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8. 4. 12. 13:16

상 받는 자와 상 받지 못한 자
/ 마태복음 25:19∼30 /


 

어느 주인이 자기의 종에게 각자 능력에 맞게 달란트를 맡기고 먼 외국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요? 주인이 외국에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종들에게 자기가 맡긴 달란트를 계산하자고 했습니다.


5달란트를 맡은 사람은 주인에게 5달란트를 더 남겨드렸습니다. 2달란트 맡은 자는 2달란트를 더 남겨 드렸습니다. 하지만 1달란트를 맡은 사람은 주인이 준 대로 1달란트 만을 가지고 왔습니다.
주인은 5달란트와 2달란트를 남긴 사람에게는 매우 큰 칭찬을 했습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주인의 일을 충성스럽게 한 사람에게는 매우 큰 칭찬과 더불어 주인의 즐거운 잔치 자리에 초청되었습니다.


하지만 1달란트를 그대로 가지고 온 사람에게는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네가 은행에 두든지 아니면 돈을 빌려주어서 이자라도 남겨 두어야 할 것 아니냐?"라며 큰 책망 곧 야단을 들었습니다.
그 주인은 얼마만큼 많은 것을 남겼느냐? 몇 배의 이득을 가져왔느냐?라고 하는 것보다 종들이 주인을 위해 최선을 다 했는냐? 그것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게으른 종은 주인의 기대를 져버렸던 것입니다.
친구들, 오늘은 무슨 날이지요?


바로 2003년도를 마감하며 시상하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여러 가지 재능, 건강, 지혜를 가지고 우리가 얼마만큼 하나님을 위해 남겼는지를 계산하는 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친구들은 상을 많이 받는 친구도 있고, 어떤 친구는 상을 받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을 거예요.
왜 그렇죠? 상을 받을 만한 행동을 하였는가, 하지 못하였는가? 최선을 다했는가, 다하지 않고 게을렀는가의 차이 때문에 그렇습니다.


2003년도가 시작되면서 똑같이 교회 출석하고, 전도하고, 오후예배 참석했지만 어떤 친구들은 점점 더 게을러져서 교회 나오지도 않고, 전도하지도 않고, 대충 대충 시간을 보내었기 때문에 상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최선의 결과를 원하십니다. 5달란트와 2달란트를 남겼다는 것은 그 만큼 최선의 노력과 열심히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가 있었습니다. '대충 대충 하면 되지'라는 것을 원치 않으세요.


1달란트 받은 사람은 그렇게 했습니다. 이 사람은 한 달란트를 가지고 장사하지도 않고, 땅을 파서 깊이 묻어 둔 게으른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한 달란트 이상 되지를 않습니다. 상을 받지 못하는 친구는 이와 같아요. 아침 잠 때문에, 만화가 재미있어서, 날씨가 추워서 교회 나오지 않았지요.


오늘 시상식을 통해 우리가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인생의 마지막에도 이러한 심판이 반드시 있다는 거예요.
교회에서는 1년을 마무리하면서 친구들에게 여러 가지 선물로서 5달란트, 2달란트 남긴 사람에게 시상을 하듯이 우리의 인생의 마지막 날, 예수님께서 다시 이 땅에 오시는 그때에 우리의 행한대로 심판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상을 받는 친구들은 기억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상을 받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더욱 더 하나님께 상 받을 것을 소망하고 더욱 더 하나님 원하시는 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반대로 상 받지 못한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게을렀는지, 내가 무엇을 잘못 했는지 자신을 반성하고 다음 기회에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심판하시는 그 순간에 상을 받는 사람이 되도록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21절에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5달란트와 2달란트를 아주 작은 것으로 보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금 5달란트는 우리나라 돈으로 120억입니다. 2달란트는 48억이고요.


하나님은 우리가 보기에는 큰 것도 아주 작은 것으로 보시는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작은 것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하나님을 위해 열심을 내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잔치에 초대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상 받는 친구들은 바로 이와 같이 하나님의 잔치에 초대받은 친구들입니다.


하지만 상 받지 못하고 하나님께 야단 맞는 친구들도 있어요.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30절)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의 천국 잔치에 들어갈 때에 자기는 쫓겨나서 어두운 곳에서 추위에 떨면서 초대받지 못한 것으로 이를 부들부들 갈고 있을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시금 기회를 주셨습니다.
2004년도라고 하는 시간을 주셨어요. 내년에는 잘 해보라고 다시 한번의 기회를 주십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에 다시 한번 맡은 바 최선을 다해 감당하여 "착하고 충성된 종아 나의 잔치에 참여해라"라며 초대받는 친구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