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8. 4. 12. 13:12

빈 그릇을 빌려 오라
/ 열왕기하 4:1∼7 /


 

부인:여보, 정신 좀 차려보세요. 여보! 제발 눈 좀 떠보세요! 당신이 죽으면 우린 어떡하라구요, 여보!
아들:아빠!, 아빠!
남편:여, 여보오∼. 내 내가 주주죽으면 엘리사 선지자님을 찾아가시오.
부인:안 돼요, 돌아가시면 안 돼요! 여보 눈을 뜨세요.


남편:으으으윽!
부인:여보, 아빠!
(어느 마을에 선지자의 생도가 있었는데 어린 두 자녀와 부인을 두고 그만 세상을 떠나버렸어요. 선지자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인데 선지자가 되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선지생도라고해요. 남편이 갑자기 죽자 이 가정에는 문제가 닥치고 말았어요. 바로 남편이 살아있었을 때 다른 사람으로부터 돈을 빌렸었기 때문이었어요. 어느 날 빚쟁이가 남편이 죽었다는 소문을 듣고 집으로 찾아왔어요.)


채주:이리오너라!
부인:안녕하세요? 영감님!
채주:그래 내 당신의 남편이 죽었다는 소문은 들었소. 하지만 내 돈을 갚지도 않고 죽었으니 당신이라도 내 돈을 갚으시오.


부인:영감님,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내가 무슨 수를 해서든지 갚도록 하겠습니다.
채주:그딴 말은 누구든지 할 수 있소. 삼일 안에 돈을 갚지 않으면 당신의 두 아들을 데려가겠소. 당신의 두 아들을 데려다가 종으로라도 부려 먹어야겠으니 삼일 안에 꼭 돈을 갚도록 하시오.
부인:아니? 삼일 안에 어디서 돈을 만들란 말이에요, 영감님. 시간을 더 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채주:네, 삼일이라고 말했소. 삼일 후에 오도록 하겠소.


부인:영감님!
자녀:엄마! 엉~ 엉~.
부인:삼일 안에 어떻게 돈을 만들 수 있단 말인가. 삼일 후에 돈을 갚지 않으면 내 두 아들을 데리고 간다고 하니 이 일을 어쩌면 좋지. 내 이러구 있을 때가 아니라 엘리사 선지자님을 찾아가서 도움을 구해보아야겠다.


(부인은 남편이 죽기전에 엘리사 선지자님을 찾아가라고 하는 생각이 나서 엘리사 선지자를 만나기 위해서 길을 나섰어요.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엘리사 선지자님의 집에 도착한 부인은)
부인:엘리사 선지자님!
엘리사:게 누구신가?


부인:저는 김아무게의 부인되는 사람입니다.
엘리사:그래 무슨 일로 나를 찾아 왔소.
부인: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하나님을 사랑한 줄은 당신께서 잘 아시는 일입니다. 남편이 죽고 나자 남편 생전에 돈을 빌려준 빚쟁이가 집으로 찾아와서 삼일 안에 돈을 갚질 않으면 두 아들을 종으로 데리고 간다고 합니다. 남편이 죽고 두 자녀라도 키우는 보람으로 인생을 살아보겠다고 다짐했는데 이제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엘리사:내가 당신을 위해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소. 그래 당신의 집에 돈이 될만한 물건이 하나도 없단 말이요? 집에 남아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나에게 말해보시오.
부인:계집 종의 집에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기름 한 병밖에는 없습니다.
엘리사:그러면 이제부터 내가 시키는대로 하시오. 그러면 돈을 갚을 수 가 있소.
부인:아니 그게 정말인가요? 내 선지자님이 시키는대로 하겠습니다.


엘리사:당신은 지금부터 집으로 돌아가서 이웃에 사는 사람들에게 가서 그릇을 빌리도록 하시오.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최대한 많이 빌려오도록 하시오. 그리고 그 빌린 그릇을 가지고 부엌으로 가지고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빈 그릇에 기름을 붓도록 하시오.
부인:네? 그릇을 빌리라고요? 기름 한 병으로 어떻게 모든 그릇에 채울 수가 있지요?


엘리사:허허~. 내가 시키는 대로하기로 하라질 않았소?
부인:네 알겠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로부터 그릇을 빌리라는 말을 들은 부인은 집으로 돌아와서 두 아이들에게 선지자님의 말을 전하였어요.)
부인:이제부터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그릇을 빌려오도록 하여라.
아이들:네? 그릇을 빌리라고요? 엄마, 그릇을 빌려서 뭐에다 쓰려고요?


부인:아! 그건 너희들이 알 것 없고, 어서 가서 그릇이나 빌려오도록 하여라.
(이렇게 해서 선지생도의 아내와 두 아들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그릇을 빌렸어요.)
부인:순희 엄마 계세요?
순희엄마:누구세요?
부인:예, 저예요.


순희엄마:아니, 철이 엄마가 웬일이에요.
부인:저, 그릇 좀 빌리러왔어요?
순희엄마:그릇이라고요?
부인:네 그릇을 있는 대로 다 빌려주세요.
순희엄마:아니 그릇은 뭐에다 쓰려고요? 잔치라로 벌이게요?


부인:아, 아니에요. 급히 쓸데가 있어서요.
순희엄마:알겠어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자, 여기 있습니다.
부인:고맙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어느새 집집마다 그릇을 빌리러 갔던 아이들이 돌아오고 선지생도의 아내도 그릇을 빌려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들:엄마, 이거면 되겠어요.
부인:그래 수고들 했다.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자, 이 그릇을 가지고 부엌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빌린 그릇을 가지고 부엌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곤 부엌의 문을 걸어 잠그고 아이들에게 빈 그릇을 가져오도록 하였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빈 그릇에 반도 채울 수 없는 한 병의 기름이 모든 그릇을 채울 수 있게 된 것이 아니겠어요. 엄마는 기름을 붇고 아이들은 빈 그릇을 가져오고 정신 없이 기름을 붇던 엄마는 아이들의 말에 정신을 차리게 되었어요.)


아이들:엄마, 이젠 빈 그릇이 없어요.
부인:아니! 세상에 이럴 수가? 분명히 기름 한 병밖에 없었는데, 이 많은 그릇에 가득 채울 수 있다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내 이러고 있을 것이 아니라, 선지자님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지. 선지자님! 선지자님! 세상에 선지자님의 말대로 그릇에다 기름을 부었더니 모든 그릇에 기름이 가득 찼습니다.


엘리사:당신은 이제 기름을 팔아서 빚을 갚고 남은 돈은 두 아들과 생활하는데 쓰도록 하시오.
(이렇게 해서 선지생도의 아내는 기름을 모두 팔아 빚을 갚고 나머지 돈을 가지고 생활비로 쓰게 되었어요.
어린이 여러분! 놀랍지 않으세요. 두 아들을 빚쟁이에게 빼앗길 수밖에 없었던 아줌마에게 하나님께서 엘리사 선지자를 통하여 기적을 베푸셨고, 아줌마는 선지자가 시키는 대로 순종하였더니 모든 빈 그릇에 기름이 가득 차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만약에 아줌마의 순종이 없었다고 한다면 기적은 일어날 수가 없었겠지요.


여러분들도 기적을 체험하고 싶지 않으세요. 남에게 일어나는 기적을 구경하는 구경꾼이 아닌 기적을 체험하는 주인공이 되보고 싶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보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보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보세요.
이번 한 주간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