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8. 4. 12. 13:06

장군의 화살
시편 127:4

교육부

 

 

 

 (여러 종류의 화살을 준비한다. 큰 것, 알록달록 색깔 있는 것, 뭉툭한 것, 화살촉이 있는 것 등이다. 화살촉 있는 화살은 끝에 옷핀을 스카치 테이프로 묶어 놓는다. 번거롭게 화살을 만들 필요가 없다. 화살은 여러 색의 색연필로 대신하면 된다).

 어린이 친구들! 안녕하세요?
 오늘 굉장히 덥지요? 너무너무 더워요! 그러나 너무 덥다고 투덜거리지 마세요. 유대 어린이들은 예배드릴 때 여름에도 검은 모자를 쓰고 두꺼운 옷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며 예배드립니다. 이스라엘은 더운 나라입니다. 더운 나라에서 더운 옷을 입고 선풍기나 에어컨도 없이 예배드려요.
 자, 유대인 어린이들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거룩한 예배를 드립시다! 에어컨도 있고 예배가 끝나면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있으니(토요일에 미리 준비. 교회에서 싫어하면 하지 말 것) 열심히 예배합시다.   

 여기에 여러 화살이 있어요. 화살 같지 않다고요? 선생님이 볼 때에는 멋있는 화살 같은데요!
 화살이 하는 일이 뭐지요?
 화살촉은 전쟁에서 적을 물리치는 공격무기입니다. 먼 거리에 있는 적들을 공격하고 성안에 불화살을 쏘아서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지요. 화살을 쏘는 군인이 많은 있는 군대는 유리하겠지요?
 화살이 하는 일이 또 뭘까요?

 화살은 사냥터에서 짐승을 잡을 수 있는 무기입니다. 들로 사냥을 나가서 손으로, 혹은 칼로 짐승을 잡으려고 해봐요? 잡을 수 있을까요? 짐승들을 쫓아다니다가 아무 것도 잡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지요. 그러면 아빠 배도 쫄쫄 엄마 배도 쫄쫄 아이들 배는 꼬르륵 쫄쫄! 아이구 배가 고파!
 그러나 화살이 있다고 생각해봐요! 짐승을 향해서 화살을 날리고 화살이 명중하면 짐승을 잡아와서 맛있다 냠냠 배불리 먹게 됩니다.
 

오늘 성경을 읽어봅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장사의 화살! 장사는 장군을 말합니다.
 장군의 화살! 성경에는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나오네요? 삼국지나 우리 나라 장군들의 이야기 속에나 장군의 화살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성경에도 장군의 화살이 나오는군요. 

 어린이 친구들! 장군은 어떤 화살을 좋아할까? 목표물을 정확히 맞출 수 있는 화살을 좋아합니다.
 어디 한번 쏘아볼까요? (색연필 화살을 활 쏘는 시늉으로 하나씩 날린다. 찬송가 궤도에나 피아노 위에 여러 모양의 풍선을 매달아 둔다. 너무 힘있게 날리지 말라. 시늉만 하면 된다).
 자, 여기 알록달록 멋있는 화살이 있어요. (날린다). 휙! 그러나 풍선을 터트리지 못했어요. 선생님은 저 풍선을 여러분들 앞에서 멋있게 터트릴 목적을 가졌어요. 그러나 이 화살은 명중하지 못했어요. 보기에는 좋은 화살이지만 목적을 이룬 화살, 목적을 이루지 못한 화살? 그래요! 목적을 이루지 못한 화살이에요.

 이번에는 뚱뚱한 화살을 꺼내볼까요? (같은 식으로 반복한다). 이 화살은 우량아이고 힘있게 보였지만 목표물을 명중하지 못했어요. 장군은 이런 화살도 좋아하지 않아요.   
 다음에는 길쭉한 화살을 날려볼까요? 이번에도 명중하지 못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화살이 길고 커서 좋아하지만 장군은 좋아하지 않아요. 장군은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게 목표이거든요.

 자, 이번에는 촉이 좋은 화살을 골라서 날려봅시다. (복권 추첨 할 때의 목소리처럼)자, 준비하고 (잠깐 뜸을 들인 후) 쏘세요! (화살촉에 옷핀이 있기에 풍선이 그냥 터진다).
 와! 이 화살촉은 그만이군요. 다시 한번 해볼까요? (잘못 던져서 터트려지지 않아도 당황하지 말라. 다시 날리면 된다).

 와! 이번에도 멋있게 명중했군요.
 (화살촉이 있는 색연필을 보이며), 자 이것은 다른 것들보다 화려하지도 않아요. 크지도 않고요, 힘세게 보이지도 않아요.
 그래도 이 화살은 (다른 화살들과 나란히 비교해 보이며) 이것보다도 좋은 것이고요. 또 이것보다도 좋은 거예요.

 왜? 목표물을 명중했으니까! 좋은 화살은 주인의 목표물에 명중하는 것! 장군의 좋은 화살은? 장군이 원하는 목표물에 명중하는 것!
 장군에게는 크고 아름다운 것이 필요 없어요. 목표물에 명중하는 화살이 최고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화살이에요.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목표를 주셨어요.
 가장 큰 목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거예요. 하나님의 이름을 온 세상에 널리 알리는 거예요.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목표는 대통령이 되고 장관이 되고 부자가 되고 박사가 되는 게 아니에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잘 몰라요.
 (강단 휘장에 풍선 무더기가 매달려 있다. 색연필에 글씨를 써 붙인다. 대통령이라 붙인 화살을 보이며). 사람들은 하나님 없이 대통령이 됩니다. (풍선을 터트리지 못한다). 이런 화살은 하나님께서 목표하신 목표에 이르지 못했어요.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아요.
 (부자라 쓴 색연필). 하나님 없이 부자가 되고 돈을 많이 벌었어요. (화살을 날린다. 풍선이 터지지 않는다).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세요.

 박사? (반복).
 의사? (반복).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 되고 선한 일로 자기 이름을 날려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세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일을 할 때 큰 일을 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기뻐하세요. (옷핀이 있는 촉을 날린다. 풍선이 터진다. 풍선 속에 미리 색종이를 잘게 썰어서 집어 넣어둔다. 꽃가루가 날린다).
 교회학교·주일학교에는 하나님의 목표가 있어요.(성경학교 설교이면 주제에 맞도록 설교 내용을 수정한다).
 

성경을 많이 아는 것?(풍선을 향해 던지지만 터트리지 못한다).
 요절을 잘 외우는 것? (반복).
 성가대를 잘 하는 것?(반복).
 그게 아니에요.
 하나님의 목표물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어린이가 되는 것입니다. (화살을 던진다. 입으로 소리를 내면서) 펑!.

 하나님의 목표물은? 하나님의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것? (풍선이 터진다). 펑!
 대통령이 되어 전도하고(말할 때마다 풍선을 터트린다. 이하 반복. 풍선이 터질 때마다 입으로 크게 소리 지른다). 펑! 사장님이 되고 전도하고 펑! 부자가 되어 전도하고 펑펑! 의사가 되어 전도하고 펑펑!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을 전하면 (연속적으로 풍선을 터트린다) 펑! 펑! 펑!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화살이 될 것입니다.   
 

자, 친구들, 우리는 어떤 화살일까요?
 우리가 지금 어디를 바라보고 있나요? 하나님을 생각하고 있나요? 예수님을 전할 생각을 다짐하고 있나요?
 그러면 (풍선을 터트리며)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에 맞는 어린이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친구 모두가 하나님의 훌륭한 화살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