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공 상희 2008. 4. 12. 13:25

부스러기 믿음
/ 마태복음 15:21∼28 /


 

 

하하하, 이히히히, 헤헤헤, 아악, 살려줘, 머리가 아파, 흑흑흑, 히히히. 흉악한 귀신이 들려 고통 속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는 웃다 울다, 침을 질질 흘리며 씻지도 않고, 옷을 훌훌 벗어버리며 정신나간 행동을 하였어요.


어머니는 딸의 행동으로 인하여 마음이 아팠어요. 다른 아이들은 예쁘고, 귀엽게, 건강하고, 활발한데 내 딸은 귀신 들려 고통을 당하고 있으니…
"딸 속에 들어가 있는 더러운 귀신이 빠져나갔으면. 정상이 되었으면"


딸 속에 들어있는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기 위하여 굿도 해보고 좋다는 약도 다 먹여 보았지만 딸의 상태는 더욱더 나빠져만 갔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줌마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었어요.
"아 글쎄! 저 건너편에 중풍병에 걸린 아저씨가 나았다지 뭐야. 또 손이 꼬부라져 펴지 못하는 청년도 글쎄 예수라고 하는 선지자를 찾아간 바로 그 날 고침을 받았다지 뭐유."


유대 사람이신 예수님, 그 분이 우리 땅에도 오시다니! 아줌마의 마음에는 "내 딸도 그분에게 말씀드리면 치료받을 수 있을지도 몰라." 는 생각이 들면서 용기를 내어 예수님을 찾아 나섰어요.
예수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 쌓여 있었어요.


"예수님 제 딸이 흉악한 귀신이 들려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고쳐주세요!"
예수님께서는 아줌마의 소리를 들은 채도 하질 않았어요. 아줌마는 자기 목소리가 작아서 듣질 못했는가 생각하며 또 다시 소리를 질렀어요.
"예수님 제 딸이 흉악한 귀신에 들려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고쳐주세요!"    그런데 이번엔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겠어요?


"나는 이스라엘 자녀들을 위하여 이곳에 왔지 자녀들의 떡을 떼어서 개들에게 줄 수 없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줌마는 화가 치밀어 올라왔어요.
"아니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 사람을 개 취급하다니."


화도 나고 할 말을 잃었지만, 예수님을 향하여 따질 수도 있었지만 아줌마는 그 순간에도 침을 흘리며 이상한 소리를 질러대며 고통 당하는 딸을 생각하며 울분을 참았어요. 그러면서 아줌마는 떨리는 목소리로 예수님께 이렇게 말씀드렸어요.


"예수님 맞습니다. 저는 개보다도 더 못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들도 주인이 먹는 밥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지 않습니까? 제발 저에게 그 부스러기라도 좀 나누어주세요! 제 딸이 그 부스러기만 먹어도 고침 받을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 제발 부탁이니 저에게 부스러기를 주세요!"
아줌마의 입에서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예수님께서는 아줌마를 향하여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아줌마는 예수님의 말씀을 붙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어요 집으로 돌아온 아줌마가 문을 여는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글쎄 침을 질질 흘리며, 옷을 홀라당 벗고, 이상한 소리를 지르던 사랑하는 딸이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예쁘게 몸단장을 하고선 막 문을 열고 들어오는 엄마를 반겨 맞는 것이 아니겠어요? 딸을 괴롭혔던 더러운 귀신이 떠났기 때문이에요.


아줌마는 딸을 끌어안고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하였어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 할렐루야."
흉악한 귀신에 의하여 괴로움을 당하였던 딸이 어머니의 간절한 믿음으로 고침을 받았어요! 아마도 어머니의 간절한 믿음이 없었다면 그 딸은 일평생 고통 중에 세월을 보내야했을지도 몰라요. 부스러기라도 좋으니 부스러기라도 달라는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만나, 문제를 해결 받은 아줌마처럼 어린이 여러분들의 믿음 또한 부스러기 믿음으로 축복 받는 어린이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제공 / 예수제자어린이선교회>