은 왕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도시 사람들을 소집하고 나봇을 재판하라는 왕의 편지는 아합이 쓴 편지가 아니에요. 이세벨 왕비가 왕 몰래 왕의 이름으로 보낸 위조편지예요.  

 어린이 친구들! 전도자 중에도 가짜가 있어요.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전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가짜 전도인, 가짜 그리스도의 편지랍니다.
 돈이 가짜이면 위조 지폐, 편지가 가짜이면 위조 편지, 전도자가 가짜이면 이단 혹은 사이비라고 합니다.

 성경도 위조 성경이 있어요.
 (이단들의 성경 몇 권을 보여준다).
 몰몬교에서 전하는 몰몬경, 여호와증인에서 전하는 많은 책들, 통일교에서 성경이라고 하는 것들! 박태선을 교주로 하는 천부교 사람들의 책들은 모두 위조 성경이요, 가짜 편지랍니다. 
 이런 책을 읽었다가는 잘못 되고 그 영혼이 망하게 됩니다.

3. 우리는 전도자의 편지입니다(고린도후서 3:2).
 바울은 고린도교회는 물론 에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도자의 편지가 되라고 하셨습니다(2절).
 성경을 읽어볼까요?
 "너희가 우리의 편지라…."
 너는 무엇이라? 편지라! 편지라고 했습니다.

 3절을 읽읍시다.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편지니…."
 누구의 편지? 그리스도의 편지! 성경은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성경 속에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는 구원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심판이 임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성경은 좋은 소식을 알려주는 경축 편지이기도 하고, 무서운 심판을 알려주는 불행한 편지이기도 합니다.  

 성경만 편지가 아니에요.
 우리도 편지라고 했어요. 마음에 성경 편지의 내용을 적고 그것을 입으로 행동으로 전달해 주는 전도자의 편지라고 했어요.
 편지는 누구에게 전해져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에게 전해져야 할까요? 친구의 이름을 마음속에 적어보세요. 그리고 우표를 사세요. 우표는 십자가를 믿는 믿음이예요.
 

자, 이제 그 친구에게 배달합시다. 이번 주간으로 꼭 그 친구를 찾아가서 하나님의 심판과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주는 편지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